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8월 12일 (수)
신나는 파주
오늘은 장단콩으로 만든 이런 요리 어떠세요?
제1회 파주장단콩 전국 요리경연대회 최고의 맛은?


경기도 대표축제로 선정된, 금년 들어 12회째 맞는 장단콩 축제가 임진각에서 3일동안 (11월 21일~23일) 열렸다. 이번 장단콩 축제에서는 행사의 하나로 파주시와 파주 장단콩 축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하고 농림수산식품부, 문화체육관광부, 경기도가 후원한 전국 콩 요리 경연대회가 22일 처음으로 선을 보였다. 조리학 전공학생 (학원생), 음식점 운영자,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지난 10월 25일부터 11월 10일까지 15일간 신청을 받아 서류심사를 거쳐 30팀이 올라왔다. 부산, 대전, 수원, 서울 등 각지에서 신청을 했다.

콩은 우리나라를 포함 동북아 지역에서 재배되는 작물로 다양하게 가공되고 발효식품으로 활용되는 우리에겐 없어서는 안 될 건강 및 기능식품이다. 더욱이 장단콩은 민간인 출입 통제구역(DMZ)의 청정지역에서 재배되는 콩으로서 다른 지역에서 재배되는 콩에 비해 유기질 및 항암성분 등 함량이 높은 우수성이 인정된 파주의 특산물이다.

1913년엔 대한민국 최초의 콩 장려품종으로 '장단백목'이 선발되었다. 이렇듯 파주의 문화적 자산과 콩의 우수한 유전자원을 널리 알리는 의미에서 장단콩을 주제로 열린 전국요리경연대회는 뜻 깊다 할 수 있다. 콩의 영양, 기능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역의 콩 관련산업 및 관광산업 발전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많은 콩 음식 문화를 전해준 조상의 지혜를 본받고 더욱 발전시켜 후세에 전승하는 계기가 될 것 같다.

10시 50분 첫발을 내딛는 대회가 시작되었다. 3인까지 한 팀을 만들 수 있는데 혼자 혹은 2인이 한 팀을 이루기도하고 서류심사를 거쳐 올라온 30팀 중 29팀이 참가했다. 주어진 시간은 1시간30분 신청해놓고 그동안 수 없이 구상하고, 연습하고, 먹어보고 드디어 이것이다! 싶은 것으로 그리하여 준비해온 재료로 최고의 맛을 내고 또한 멋을 부려 환상적인 작품을 만들기 위해 모두 진지하다.

콩 요리라면 두부나 청국장 된장만 떠올리게 되는데 요리사들의 손을 거치니 구절판, 보쌈, 떡갈비, 샐러드... 뿐만 아니라 피자, 순대, 양갱까지 콩의 변신은 끝이 없다. 행사장 밖에서는 가족들이 눈빛으로 응원 하고 아기와 함께 응원 나온 젊은 아내는 계속 남편과 눈이 마주치면 미소를 지어보였다. 조리를 마친 요리들은 심사대 앞으로 건너오고 심사가 시작되었다.

식품영양, 식품과학을 전공한 엄영호, 최병범, 한선화 교수, 경기도 조리사회 김성대이사, 경기도 영양사회 이상덕회장, 파주시 새마을부녀회 최봉화 회장 등이 심사를 맡았고 심사는 음식의 작품성, 창의성, 상품화 가능성, 영양성 등을 고려 심사위원 6명의 점수를 합산하여 평균점수의 고득점 순으로 결정 대상에 경금하,유영림 (상금 100만원), 금상에 정광현(상금70만원), 은상에 임태정외 2팀 (상금 50만원), 동상에 황정윤, 박지원외 3팀 (상금30만원), 아이디어상, 박상필(상금20만원), 디자인상 김덕남(상금 20만원) 으로 결정되었다. 도토리 키 재기라는 말이 있는데 심사하기 매우 어려웠다는 심사위원장의 설명이었다.


인류가 생존을 위해 먹어야하는, 단순히 허기를 면하는 원시적인 음식문화를 넘어 이젠 건강을 생각하고 맛과 멋을 부리는 경지까지 오게 되었다. 콩의 우수한 효능을 살려 더 많은 요리가 개발되기를 바라며 내년 대회를 또 기대해본다.


글 : 윤소자 idsheep@gmail.com
     싱싱뉴스 시민리포터
작성일 : 2008-11-27 조회수 : 107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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