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7월 23일 (화)
Feel 通
'파평의 비경'을 찾아 떠나는 여행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된다는 소서를 앞두고 ‘파평의 비경’ 사진전 소식을 듣고 파평도서관을 찾았다. 김덕겸 사서는 “파평은 파주의 문화와 역사의 뿌리가 살아 숨 쉬는 고장입니다. 파평산을 비롯한 임진강, 율곡습지공원 등은 우리에게 이미 친숙한 곳이지만 조금만 더 들여다보고 의미를 생각해보면 숨어있는 비경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라고 한다.

‘파주의 비경’ 사진전을 준비하고 있는 김 사서가 소개한 파평의 매력을 품고 있는 곳으로는 임진강(어부), 파평산, 율곡습지공원, 파평산 계곡, 파평용연이 있다.

임진강과 어부

임진강은 예로부터 이동 통로였고 얼음, 물고기 등 지역 생산물을 담당한 파주의 젖줄이었다. 특히 임진강 적벽은 여러 문헌에 절경으로 그려져 있다. 한국 전쟁 이후 분단으로 인해 지금은 임진강을 생활터전으로 하는 어부들만이 이용하고 있다.

임진강과 어부

파평산

파평산은 감악산과 함께 파주를 대표하는 산이다. 임진강 남쪽에 위치하며 산세는 부드럽고 넉넉하여 많은 이야기와 전설을 품고 있다. 높이 496미터로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정상에서 바라보는 임진강의 풍경은 가히 일품이다.

파평산
파평산 전경

율곡습지공원

율곡습지공원은 화석정 아래 임진강가에 자리하고 있다. 시민들의 휴식을 위한 공간이이지만, 본래는 파주 삼현인 율곡 이이와 우계 성혼의 학문과 교제의 길목이었다. 계절에 따라 보리와 코스모스 등을 만날 수 있다.

보리밭
코스모스

파평산 계곡

파평산에는 몇 개의 계곡이 있다. 파평산 중턱에 자리한 이곳은 소박하지만 물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사진 속 계곡은 파평체육공원에서 오른쪽으로 난 등산로를 따라 한 시간 정도 가다보면 만날 수 있다. 자동차로 중턱까지 갈 수도 있다.

파평 용연

파평 용연

용연은 파평 윤 씨 시조 윤신달이 태어났다는 전설을 갖고 있는 곳으로 파평 윤 씨 가문에서는 성지로 여기는 곳이다. 이 연못의 물은 지하수로 수심은 3미터이다. 연못 주위에는 정자와 의자 등이 놓여 있어 신비함을 품고 있는 연못을 바라보며 쉴 수 있다.

파평 윤 씨 가문에서는 성지로 여기는 곳
연못 주위에는 정자와 의자 등이 놓여 있어 신비함을 품고 있는 연못을 바라보며 쉴 수 있다.

율곡수목원

파평의 비경으로 율곡수목원도 넣을 수 있을 것 같다. 산림치유프로그램과 목공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또 한국 전통 정원의 미학과 자연 순응 사상을 살린 정자 ‘지우정’도 만날 수 있다. 정자의 이름은 ‘알아주는 벗을 만나 쉬는 곳’이라는 뜻이다. 파주 삼현인 구봉 송익필이 우계 성혼에게 “참으로 알아주는 벗을 만난 은혜를 입은 지 오래이고...”라는 편지 구절에서 따왔다.

율곡수목원
지우정

수목원 도토리길을 걸어 전망대에 올라서면 임진강과 북녘 땅을 조망할 수 있다.

파평의 비경을 담은 사진은 7월 중순 이후 파평도서관을 방문하면 만날 수 있다. 사진전도 둘러보고 파평산 계곡으로 더위를 피해 가보면 어떨까? 올 여름 피서는 파평의 비경을 찾아 떠나보자.

파평도서관
마을책장

취재: 최순자 시민기자

작성일 : 2019-7-9 조회수 : 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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