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1월 19일 (화)
Feel 通
안전한 귀성길을 위한 필수 지침서
- 장거리 운행 전 차량 점검사항

정성이 깃든 선물 꾸러미를 가득 채우고 온가족이 귀성길로 나서는 때가 가까웠다. 추석 명절 자가용을 이용하겠냐는 질문에 80퍼센트가 그렇다고 응답했다는 통계도 있다. 도로위로 차가 쏟아져 나오는 순간이다.

명절 고속도로 정체는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그 고속도로 중앙에서 차에 문제가 생긴다면? 즐겁고 행복한 추석연휴에 도로에서 지옥도를 체험할 수 있다.

장거리 운행은 근거리와 다르게 여러 가지 변수와 제한된 상황을 가지기 때문이다. 결국 일이 벌어지기 전에 미리미리 대비하는 것이 정답이다.

생각보다 간단하지만, 놓치기 쉬운 부분을 30년 이상 정비업에 종사한 전문가의 힘을 빌려 자세히 살펴본다.

시야를 확보하자(등화장치, 와이퍼)

보통 낮 시간에 이동하는 만큼 등화장치를 점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생각보다 중요한 부분이다. 시그널램프의 고장은 복잡한 도로상황에서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다.

전조등도 주간에는 상관없지만, 목적지에 도착하는 야간에 시골길이라도 달리게 되면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출발 전 시그널 램프와 전조등의 체크를 잊지 말자. 상향등과 하향등, 좌우 시그널을 점검하는 일은 30초도 걸리지 않는다.

등화장치
등화장치 점검

[등화장치 점검]

의외로 간과하기 쉽지만 와이퍼도 생각보다 중요하다. 갑작스런 비를 만났을 때 빗물을 제대로 걷어주지 못하면 시야를 상당히 방해하게 된다. 장거리 주행인 만큼 불편하고 위험한 상황이 될 것이다.

와이퍼 작동 점검
와이퍼

[와이퍼 작동 점검]

와이퍼 점검

[와이퍼 점검]

워셔액 보충

[워셔액 보충]

자동차도 신발이 중요(타이어)

간과하기 쉽지만 타이어는 장거리 운행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다. 고속주행에서 타이어가 손상되면 곧바로 차량의 조향능력이 상실된다. 의지대로 움직일 수 없는 폭탄인 셈이다.

타이어의 수명은 마모한계선을 확인해서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수명이 많이 남았다고 안심할 수 없다. 중요한 공기압이 남았다.

타이어의 공기압은 기준보다 높을 경우 접지능력저하를 일으킨다. 승차감도 나빠진다. 기준보다 낮을 경우 과도한 접촉면 증가로 연비를 떨어뜨린다.

장거리 고속이동에서는 낮을 경우 더 큰 문제다. 고속 회전하는 타이어가 물결치듯 일렁이는 스탠딩웨이브 현상이 일어난다. 심하면 주행 중 타이어가 파손되기도 한다.

전문가는 고속도로 주행 시 공기압을 기준치보다 10% 더 넣으라고 조언한다. 내 차의 적정 공기압은 대부분 운전석 도어 쪽에 적혀있다.

공기압 점검

[공기압 점검]

제때 멈추는 일만큼 중요한 일은 없다.(제동장치)

차는 운전자가 원하는 시점에 정확히 멈춰주어야 한다. 제동장치의 성능저하는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다. 기본적으로 브레이크가 밀리고 소음이 난다면 브레이크 패드를 점검하자. 의외로 브레이크 패드가 완전히 마모된 상태로 주행하는 운전자들이 많다.

그러나 브레이크 패드와 디스크에 문제가 없는데 제동능력이 저하되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는 브레이크액의 교환시기가 체크해야한다. 브레이크액은 수분을 머금게 되면 점점 제 기능을 상실한다. 적정선에 가득 채워져 있어도 수명을 다한 브레이크액은 제대로 된 압력을 만들지 못한다.

브레이크 패드 점검

[브레이크 패드 점검]

자동차의 심장, 심장이 힘차게 돌아야 문제가 없다. (엔진)

엔진은 차량의 기장 기본이 되는 부분이다. 엔진오일은 가정에서 엔진에 달려있는 오일 딥스틱을 꺼내보는 것만으로 확인할 수 있다. 스틱 하단에 LOW와 HIGH 중간부분에 엔진오일이 맺혀 있으면 정상이다.

엔진오일 점검

[엔진오일 점검]

엔진은 운동에너지와 열에너지를 동시에 만들어낸다. 그만큼 냉각계의 점검도 중요하다. 냉각수 보조통의 수위로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색상을 확인하면서 냉각수에 검은 기름이 떠다닌다면 냉각수에 엔진오일이 유입되는 상황이니 정비가 필요하다.

만약 고속도로 휴게소등에서 냉각수가 부족한 것을 발견했다면, 수돗물을 보충해서 주행해도 괜찮다. 냉각수 없이 달리는 것보다 그편이 훨씬 안전하다.

냉각수 점검
냉각수 보충

[냉각수 점검 및 보충]

충전, 방전은 스마트폰에서만 중요한 게 아니다. (배터리와 발전기)

통칭 겉벨트, 외벨트로 불리는 드라이브 벨트와 제너레이터 벨트도 장거리운전에서 필수 점검대상이다. 엔진회전을 발전기, 스티어링 펌프 등에 전달해주는데, 이게 끊어지면 당장 전기가 생산되지 않는다. 벨트의 노후생태는 소리로도 쉽게 알 수 있다. 시동을 걸고 삑삑삑 소리가 난다면 벨트가 오래되어 늘어지고 경화된 상태다.

벨트 점검

[벨트 점검]

발전기가 전기를 생산하더라도 배터리가 노후 되면 정상적인 충전이 되지 않는다. 시동이 힘없이 걸린다면 배터리를 확인해야한다.

배터리
배터리 점검

[배터리 점검]

취재: 박수림 시민기자

작성일 : 2019-9-10 조회수 : 370
  • 목록으로
  • 프린트
  • 트위터
  • 페이스북

컨텐츠 만족도 조사

홈페이지내의 서비스향상을 위한 시민 여러분들의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대하여 어느정도 만족하셨습니까?

만족도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