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2월 17일 (월)
소통과 나눔
맞춤형복지로 행복한 동행
- 복지사각지대 발굴 앞장서다 -

파주시가 읍·면·동사무소를 복지허브 거점으로서 맞춤형 복지 기능을 대폭 강화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홀로 고통 받는 이가 없도록 복지 사각지대를 철저히 발굴하고 개선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독거노인 환경개선 활동

지난 7월 30일, 파주읍 연풍리 한 주택가 2층에서 자원봉사센터, 파주읍새마을지도자협의회, 새마을부녀회, 파주읍 맞춤형 복지팀, 자원봉사자 등 30여명이 구슬땀을 흘렸다. 오래 쌓아두어 쓰레기가 되어버린 독거노인의 살림살이를 치워드리기 위해서다.



이곳에 살고 있는 유모 어르신은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거동이 불편해 외부와 단절된 채 홀로 생활해왔고, 당뇨병, 관절염 등 지병까지 악화되어 외부의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게다가 유모 어르신은 쓰레기를 버리지 못하는 저장강박증이 있어 온 집안이 쓰레기와 심한 악취로 가득 찬 상태였다.



이 같은 실정을 노인복지관으로부터 신고 받은 파주읍은 즉시 사례회의를 개최했고, 자원봉사센터의 도움을 받아 온종일 독거노인 주거 환경개선을 위해 애를 썼다. 집안에서 나온 쓰레기의 양은 시설관리공단 쓰레기 차량 한 대 분량이 넘을 정도로 엄청났다.



이날 주거환경 개선에 나선 파주읍새마을지도자 및 부녀회원 등 자원봉사자들은 집안의 모든 쓰레기를 처리한 후 청소, 장판 교체 등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파주시, 읍면동 복지 허브화 추진

파주시는 파주읍에 파주읍·법원읍·월롱면을 거점지역으로서 주변 지역과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복지사각지대를 줄이는 생활 밀착형 복지를 실현하고자 맞춤형 복지팀을 신설했다. 파주읍 맞춤형 복지팀은 지난 6월 30일부터 첫 활동을 시작했다.


파주읍은 정부의 맞춤형 복지전담체계 개편과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지원 강화 방침에 따라 지난 4월 19일 위원들(위원 20명, 2팀)의 위촉식을 갖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구성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회복지전문가, 자원봉사자는 물론이고 지역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복지사각지대 문제를 더욱 신속하게 지원한다는 ‘주민과 행복한 동행’에 앞장서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파주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정식으로 단체 등록을 하고 따복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 신청을 통해 취약계층의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영선 파주읍장은 “송파 세 모녀 사건처럼 적절한 도움을 받지 못하고 소외된 주민이 없도록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복지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사례관리 및 자립지원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파주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파주읍 맞춤형 복지팀은 파주권역의 이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민간 영역은 물론 병원, 보건소 등 다양한 기관과 연계해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복지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파주읍 맞춤형복지 관계자는 “유모 어르신에게는 정신건강증진센터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정신과 검진, 정기적인 방문관리, 방문목욕, 빨래, 청소지원, 정서지원 등을 지원할 것”이라며 “일회성 지원이 아니라 지속적인 사후 관리를 통해 위기상황이 재발되지 않도록 도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휴일인데도 불구하고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독거노인 가정의 환경개선 작업에 나선 새마을지도자 신경재회장은  “맞춤형 복지팀을 도와 어려운 지역주민들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파주읍은 정부의 맞춤형 복지전담체계 개편 이전부터 지역자원과 연계해 무연고 가정의 환경개선, 독거어르신 가정의 도배 및 장판 교체, 화장실 등의 환경개선 활동을 실시하며,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위해 꾸준한 노력을 해오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취재 : 이정민 시민기자 

작성일 : 2016-08-9 조회수 :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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