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8월 20일 (화)
포커스 파주
6.25 전쟁 제69주년 행사를 다녀와서

6·25전쟁 제69주년을 맞이하여 오전 11시 파주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6·25전쟁을 되새기는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6·25전쟁 참전 유공자에 대한 영예 고취와 시민 호국안보 정신을 확산하고,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공헌에 감사하며 평화와 번영을 다짐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자리였다.

행사에 앞서 파주시립예술단의 식전공연으로 합창이 장엄하게 울려퍼지며 전쟁의 아픔을 되새기고 한반도에 평화를 염원하는 공감대를 이끌어냈다. 이어서 군악대의 합동공연, 국민의례, 6·25전쟁 참전 유공자 표창수여, 대회사, 기념사, 기념공연, 6·25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전용사와 시민, 청소년, 군장병 등 1,000여 명의 각계각층이 함께 참여하여 참전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에 보답하고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다짐하는 뜻깊은 행사였다.

파주시립예술단의 식전공연

[파주시립예술단의 식전공연]

군악대 연주

[군악대 연주]

6·25전쟁 참전 유공자에 대한 표창은 가문의 영광이자, 개인의 명예를 북돋우기에 충분했는데, 표창을 받은 최성선님(법원읍, 90세)은 “6·25전쟁 참전 용사 대접을 받아서 자랑스럽기도 하고, 무엇보다도 인정을 해 주는 것이 고맙다”고 하였다.

평안남도가 고향인 해병대 1기 출신 박재원님(적성면, 94세)과 평안북도가 고향인 해병대 7기 김만선님(법원읍, 88세)은 “우리는 전부 이북에서 와서 6·25전쟁을 겪었으며 죽을 때까지 통일이 마지막 소원이다. 6·25전쟁 때에는 강원도 양구 도솔산에서 전투를 했고, 김일성고지와 모택동고지 탈환작전 등에 선발대로 참여했다”며 자부심이 대단했다.

6.25 참전유공 표창대상자들

[6.25 참전유공 표창대상자들]

참전유공자 최성선님

[참전유공자 최성선님]

참전유공자 박재원님과 김만선님

[참전유공자 박재원님과 김만선님]

파주시민회관 앞마당에서는 개떡과 주먹밥 등 ‘6·25전쟁 당시 음식 시식회’가 펼쳐졌다. 한국자유총연맹 파주시 구임서 여성회장은 “이런 뜻깊은 자리에 봉사할 수 있어서 기쁘고, 6·25전쟁이 이 땅에서 많은 것을 앗아갔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는 그 폐허 위에 큰 발전을 이뤄 자랑스러운 나라를 만들었다는 것을 젊은 학생들도 많이 깨달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금촌중학교 1학년 강소미, 김규리, 장지련 학생 등은 “옛날 6·25전쟁 때 굶주린 배를 움켜쥐고 먹었을 것을 생각하니 지금은 실감이 잘 나지 않는다면서, ‘참전용사님 고맙습니다’라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했다.

6.25전쟁 당시 음식시식회 준비 봉사자들(왼쪽 세번째: 구임서 여성회장)

[6.25전쟁 당시 음식시식회 준비 봉사자들(왼쪽 세번째: 구임서 여성회장)]

시식회 준비 모습

[시식회 준비 모습]

[금촌중학교 1학년 강소미, 김규리, 장지련 학생]

[금촌중학교 1학년 강소미, 김규리, 장지련 학생]

[6.25 전쟁안보 사진을 설명하는 권상칠님]

6·25전쟁 관련 안보사진전 앞에서 만난 권상칠님(금촌동, 75세)은 “독자이지만 자원입대하여 월남전에 파병되었는데, 1969년 6월 12일 월남전 전투에서 소대장이 사망하고 하사관이 부상을 입는 등 평생 잊지 못할 전쟁을 경험했다. 앞으로 다시는 6·25전쟁과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고 평화통일이 하루빨리 되기를 바란다”는 희망을 전했다.

6.25 전쟁 기간 당시 사진 자료

[6.25 전쟁 기간 당시 사진 자료]

취재: 김종육 시민기자

작성일 : 2019-6-25 조회수 : 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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