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0월 14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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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17번째 공공도서관(월롱)을 찾아서

파주시의 17번째 도서관으로 지난 4월 19일 문을 연 월롱도서관을 찾아가 보았다. 새로 시작한 도서관 프로그램과 특성화 내용 등을 알아보고 시민들과 나누고자 한다. 월롱도서관은 북부 지역 도서관을 관할하는 파주시 중앙도서관 분관으로 운영된다. 6월에는 개관을 축하하는 작은 음악회도 성황리에 열렸다.

월롱도서관 전경

[월롱도서관 전경]

개관을 축하하는 작은 음악회

[개관을 축하하는 작은 음악회]

월롱도서관은 새로 건물을 지어 개청한 월롱면행정복지센터 2층에 자리하고 있다. 자원봉사자들에 의해 약 9년 정도 지역의 사랑방 역할을 해왔고, 월롱도서관이 문을 열 수 있게 디딤돌 역할을 한 월롱작은도서관 기록물전이 도서관 입구와 안쪽 한편에 열리고 있다. 입구 게시판에는 월롱작은도서관에 관한 기억이나 이야기를 적게 하고 있다. 오랫동안 애정으로 작은도서관을 지켜온 이들의 아쉬움이 묻어난다.

월롱도서관 개관식

[월롱도서관 개관식]

안내데스크

[안내데스크]

또 도서관 입구에는 7월은 ‘어떻게 살고 싶으신가요?’ 라는 주제로 도서가 전시되고 있다. 1년 중 절반을 보내고 다시금 새로운 다짐으로 하반기를 시작하는 7월에 나를 점검하는 데 도움을 줄 도서를 준비했다. 사사키 후미오 『나는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 제삼열·윤현희 『낯선 여행, 떠날 자유』, 헤르만 헤세 『싯다르타』, 데이비드 브룩스 『인간의 품격』, 이다혜 『처음부터 잘 쓰는 사람은 없습니다』 등이다.

7월 주제 도서
7월 주제 도서들

[7월 주제 도서]

도서관 규모는 304㎡로 한 바퀴 둘러보며 읽고 싶은 책을 찾기에 편하다. 안내데스크 앞에는 안정감을 주는 긴 책상과 의자가 놓여 있다. 그 위에는 바로 책을 뽑아서 읽을 수 있도록 전집류나 시민들이 주로 찾는 도서를 준비해 놨다.

긴 책상과 의자, 소파

[긴 책상과 의자, 소파]

도서관 소식 및 신간코너

[도서관 소식 및 신간코너]

사회과학코너

[사회과학코너]

도서관 중앙에는 ‘책 읽어주는 방’이 있다. 여기서 엄마·아빠가 아이에게, 손자·손녀가 할머니·할아버지에게 읽어줘도 좋을 듯하다. 또 동아리 활동도 이 방에서 하면 어떨까 싶다. 현재 혼자서 책 읽기 어려운 분들을 대상으로 ‘함께 책 읽기’ 동아리 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매월 첫째, 셋째 주 수요일 늦은 시간과 둘째, 넷째 주 수요일 오전 시간에 회원들끼리 책을 읽도록 할 예정이다.

책 읽어주는 방

[책 읽어주는 방]

큰 활자 코너

[큰 활자 코너]

도서관 이용자

[도서관 이용자]

도서는 8,732권을 갖추고 있다. 이용자 경향을 통해 문학, 사회과학, 어린이, 요리 도서 등을 더 구비할 예정이다.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이와 함께 금촌에서 왔다는 40대 엄마는 “다른 도서관에서 빌리기 어려운 책을 이곳에서는 빌릴 수 있어 종종 오고 있어요. 도서관 분위기가 안정감을 주고 책도 찾기 쉽게 되어 있어 좋아요”라고 한다.

엄마와 금촌에서 온 초등학교 1학년 학생

[엄마와 금촌에서 온 초등학교 1학년 학생]

앞으로 운영할 도서관 프로그램으로는 ‘찾아가는 북토크’가 있다. 관내에 있는 월롱초등학교와 영도초등학교를 사서가 직접 찾아가 학생들과 함께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눌 계획이다. 또 초등학교와 연계하여 교사들이 학생들과 함께 도서관을 찾게 하는 프로그램도 계획 중이다.

도서관 운영 책임을 맡고 있는 이종민 사서는 “누구나 쉽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게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역 특성을 살려 마을 기록남기기와 마을 어르신들의 살아오신 삶을 기록으로 남기는 자서전 사업 등도 구상하고 있습니다.”라고 운영 포부를 밝힌다.

학교를 마치고 도서관을 찾은 이동건(영도초·6) 군은 “나중에 커서 기계공학을 전공할 예정인데 예전보다 더 큰 도서관이 생겨 책이 많아서 좋아요.”라고 한다. 같이 온 친구 윤석빈 군은 “도서관에 처음 왔는데, 우리 동네에 좋은 도서관이 생겨 기뻐요.”라며 미소 짓는다.

영도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

[영도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

아이들이 책을 읽는 창밖으로는 푸르른 벼들이 익어가고 있다. 지역 어른들뿐만 아니라 이 벼처럼 미래 새싹들이 여물어 가는데 월롱도서관이 의미 있는 자리매김을 해주리라 기대한다. 또 북부 지역 교육·문화 활동의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

책과 창밖의 들판

[책과 창밖의 들판]

○ 위치: 월롱면행정복지센터 2층
○ 주소: 경기도 파주시 월롱면 엘지로 17
○ 전화: 031)940-8563
○ 이용시간: 화요일~일요일 09:00~18:00
○ 휴관: 매주 월요일, 법정 공휴일
○ 도서대출: 1인 7권 14일간
○ 회원가입: 주민등록이나 직장, 학교가 경기도이면 가능

취재: 최순자 시민기자

작성일 : 2019-7-16 조회수 : 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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