2019년 10월 21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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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장호수 안전지킴이, 광탄 수난전문의용소방대 발대
- 안전한 파주 시리즈 2탄

지난 5월 15일 광탄 수난전문의용소방대가 마장호수에 둥지를 틀고 발대식을 거행했다.

광탄 수난전문의용소방대는 마장호수 흔들다리가 개통되고 누적관광객이 400만 명에 육박하는 등 시민들과 관람객들의 발길이 계속되는 가운데, 레저기구 운영에 따른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신속한 수난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발족되었다.

유일한 광탄 수난전문의용소방대가 마장호수에 둥지를 틀고 발대식을 거행

마장호수는 현재 둘레길과 흔들다리만 운영되고 있으나 카누, 카약 시설이 허가 신청 중에 있어 조만간 시민들의 새로운 레저시설로도 더욱 사랑받을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수난전문의용소방대의 역할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광탄 수난전문의용소방대에는 응급구조사,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정면허, 스킨스쿠버 자격증을 소지한 소방공무원 1명과 스킨스쿠버 자격증 등을 소지하고 특별 교육을 받은 의용소방대원 2명(오전/오후)이 2인 1조로 배치되어 마장호수 내의 안전사고 예방과 구조, 구급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첫 근무를 나왔다는 광탄 수난전문 의용소방대원 김경진(35세)씨는 “광탄의용소방대 선배의 권유로 가입, 교육을 받고 활동하게 됐다.”며 “한 달에 2~3번 근무를 서기 때문에 본업을 하면서도 봉사할 수 있고,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일이라 흔쾌히 나서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은 첫날인 만큼 소방공무원에게 보트 작동법을 배우며 수상순찰을 돌고, 둘레길 도보순찰을 마쳤다고 임무를 설명했다.

의용소방대원 2명(오전/오후)이 2인 1조로 배치
마장호수 내의 안전사고 예방과 구조, 구급의 임무를 수행
광탄 수난전문 의용소방대 발족

광탄 수난전문 의용소방대 발족은 민관의 협력 외에도 관내 기업체들의 도움이 컸다. LG디스플레이 주식회사와 ㈜코템, 파주전기초자 주식회사, 이데미쯔전자재료 한국주식회사가 함께 지원에 나섰다.

이에 힘입어 현장에는 인명구조환, 구명조끼, 구조튜브 등 기본 장비 외에도 보트, 제트스키, 스쿠버 장비 등을 갖추게 되었다. 또한 열사병 환자 응급치료를 위한 냉방시설과 의료용 침대, 자동심장충격기, 산소, 골절부목세트, 인명구조장비가방 등을 갖추고 있어 응급환자 발생 시 빠른 대처가 가능하게 되었다.

인명구조환, 구명조끼, 구조튜브 등 기본 장비
보트, 제트스키, 스쿠버 장비

마장호수 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지난해 열사병으로 쓰러진 관광객이 있었는데 119를 호출해도 주말이라 응급차가 오기까지 1시간여가 들어 상황이 어려웠다.”며 “광탄 수난전문 의용소방대가 발족되어 안전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의료용 침대
응급환자 발생 시 빠른 대처가 가능

의용소방대에 파견된 파주소방서 변성우 소방장은 “안전은 누가 지켜주는 것이 아니라 자기 스스로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배나 비행기를 타면 구명조끼 위치부터 확인하고, 영화관 등 대중이용시설에 가면 비상구와 소화기를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자신의 안전을 지키는 길”이라고 귀띔했다. 또한 사고가 닥치면 아는 것도 생각이 나지 않기 때문에 평소 틈틈이 다양한 안전교육을 받고 안전의식을 높여야만 위기상황 시 자신의 안전을 지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의용소방대원은 관할 구역 내에서 안정된 사업장에 근무하면서 신체가 건강하고 협동, 희생, 봉사 정신이 투철한 시민들로, 소방기술 관련 자격, 학력, 경력이 있는 사람이나 의사, 간호사, 응급구조사 자격을 가진 사람, 기타 의용소방대 활동에 필요한 기술과 재능을 보유한 사람들을 모집하여 읍면별로 구성, 운영되고 있다. 파주 의용소방대는 올해 대원 모집을 지난 6월 7일까지 공개모집했다.

안전은 위험하지 않은 상태, 사고 날 염려가 없는 상태를 말한다. 누구나 안전을 바라지만 사고는 예기치 않게 다가온다. 평소 안전교육을 받고 안전의식을 가져야한다는 소방관의 권고는 선택이 아닌 필수사항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파주의 대표 관광명소인 마장호수는 이제 누적관객 400만 명을 돌파하고, 500만 명 돌파 기념행사를 준비한다고 한다. 많은 사람들이 찾는 만큼 이곳의 안전을 지키는 광탄 수난전문의용소방대의 역할에 큰 관심과 기대를 가지며, 타인을 위해 흔쾌히 나선 이들에게 힘찬 박수를 보낸다.

파주의 대표 관광명소인 마장호수
광탄 수난전문의용소방대의 역할에 큰 관심과 기대

취재: 김화영 시민기자

작성일 : 2019-6-11 조회수 : 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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