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7월 23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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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4회 파주시 세계문화축제

세계인의 날(Together Day) 기념 제4회 파주시 세계문화축제가 지난 5월 26일 일요일 금촌역광장에서 다문화 가정, 외국인 노동자, 일반 시민 등 천 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거행되었다.

세계인의 날은 우리 국민들과 재한 외국인이 서로의 문화와 전통을 존중하며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사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매년 5월 20일로 지정되어 있다.

금촌역광장

[금촌역광장]

1사단 전진부대 군악대의 노래

[1사단 전진부대 군악대의 노래]

1사단 전진부대 군악대의 노래와 연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세계 국기 퍼레이드, 세계전통춤 공연, 글로벌 듀엣 가요제, 퓨전국악공연, 어린이합창단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가 계속되어 참여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그 외에도 세계 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체험마당과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여러 부스들이 운영되어 축제 5시간을 알차게 채웠다.

세계 국기 퍼레이드는 파주에 많이 거주하는 캄보디아, 미얀마, 몽골, 파키스탄, 중국, 베트남, 필리핀, 태국 등 8개국에서 각 나라별 이벤트를 선보이며 축제 분위기를 띄웠고 나머지 일본, 인도네시아, 네팔 등 총 21개국의 국기를 선보였다. 또한 세경고 학생들이 제작한 지구본에 각 나라의 국기를 꽂는 퍼포먼스는 세계가 하나의 지구촌임을 느낄 수 있는 감동을 선사했다.

8개국 국기 퍼레이드

[8개국 국기 퍼레이드]

1사단 전진부대 군악대와 21개국 국기 퍼레이드

[1사단 전진부대 군악대와 21개국 국기 퍼레이드]

세경고 학생들이 제작한 지구본에 국기 꽂는 퍼포먼스

[세경고 학생들이 제작한 지구본에 국기 꽂는 퍼포먼스]

이후 필리핀, 베트남, 중국 등 3개국의 전통춤 공연이 이어졌고, 공연팀들의 연합공연 ‘아리랑’으로 1부 공연의 막을 내렸다.

필리핀 전통춤 공연

[필리핀 전통춤 공연]

베트남 전통춤 공연

[베트남 전통춤 공연]

2부에서 가장 주목을 받은 행사는 글로벌 듀엣 가요제였다. 지난 19일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10개 팀의 경연이 펼쳐졌다. 부부, 직장동료, 연인, 친구 등 다양한 국적의 커플들이 참여, 10곡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보여준 가운데 직장동료팀인 필리핀 노동자 자넷과 제봉스가 압도적인 호응으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제봉스는 “한국에서 오디션프로그램에 나가는 게 꿈이었는데, 꿈이 이루어졌다.”며 소감을 전했다.

글로벌 듀엣 가요제 참가자들
글로벌 듀엣 가요제

[글로벌 듀엣 가요제 참가자들]

이외에도 예결밴드의 멋진 퓨전국악공연과 아이드림 월드코러스 어린이합창단의 감동적인 공연으로 ‘서로 인정하고 화합하여 진정한 이웃이 되자’는 세계문화축제의 막을 내렸다.

공연하는 모습
예결밴드의 멋진 퓨전국악공연과 아이드림 월드코러스 어린이합창단의 감동적인 공연으로 ‘서로 인정하고 화합하여 진정한 이웃이 되자’는 세계문화축제의 막을 내렸다.

[공연하는 모습]

행사장 곳곳에 마련된 문화체험 부스는 세계의 나비를 소개하는 파주나비나라박물관과 다양한 화폐를 소개한 화폐박물관, 세계인형을 전시하고 걱정인형 만드는 세계인형박물관, 한국도자재단의 도자기체험 외에도 쇠꼴농원의 전통 떡 만들기, 세계 전통 옷과 전통 놀이 체험부스, 무지개작은도서관의 북시장, 세계 각국의 간식과 전통음료 맛보기, 세계이웃사진관 등 많은 단체들이 참여해 세계문화축제를 더욱 빛내주었다.

세계 각국의 간식 맛보기

[세계 각국의 간식 맛보기]

도자기 체험

[도자기 체험]

전통옷 포토존

[전통옷 포토존]

두 자녀를 데리고 행사에 참여한 필리핀 다문화가정 여성은 “아이들에게 많은 것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였다.”며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기뻐했다.

다문화 정착 및 봉사의 공로로 파주시장 표창을 받은 몽골 통가락 먁마드바야르 씨

이날 다문화 정착 및 봉사의 공로로 파주시장 표창을 받은 몽골 통가락 먁마드바야르 씨는 “한국에 일하러 왔다가 몽골로 돌아갔었는데, 한국의 교육제도와 사람들의 훈훈한 정을 잊을 수 없어 가족을 모두 데리고 다시 오게 되었다.”며 “다문화가정들이 잘 정착할 수 있게 도와주어 고맙다.”고 파주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고마움을 표했다.

일 년에 하루뿐인 날이었지만 다문화가정들이 다함께 모여 웃고 떠들고 즐기는 모습을 보며, 이들이 타국에서 얼마나 외로웠을까 하는 마음에 가슴 한켠이 먹먹했다.

한 외국 노동자의 “미국, 일본 다음으로 세계에서 살기 좋은 나라가 한국”이라는 말에 ‘정말 그럴까’ 하는 생각을 하며 많은 반성을 하게 된 하루였다.

파주에 거주하는 많은 외국인 노동자, 다문화가정 등 재한 외국인을 이웃으로 보듬어주고 함께 살아가는 마음이 더욱 필요할 때인 것 같다.

취재: 김화영 시민기자

작성일 : 2019-5-27 조회수 : 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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