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2월 1일 (화)
소통과 나눔
파주읍, 맞춤형 복지 사업
- 술이홀 복지사각지대 발굴 -
 

사람은 함께 어우러져 살아간다. 복지도 그렇게 하는 것이다. 파주시 파주읍 맞춤형복지팀은 ‘국민중심의 맞춤형 전달체계 개편’의 핵심 추진사항인 ‘읍면동 복지 허브화’의 일환으로 2016년 6웧 30일자로 신설됐다. 기존 복지팀 업무와는 다르게 파주읍 권역(파주읍.·월롱면)에 있는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찾아내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동안의 복지가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읍사무소에 와서 신청하던 방식이었다면, 맞춤형복지팀이 생긴 이후에는 찾아가는 복지상담 기능이 강화됐다.

 

                  
                   

술이홀 복지사각지대 발굴단을 운영

술이홀 복지사각지대 발굴단(술이홀 발굴단)을 운영하고 있는 파주읍은 지난해 11월부터 관내 위기 가정 등 어려움에 처한 이웃주민을 신속하게 찾기 위하여 적극 나서고 있다. 술이홀은 파주의 옛지명으로 예로부터 임진강 유역의 큰 고을로 서울과 의주를 잇는 교통의 요지였다. 술이홀 발군단의 명칭은 이렇게 지어졌다.

 

파주읍은 취약계층을 직접 만나는 관내 의사, 약사, 도시가스 검침원, 야쿠르트 배달원 등 65명의 술이홀 발굴단을 위촉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활용한 ‘술이홀 복지사각지대 발굴단’ 신고창구 ‘행복톡’을 개설, 복지정보 공유 및 실시간으로 복지사각지대를 발견하면 신고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3월 현재까지 21건의 복지사각지대 신고가 이어졌으며, 긴급복지, 기초수급자 신청, 집수리, 후원연계 등의 도움을 주고 있다.

 

 

그중 파주읍 내에 거주하는 최모(77) 어르신은 슬하에 자녀도 없이 홀로 어렵게 지내고 있었다. 최씨의 가정 형편을 잘 알고 있는 술이홀 복지사각지대 발굴단원 반장이 가정을 방문하였는데 최씨가 팔이 아프다며 호소하여 인근 병원으로 모시고 갔더니 골절상으로 인해 긴급수술을 요하여 입원 치료를 받도록 도와주었다. 또한 퇴원 후 식사 해결이 어려워 밑반찬 지원을 지원해 주었으며, 지붕이 무너져 내려, 다음날 오전에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긴급소집하여 천정 수리, 도배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파주읍 술이홀 복지사각지대 발굴단의 활약이 눈에 띄는 대목이다.


 


 

술이홀 나눔릴레이(현물기부 + 나눔기부)

술이홀 발굴단은 도움을 줄 사람과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주민을 찾았는데, 서비스를 제공하려고 보니 사업비가 턱없이 부족하여 술이홀 나눔릴레이(현물기부+나눔기부)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술이홀 나눔릴레이’는 파주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영선 파주읍장. 이환락 주민자치위원장) 특화사업으로 기부자 1명으로 시작하여 나눔·실천에 동참할 수 있는 2명을 지목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되어 3개월만인 올 1월에 100호를 조기 달성, 기념식을 개최했으며 지난 2월 현재까지 1,900만 원의 기부금과 115명의 재능 기부자가 참여하기도 했다.

 

                  
                   
                  
                   

술이홀 누리보듬 사업

 

모금된 후원금과 후원 물품은 올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참여하여 운영하는 술이홀 누리보듬 사업으로 진행된다.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한껏 보듬하고자 “술이홀 누리보듬 사업”으로 명명하고, 지난해 모금한 후원금 1,600만 원과 재능나눔 자원봉사자를 활용하여 5개 분과(긴급구호, 문화복지, 가족복지, 주거환경개선, 교육복지)로 나눠 시행하고 있다.

 

또한 5개 분과는 긴급하게 도움이 필요한 주민에게 생계비, 간병인비 지원 등을 해 주는 긴급구호분과, 목욕탕이 없는 지역여건을 고려하여 목욕탕에 모시고가 목욕서비스를 제공하는 문화복지 분과, 가족사진도 찍으며 가족애를 재발견하는 가족복지 분과와 도배전문가 등 전문가를 영입하는 등 기존 집수리에서 한층 도약하기 위한 주거환경개선 분과, 아동과 노인의 교육을 위한 지원하는 교육복지 분과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 첫 번째 사업으로 지난달 14일 파주가야랜드와 이영식사진관과 ‘술이홀 누리보듬사업’ MOU를 맺고 파주읍의 저소득 주민에게 할인혜택 등을 제공 해주기로 하여, 욕실이 없거나 온수가 나오지 않는 주택에 거주하는 어르신 11명을 모시고 가 파주가야랜드에서 목욕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또한 주거환경개선분과(행복이룸 집수리 사업)도 작년에 이어 올해에만 벌써 3번째 집수리를 진행하여 벌써 행복 이룸 집수리 20호를 진행했다. 위 사업도 연말까지 총 66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노후 된 주택에서 거주하는 저소득 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파주읍, 2017년 보건복지부 읍면동 복지허브화 선도지역 선정

파주읍은 지난달 15일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한 ‘2017년 읍면동 복지허브화 선도지역’에 최종 선정되어 사업비 2,000만원을 지원받았다. 이 공모사업은 2016년에 읍면동 복지허브화 추진 1,094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시?도에서 지자체를 추천하고, 보건복지부에서 35개 지자체 36개 읍면동을 선정했다.

 

앞으로 파주읍은 지속적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찾아가는 상담, 통합사례관리, 민관협력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의 모범을 제시하고, 복지허브화 후발 읍면동에 대하여 우수사례 공유, 전파 등을 통한 집중 멘토링을 실시하여 복지허브와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이환락 파주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파주읍은 노후된 집이 많아 수리할 곳이 많다. 위원님들의 재능기부와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으로 주거환경 개선을 많이 하고 있다”며 “특히 지난 겨울 단열화 작업이 시급한 곳이 많았는데 온 종일 땀 흘려 도와주신 재능기부자와 쌀, 반찬 등 물품지원을 해주신 후원자님들이 계셔 힘든 줄 몰랐다”고 말했다.

 

이영선 파주읍장은 “파주읍이 읍면동 복지허브화 선도지역으로 선정된 만큼, 성공사례를 전파하여 전국에서 모범이 되는 성공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적절한 도움을 받지 못하고 어려움에 처한 이웃이 없도록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복지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취재 : 이정민 시민기자

 

작성일 : 2017-03-28 조회수 :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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