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0월 14일 (월)
Feel 通
봄바람을 가르며 싱싱 달린다!
- 파주 카트 체험장

속도라는 것은 사람을 매료시키는 힘이 있다. 고대로부터 항상 속도를 겨루는 경기가 있었다는 것도 이를 뒷받침한다.

현대에 들어와서도 속도의 매력은 흐려지지 않았다. 도리어 남녀노소 모두를 사로잡을 정도로 강력해졌다. 하지만 실제로 그 짜릿함을 체험하기엔 여건이 따라주지 않는다. 일반서킷은 너무 비싸고 멀다. 공도에서 속도를 내는 것은 도로교통법을 위반하는 것이 된다. 결국 집에서 게임을 하거나 놀이공원 롤러코스터 따위로 아쉬움을 달래야한다.

하지만 파주에는 이 원초적 즐거움을 몸으로 직접 부딪히며 체험 할 수 있는 공간들이 가까이 있다. 속도의 쾌감을 100% 충족시킬 수 있는 곳 파주 카트 체험장들을 소개한다.

파주 카트 체험장
카트랜드

연인들과 아이들의 체험학습으로 인기 만점 통일동산 ‘카트랜드’

자유로를 조금 달리면 얼마 지나지 않아 통일동산이 나타난다. 카트랜드는 이곳에 위치하고 있다. 오두산전망대, 자동차극장까지 한 번에 연결된다. 조금만 이동하면 헤이리 예술인 마을도 나타난다.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부터 아이들 체험학습까지 어떤 야외행사에도 어울린다. 위치는 합격점이다.

취재당일도 근교 초등학교의 체험학습으로 카트장은 북새통이었다. 체험학습이라고해서 어린 시절 범퍼카를 생각하면 오산이다. 꽤 넓고 탁 트인 서킷은 갖출 것은 다 갖춘 모양새다. 조그만 카트가 뭐 얼마나 가겠어라고 생각하는 순간, 옆을 지나는 카트에서 꽤 강렬한 엔진음이 밀려들어온다. 생각해보면 비슷한 2행정엔진의 스쿠터들이 60~70키로의 속도를 낸다. 가볍게 볼 숫자가 아니다.

스쿠터
초등학교의 체험학습으로 카트장은 북새통

20대 가까운 숫자의 카트들이 올망졸망 모여서 달리는 게 귀엽기도 하지만, 아이들의 표정이 사뭇 진지하다. 마치 프로레이서라도 된 듯 한 모습이다. 완전히 빠져들어 물아일체 상태다.

카트랜드의 문성수 대표는 젊은 날 일본에서 직접 카트를 들여왔을 정도로 한국 레저스포츠 산업의 선구자다. 그는 카트이외에도 자전거, 병영체험 등 다양한 레저 프로그램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얼마 전까진 레이싱 팀과 스쿨을 병행하고 있었지만, 현재는 개인레슨만 하고 있다.

다양한 체험학습과 볼거리, 그리고 속도의 맛을 즐기고 싶다면 카트랜드는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주 소 :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성동리 355번지

대표전화 : 031-944-9736

홈페이지 : www.kartland.co.kr


스피드 파크
스피드 파크 주행

국제공인 카트서킷을 가진 본격 레이싱 서킷 ‘스피드 파크’

조금은 한적한 시골길을 달리다보면 어디선가 스키드음(타이어 미끄러지는 소리)이 들려온다. 마치 바이크사운드를 연상시키지만 미묘하게 다르다. 스피드 파크에 다다랐다. 일렬로 정렬된 보호구와 카트들이 먼저 눈에 띈다. 한쪽 게러지(garage)에는 조율을 마치고 출발을 기다리는 레이싱 카트가 그 위용을 자랑하고 있다.

스피트 파크는 경기북부 유일의 국제규격서킷이다. 올해도 2018년 KARA KART CHAMPIONSHIP을 영암서킷과 공동 개최중이다. 파주서킷 경기는 9월2일 일요일 예정이다.본격적인 레이싱 트랙이다 보니 국내 프로들과 연습생들이 자주 찾는 곳이다. 전문레이서를 꿈꾸는 학생들은 초2부터 시작한다니 대단하다는 말밖에 나오지 않는다.

급격한 속도와 횡G(횡가속도)를 이겨내는 체력, 그리고 동체 시력 등을 기르기에 최적의 장소이다. 일반차량용 서킷에 올라가기 전에 카트로 연습하는 일반인들도 많다.

스피드파크는 동일한 이름의 레이싱 팀도 운영 중이다. 김태은 대표 스스로가 선수 출신이다. 국내 레이싱의 시발점인 용인 스피드 웨이 시절부터 카트를 탔던 베테랑 중 베테랑이다. 프로의 트레이닝을 받을 수 있는 경기용 서킷이다 보니, 카트 외에 바이크 팀도 알음알음 모여든다.

스피드파크는 동일한 이름의 레이싱 팀도 운영 중
김태은 대표 스스로가 선수 출신
125cc지만 50cc로 제한을 걸어둔 레저용 카트
트로피

선수용 카트가 출발한다. 족히 200cc는 넘어 보이는 크기의 엔진과 사운드다. 조금 전 스키드 음은 이 녀석에게서 뿜어져 나온 것이다. 사진을 찍기 위해 펜스에 붙어있는데, 지나가는 순간 주행풍이 나를 밀어낸다. 말 그대로 빠르다.

시승을 해봤다. 125cc지만 50cc로 제한을 걸어둔 레저용 카트다. 이 정도야 뭐 하는 순간 훅하고 치고 나간다. 가벼운 차체와 후륜구동이 주는 힘. 커브에선 짜릿하다 못해 무섭다. 카트 50키로는 일반차량 200키로와 같은 속도감이라는 말이 이제야 이해가 갔다.

취재 중 만난 체험객들은 거의 다 성인이었다. 초2부터 탑승 가능하지만, 서킷의 규모가 있는 만큼 본격적으로 속도를 즐기고자하는 성인층에게 더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장소가 아닌가 싶었다. 속도에 목마른 사람들에게 스피드파크는 정말 안성맞춤이다.

속도를 즐기고자하는 성인층에게 더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장소

주 소: 경기도 파주시 파평면 덕천리 261-1

대표전화 : 031-959-0420

 

취재 : 박수림 시민기자

작성일 : 2018-5-29 조회수 : 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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