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2월 24일 (월)
기획특집
스무살 성인이 된 파주 장단콩 축제의 현장


올해로 20회를 맞이한 파주 장단콩축제가 임진각 광장에서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 동안 개최됐다. 이번 파주 장단콩축제는 올해 9월 대한민국 농식품파워브랜드대전에서 영예의 대통령상을 수상하여 그 가치와 의미를 더하는 축제가 됐다.


압도적인 규모 파주장단콩 축제

자유로를 달려 임진각광장이 가까워질수록 축제의 분위기가 느껴졌다. 주차장의 규모와 주차된 차량에서 행사장의 수많은 부스와 인파가 파주장단콩축제의 인기를 실감하기에 충분했다. 행사 안내지도와 프로그램을 보고 나니 축제 규모가 엄청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알수 있었다.



행사장에는 장단콩을 판매하는 콩 전문판매장은 물론 콩을 이용한 다양한 상품도 볼 수 있었다. 장단콩으로 만든 두부와 청국장, 파주 인삼과 한수위 쌀, 임진강 참게 음식 앞에는 사람들이 줄지어 있었다.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장터도 열려 축제장이면서도 큰 재래시장과 같은 역할을 충분히 해내고 있었다.



파주시민이 주인공인 개막식!

첫날 오후 1시, 취타대가 행사무대로 입장하면서 장단콩 길놀이 행사가 시작됐다. 그 뒤로 이재홍 파주시장과 이평자 파주시의회 의장을 비롯 내빈들과 함께 자매도시인 광양시, 일본 하다노시에서도 파주 장단콩 축제를 축하하기 위해 참여했다.






김병찬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개막식은 축제 주인공인 읍·면·동 주민들이 준비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행사의 분위기를 압도했다. 모든 주민이 행사장에 입장하자 축제의 화려한 개막이 시작 됐다.


이것이 장단콩 메주

개막식 행사 후 장단콩으로 메주를 만들어 보는 체험도 있었다. 내빈들은 저울 없이 2kg의 메주를 만들었고 일반인들은 꼬마 메주를 만들어 새끼줄로 엮어 가져갈 수 있었다. 주로 가족, 연인들이 많이 참여했는데, 메주를 손에 하나씩 들고는 덜렁덜렁 들고 다니는 모습에 웃음이 났다.



장단콩 전통먹거리, 싸다! 맛있다!  

축제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먹거리다. 파주 지역 새마을 부녀회에서 준비한 맛있는 음식을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었다. 필자도 축제장을 둘러보며 적성의 한우국밥과 콩비지 백반같이 콩을 주제로 한 음식을 먹으며 축제를 즐겼다. 콩비지 백반이 5천원! 콩 전 5천원! 콩 막걸리 3천원! 가격과 맛에 두 번 놀랬다. 어디서 국내 최고 콩인 장단콩으로 이리 싸고 맛있게 먹을 수 있겠는가!



하루종일 둘러봐도 볼거리가 풍성한 축제!

둘째 날에는 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이한 파주 장단콩 요리 전국 경연대회와 가요제가, 셋째 날에는 마당극, 남사당놀이, 초청가수 설운도와 김연자씨의 무대 공연이 있어 행사가 열리는 3일 중 어떤 날을 방문해도 볼거리가 충분했다.




행사장 중 평화누리공원에서는 각종 마술쇼, 버블쇼 등 이벤트와 공연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축제를 찾아주신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즐거움을 안겨줬다


또한 각 종 행사에 참여 해 12개의 스탬프를 받아오면 장단콩과 한수위 쌀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열렸다.
아이들은 놀이에 참여해 웃음이 떠나 질 않고 어른들은 증정품에 신나했다.


파주 장단콩축제는 대한민국 축제의 본보기

과연 콩이란 작물을 주제로 어떤 축제를 할 수 있을까? 라는 의구심이 있었지만 첫날부터 장단콩을 사려는 수많은 인파를 보고 장단콩의 인기를 실감했다. 산지에서 직접 소비자와 직거래를 할 수 있어 저렴한 가격에 장단콩을 구매하는 시장역할도 하면서 많은 시민들에게 즐거움까지 주는 것을 보고 ‘우리도 축제 문화를 이렇게 멋있게 할 수 있다’는 자부심이 생겼다. 올해로 스무살 성인이 된 파주 장단콩축제를 최고의 행사로 잘 치룰수 있게 도움을 준 파주시민의 성숙함에 찬사를 보낸다.

취재 : 곽재혁 시민기자

작성일 : 2016-11-22 조회수 : 2384
  • 목록으로
  • 프린트
  • 트위터
  • 페이스북

컨텐츠 만족도 조사

홈페이지내의 서비스향상을 위한 시민 여러분들의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대하여 어느정도 만족하셨습니까?

만족도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