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9월 19일 (토)
기획특집
두루뫼 박물관의 특별전 ‘하나의 돌멩이가’

‘흔하디흔한’, ‘별것 아닌’ 것의 대명사처럼 쓰이는 돌멩이! 어디에나 구를듯한 돌멩이 하나가 고고학의 역사를 밝히는 획기적 발견이 되고, 소소한 즐거움을 안겨주는 장난감이 되기도 한다. 맷돌이나 절구, 벼루처럼 일상 곳곳에 쓰이는 유용한 생활용품도 되고, 연금술사의 손을 거치며 빛나는 보석도 된다.








인류의 삶과 함께 해온 세상의 돌멩이들, 각각이 지닌 저마다의 의미를 찾아 전시한 공간이 있어 찾아가 보았다. 법원읍 초리골에 있는 두루뫼 박물관이다. 이곳은 1998년 강위수, 김애영 부부가 설립하여 40여 년간 모아 온 생활용품을 전시하고 장 담그기, 활동사진 상영, 농경문화체험, 시낭송회 등을 진행하는 복합문화공간이다.




연중 1~2회 두루뫼 박물관에서는 나무, 동물, 볏짚, 목화 등 주변의 소재를 찾아 특별전을 열어왔다. 이번 겨울에 마련된 기획전은 ‘하나의 돌멩이가’展이다. ‘어디에나 있는 돌멩이들이 구석기 시대 뗀석기로 시작하여 기나긴 인간의 삶 속에서 어떻게 쓰여 왔나를 짚어보고 싶었다.'는 것이 김애영 관장의 취지이다.





수호신처럼 박물관 입구를 줄곧 지켜 온 두꺼비 한 쌍을 시작으로 전시장 안에 들어서면 구들장이며 다듬잇돌, 장독의 누름돌 등 생활 속의 돌들이 다양하게 전시돼 있다. 신앙의 상징물인 불상과 함께 예술작품의 가치를 지닌 돌 조각품, 장신구로서의 아름다움을 지닌 목걸이 등도 놓여있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예스런 풍경이 있고, 울퉁불퉁하여 굴려보고 싶은 그 옛날의 공깃돌이 있다. 농경문화에서 살아온 이들에게는 추억을, 어린 자녀들에게는 선조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는 ‘하나의 돌멩이가’ 전은 2017년 1월 31일까지 방학 중에도 이어진다.



- 전시 소개
1. 전시 제목: 하나의 돌멩이가
2. 전시 기간: 2016. 10. 12 ~ 2017. 1. 31
3. 관람 시간: 오전 10시 ~ 오후 6시
4. 전시 장소: 경기도 파주시 법원읍 초리골길 278 두루뫼 박물관
(전화번호: 031-958-6101)
5. 홈페이지: www. durumea.org



취재 : 김순자 시민기자

작성일 : 2016-12-13 조회수 : 2573
  • 목록으로
  • 프린트
  • 트위터
  • 페이스북

컨텐츠 만족도 조사

홈페이지내의 서비스향상을 위한 시민 여러분들의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대하여 어느정도 만족하셨습니까?

만족도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