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9월 25일 (금)
역사와 전통
문향(文鄕)의 고장, 파주를 아시나요!
- 교하향교 유교아카데미와 문화관광프로그램
 

재단법인 경기도향교재단 교하향교(전교·정경진)가 문화체육관광부와 성균관이 주관하고 유교문화활성화사업단이 주최하는 ‘2017 유교문화활성화사업’ 사업자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교햐향교에서 유교아카데미와 문화관광프로그램이 지난 7월부터 운영 중이다.


교하향교 유교아카데미와 문화관광프로그램
정경진


유교문화활성화사업은 2015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실시하고 있는데 교하향교는 2015년과 2016년 모두 선정되어 성공적으로 사업을 마친 바 있다.

2017년에도 전국 234개 향교와 700여 개의 서원 중 15개 향교, 서원을 가리는 과정에서 가장 우수한 사업자로 선정됐다.


정경진 전교는 “조선시대에는 ‘문향(文鄕) 파주’라 하였고 파주 삼현이라 불리는 율곡 이이선생, 우계 성혼선생, 구봉 송익필선생을 비롯한 많은 유학자들이 파주를 빛냈다. 당시에는 4개 향교와 4개 서원이 있을 만큼 유학과 유교문화가 발달됐다. 이를 이어받아 교하향교는 유교와 전통문화 계승 발전을 위하여 각 급 학교에 전통예절 교육을 연중 진행하고 있으며, 사회 각계 각 층에 다양한 방법으로 잊혀져가는 우리 전통 문화 계승 발전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교하향교가 ‘2017 유교문화활성화사업’ 사업자로 선정되어 유교아카데미와 문화관광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 것은 교하향교 만을 위한 사업이 아니라 파주시 발전을 위해서도 잘 된 일이라며 성공적인 사업 운영에 정성을 쏟고 있다.

 

유교아카데미는 전문 강좌와 교양 강좌로 나누어 7월4일 개강해서 11월21일까지 매주 화, 금 오후2시부터 4시까지 총 36강좌로 금촌동 소재 교하향교 유림회관 4층 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이 강좌는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와서 들을 수 있다.


교하향교 유교아카데미와 문화관광프로그램 관련사진1
교하향교 유교아카데미와 문화관광프로그램 관련사진2
교하향교 유교아카데미와 문화관광프로그램 관련사진3
교하향교 유교아카데미와 문화관광프로그램 관련사진4

문화관광프로그램은 8월 말부터 11월 중순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총 5회 운영한다. 올해 문화관광프로그램 참가자는 아동부터 어르신까지 모집은 이미 끝난 상태다. 첫 번째 일정은 8월 30일부터 31일까지 있었다. 참가자는 평균 연령 70세인 어르신들로 30여 명이 함께 했다.

 

1일차에는 교하향교에서 고유례와 다도를 접하고 황희 정승의 발자취가 남겨진 반구정, 우계 성혼선생 묘소 참배와 박물관 견학, 숙소 입소 후 전통민요 감상과 배우기가 있었다. 2일차에는 윤관장군 묘 참배, 율곡 이이선생이 후학을 가르치며 여생을 보낸 정자 화석정 둘러보기, 영집궁시박물관 관람과 전통 활 만들고 쏘아보기 등으로 이루어졌다.


유효순
정형진


자신을 파주시 공채로 들어온 여성 공무원 1호라 소개한 유효순(72·맥금동) 어르신은 “파주에서 나고 자랐으나 파주에 대해 잘 몰랐던 것 같다. 전문 해설사(이윤희)를 통해 파주에 대해 알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 잘 정비된 윤관장군 묘도 보기 좋았다.”고 말했다.

 

정형진(80·야동동) 어르신은 “전에 공직에 근무했기 때문에 파주 문화재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있다고 생각했으나 처음으로 이 프로그램에 참가해 보니 파주에 문화유적지가 많다는 것을 새삼 알게 됐다”며 “자라나는 어린이나 청소년들에게도 이런 경험은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정 전교는 “참가자들이 연세가 많은데도 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협조해 주셔서 감사하고 모두 흡족해 하는 모습에 보람이 크다.”고 소감을 밝힌다. 진행을 맡고 있는 최영숙 청년 유사는 “문화관광프로그램을 통해 자생적 모임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교하향교 유교아카데미와 문화관광프로그램 관련사진5
교하향교 유교아카데미와 문화관광프로그램 관련사진6

교하향교 관계자는 “이번 유교아카데미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끝나면 파주의 사라져 가는 유교와 전통문화 계승 발전에 큰 몫을 할 것이다. 또 문화관광 프로그램의 성공은 파주만의 특별하고 우수한 관광 상품 프로그램으로 자리하게 되어 파주의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리라고 본다.”고 말했다.

 

파주의 자랑인 교하향교가 올해 운영하는 유교아카데미와 문화관광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운영되어 내년에도 사업자로 선정되기를 바란다. 참가자는 파주 관내에서 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많아져 문향 파주의 매력에 빠져보기를 기대한다.


취재 : 최순자 시민기자

작성일 : 2017-9-5 조회수 :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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