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9월 24일 (목)
북소리
10월 사서추천

         미 비포유( 조조 모예스 저 / 살림 / 2013)

“그가 이별을 준비하는 동안 나는 사랑에 빠졌다”
가을을 사랑하기 좋은 계절이라고 하는 이유는 아마도 쌀쌀 한 가을 날씨 때문에 곁에 있는 사람의 온기가 더욱 따뜻하게 느껴지고 그 따스함이 사랑으로 이어지기 때문이 아닐까요? 불의의 사고로 사지마비 환자가 된 후 절망 속에 살고 있는 윌이 루이자를 사랑하게 된 것도, 자신을 둘러싼 현실이 고단해 꿈도 미래도 더 이상 그리지 않던 루이자가 윌을 사랑하게 된 것도 결국 누구보다 외로웠던 서로를 따뜻하게 보듬어주던 서로의 온기 때문이 아닐까요?

영국 작가 조조 모예스를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로 만들어 준 이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잊고 살던 진정한 사랑을 찾게 되기를 우리의 가난한 마음이 치유되기를 바란다.’고 한 출판사의 말처럼 누군가의 온기가 그리운, 사랑이 고픈 사람들에게 추천합니다.



       어떤 날 그녀들이( 임경선 / 학고재 / 2011)  

“남자와 여자가 우연히 만나고 그것을 운명이라 여겨 사랑에 빠지고 시간이 지나면서 서로 오해하고 시간이 더 지나면서 서로에게 신물이 나고 이윽고 서로를 매도하고 조롱하다가 헤어지는 것 애초에 그것이 연애라고 생각했으니까…….”

발표하는 책마다 젊은 여성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캣우먼’ 임경선이 9편의 짤막한 이야기들을 통해 요즘 사람들의 사랑과 연애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백마 탄 왕자님’과의 ‘운명적인 사랑’으로 ‘그 후 행복하게 살았습니다.’라고 말하는 여타의 소설과 다르게 ‘사랑’이 너무 하고 싶지만 ‘사랑’이 두렵기만 한, 한때는 뜨겁게 ‘사랑’했지만 이제는 변해 가는 감정에 상처받는 ‘나’와 우리 주변의 ‘누군가’가 겪었을 듯한 ‘리얼’한 이야기들이 독자들에게 ‘진짜 사랑’이 무엇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만듭니다.

- 중앙도서관 사서 차순원 -


작성일 : 2014-10-15 조회수 : 20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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