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8월 12일 (수)
신나는 파주
한국관광공사 추천 2008년 11월 가볼만한 곳
깊어 가는 가을, 가족과 함께 떠납시다!

한강과 임진강을 끼고 있어 물이 풍부하고 토양이 비옥한 파주는 장단콩, 인삼 등으로 유명한데 최근에는 질 좋은 한우를 저렴하게 살 수 있다는 입소문이 퍼져 주말이 되면 파주 적성의 작은 시골 마을(위치 :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 마지리) 외지에서 온 차량으로 인해 북새통을 이룬다. 등심, 안심, 채끝, 차돌이 들어 있는 1등급 한우 모둠구이(225g)를 단돈 1만원에 살 수 있는데 이렇게 한우를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이유는 산지와 유통직거래를 통해 거품을 확 뺐기 때문이다. 판매장에는 당일 들어온 소고기에 대한 등급과 정보를 알 수 있도록 ‘등급판정서’를 비치해 놓아 신뢰감을 높였다.

임진강한우마을은 3곳의 판매장과 7곳의 구이매장으로 나뉜다. 제1판매장에서는 한우마을에서 가장 인기 품목인 1만 원짜리 한우모둠구이세트와 부채살, 안심, 육회, 국거리, 우족 등을 살 수 있다. 특히 주말에는 떡갈비 천원경매와 가위바위보 게임 등 흥겨운 이벤트까지 있어 소비자들을 즐겁게 해준다. 경매의 즐거움에다 운 좋으면 1/15 가격으로 한우를 구입할 수 있는 행운까지 얻게 된다. 제2판매장인 명품선물세트관에 들어서면 최상급 한우와 한우선물세트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으며 제3판매장에서는 한우의 특수부위와 국내산 돈육을 구입할 수 있다.


판매장에서 구입한 한우는 7군데나 되는 구이매장에 들어가 상차림비(1인당 3천원)를 내면 싱싱한 한우를 즉석에서 맛 볼 수 있는데, 신선한 야채, 쌈장, 밑반찬과 고기를 구울 수 있는 불판 등을 제공해준다. 구멍가게를 개조한 집도 있고, 낡은 여인숙을 개조해 골방이나 앞마당에서 고기를 구어 먹을 수 있도록 꾸며진 식당도 있는데 향토적인 분위기가 괜찮은 편이다. 적성읍내를 벗어나면 1300평 야외정원에서 고기를 구워먹을 수 있는 구이매장도 있다. 워낙 인파가 몰리기 때문에 1시 이전에 찾아야 한적한 쇼핑과 질 좋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한우마을 앞에서는 매달 5일, 10일, 15일, 25일, 30일 적성장이 열리는데 장단콩과 임진강 황복, 참게 등 파주의 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으며 도토리묵, 부침개, 국수 등 시골의 정이 잔뜩 묻어 있는 장터별미까지 맛볼 수 있다.

 


한우마을에서 차로 5분만 가면 황포돛배를 탈 수 있는 임진강 두지나루터가 나온다. 강바람을 맞으며 물살을 가르는 황포돛배가 돋보인다. 특히 석양이 물들 때 배를 타면 황금색으로 변한 임진강을 볼 수 있다. 황포돛배는 파주와 마포나루까지 소금, 새우젓, 인삼, 콩을 가득 싣고 한양을 오갔다고 한다. 선상유람의 하이라이트는 60만 년 전에 형성된 임진적벽으로 높이 10m의 바위절벽이 한 폭의 산수화를 만들어내고 있다.

 


37번 국도를 타고 임진강 줄기를 따라 내려가면 율곡 이이 선생이 벼슬에서 물러난 뒤 여생을 보냈던 화석정이 나온다. 정자 옆에는 율곡이 8살 때 지었다는 시비가 서 있으며 정자 양쪽에는 500년 넘은 느티나무가 오랜 세월을 말해주고 있다. 정자에 걸터앉으면 굽이 돌아가는 임진강의 풍경이 한 눈에 들어온다. 자운서원은 이율곡선생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지방 유림들이 세운 서원으로 지방교육의 일익을 담당해왔다 신사임당과 율곡의 묘를 포함한 가족묘 13기가 모셔져 있다. 율곡과 신사임당의 작품과 일대기가 담긴 율곡기념관이 있어 아이들 교육에 좋다. 이 일대는 만추 풍경이 좋아 낙엽을 밟으며 한적한 숲 산책을 하기에 그만이다. 문산을 지나면 황희정승이 관직에서 물러나 갈매기와 벗 삼아 여생을 보냈던 반구정에 이른다. 정자에 오르면 우거진 송림과 수려한 임진강 경관이 한눈에 잡힌다.

임진각 전망대에 오르면 반도의 허리춤을 적셔왔던 임진강이 눈에 아른거린다. 이념 때문에 50년이 넘게 총부리를 겨누고 있는 모습이 가슴을 아프게 한다. 가수 설운도의 '잃어버린 삼십년'의 노래비는 30년을 넘어 반백을 훌쩍 넘겼다. 추석과 설이 되면 ‘망배단’에는 북녘을 향해 제사를 지내는 실향민들로 북적거린다. 국군포로 12,773명이 건넜던 ‘자유의 다리’ 끝에는 날카로운 철조망이 가로막고 있어 분단의 현실을 눈으로 확인하게 한다. 세계 64개국 86곳 전쟁터에서 직접 가져온 돌을 모아 만든 ‘평화의 돌’ 앞에 서면 지구상에 전쟁이 얼마나 자주 발생했는지 알게 된다. 전쟁의 상처는 ‘평화의 종’ 소리로 위로 받는다. 잔디언덕과 수상야외공연장을 갖춘 평화누리공원, 장단콩전시관, 비무장지대를 지켰던 ‘철마는 달리고 싶다’의 화차도 놓칠 수 없는 볼거리다.




파주에서 소가 가장 많은 동네인 쇠꼴마을은 배나무, 포도, 복숭아 재배장 등 다양한 농사체험장으로 꾸며진 체험마을이다. 도예방, 허브농장, 동물원, 민속체험장, 겨울에는 비료 포대로 눈썰매까지 탈 수 있다. 참숯, 솔잎, 쑥향 가득한 찜질방과 서바이벌게임장, 낚시터, 황토방갈로, 오토캠핑장까지 갖추고 있어 서울 근교 가족 나들이코스로 그만이다. 두루뫼박물관은 장독대와 솟대, 농기구, 낡은 카메라 등 민속생활용품 1500여점을 모아둔 민속생활사 박물관이다.

○ 사진촬영 : 여행작가 이 종 원


<여행정보>

관련 웹사이트 주소
- 임진강한우마을 홈페이지 : http://www.besthanwoo.com
- 임진각 홈페이지 : http://peace.ethankyou.co.kr
- 쇠꼴마을 홈페이지 : http://www.joyr.com
- 두루뫼박물관 : http://www.durumea.org
축제 및 행사정보
- 장단콩축제 : 2008.11.21~23, 파주 임진각 광장, 장단콩 전시 체험한마당, 직거래장터.
   파주시 농업기술센터, 031)940-4904
- 해넘이축제 : 12월 말 평화의 종 타종, 축하공연, 불꽃놀이 오두산통일전망대
주변 볼거리
- 오두산통일전망대, 헤이리아트밸리, 파주출판도시, 파주영어마을, 경순왕릉, 벽초지수목원

○ 출처 : 한국관광공사 추천! 가볼만한 곳

작성일 : 2008-11-4 조회수 : 9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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