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 8일 (일)
역사와 전통
미국의 아들들이 바친 고귀한 희생을 기리며
- 미국군 참전기념비

문산읍 사목리에 가보면 ‘미국군 참전기념비’(MONUMENT DEDICATED TO UNITED STATES FORCES IN THE KOREAN WAR)가 있다. 미군이 한국전에 참전한 것을 기념해서 우리 정부가 세운 것이다. 비의 모양이 좀 특이한데 주위에 삼각형 부조 4개는 육해공군 및 해병대의 참전을 의미한다. 삼각형이 위에서 모두 연결된 것은 단결을 상징하는 의미라고 한다. 참전비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국기 게양대 숫자는 50개인데 이는 참전 당시의 미국의 50개주를 나타내는 것이다. 내부 가운데 있는 비는 전쟁으로 희생된 영령들을 국민 모두가 보호 안치 한다는 의미를 가진다.

문산읍 사목리에 가보면 ‘미국군 참전기념비’(MONUMENT DEDICATED TO UNITED STATES FORCES IN THE KOREAN WAR)가 있다.
미국군 참전기념비

이 비의 앞면에는 비의 명칭인 ‘미국군 참전기념비’라고 쓰여 있고 뒤편에는 다음과 같은 글귀가 새겨져 있다.

“대한민국은 한국전쟁기간(1950-1953)동안 미국의 아들들이 바친 고귀한 희생과 빛나는 업적을 기리며 그들의 영령을 길이 추모하기 위해 여기에 비를 세워 기념하노라”

‘미국군 참전기념비’ 전경
태극기와 미국국기

1950년 6월 25일 북한괴뢰집단이 불법으로 남침해 왔을 때 미국은 유엔의 한국전 참전을 결정하고 1950.7월 최초로 572,000명을 파병했다. 이는 전투 병력을 보낸 16개국 중 단연 가장 많은 인원이다. 파병 병력은 지상군, 해군, 공군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상군에는 8개의 보병사단과 1개의 해병사단, 2개의 연대전투단으로 구성되어 있다. 해군은 극동해군과 미7함대, 공군은 극동공군이 왔다. 이 중 지상군인 육군의 핵심병력은 미8군이었는데 이는 최초 파병이 있었던 1950.7월부터 현재까지 한반도에 유일하게 존속하고 있으며 6.25 전쟁이 발발했던 당시나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미 지상군 병력의 주축을 이루고 있다.

이들의 희생으로 풍전등화에 있었던 대한민국은 기사회생했다.
나라사랑기념비

미국은 1950.7.5.부터 휴전에 이르기까지 북한공산 괴뢰집단과 중공군을 격퇴시켰으며 한국전을 승리로 이끌게 한 결정적인 임무를 수행했다.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미군 142,091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는데 사망 33,629명, 부상 103,284명, 실종 5,178명이다. 이들의 희생으로 풍전등화에 있었던 대한민국은 기사회생했다.

종전 65년이 지난 오늘 미국 내에는 6.25전쟁에 참전했던 생존자들이 협회를 조직하여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지금도 노력하고 있다. 이들은 북미 정상회담을 앞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한반도의 '평화협정' 체결을 요구하는 내용의 서한을 보냈을 뿐만 아니라 지난 2005년에 중단되었던 북한 지역 내 미군 유해 발굴 사업 재개를 북미 정상회담의 주요 의제로 다뤄 줄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이들은 한국의 평화와 번영을 염원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언제든지 행동으로 옮길 필요가 있을 때에는 거침없이 행동하고 있는 것이다. 젊어서나 나이가 들어서나 미군 내 6.25 참전용사들의 일관된 한 국 사랑에 고개가 숙여질 뿐이다.

* 미국군 참전기념비

 

- 소재 : 문산읍 사목리 494-1(임진각로 177)

- 건립연도 및 시공 : 1975.10.3. 국방부

- 규모 : 기단높이 0.12M, 비 높이 0.8M, 조성면적 115평



취재 : 김용원 시민기자

작성일 : 2018-6-26 조회수 : 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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