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 5일 (목)
신나는 파주
더위야 물럿거라!(2탄)
- 문산, 금촌, 탄현지역 공원 내 물놀이형 수경시설

소나기가 내리는가 싶더니 이내 잠잠해졌다. 다시 한낮기온이 30도를 훌쩍 뛰어넘는다. 이러한 무더위를 잠시라도 손쉽게 피할 수 있는 곳, 공원 내 물놀이형 수경시설을 지난 주 이어 소개해보고자 한다.

넓적한 접시 모양을 형상화한 바닥 분수, 당동산업단지 4호 근린공원

문산읍 당동리 문산고등학교 정문 앞에 있는 횡단보도를 건너면 근린공원이 나온다. 뜨거운 뙤약볕에 연신 손 부채질을 하며 공원 안쪽을 가로지르자 아름드리나무와 그늘막으로 둘러싸여 나름대로 멋들어진 바닥분수가 보인다. 벌써 여러 무리의 아이들이 신나게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몇몇 가족이 접이식 의자와 돗자리에 자리 잡고 한참 뛰어노는 아이들을 주의 깊게 살피는 모습이 정겨워 보인다.

바닥분수 전경

[바닥분수 전경]

바닥분수에서 솟아오르는 물줄기

[바닥분수에서 솟아오르는 물줄기]

바닥분수에서 뛰어노는 아이들

[바닥분수에서 뛰어노는 아이들]

바닥분수를 중심으로 경사를 완만하게 하여 아이들이 원둘레에서 뛰어놀 수 있게 하고, 물 빠짐 또한 쉽게 만들어 놓았다.

○ 소재지: 파주시 문산읍 당동리 928
○ 물놀이 분수대 이용 안내
- 가동기간: 6월 ~ 9월
- 가동시간: 11시 ~ 15시, 16시 ~ 20시 (매시 50분 가동, 10분 정지)
※ 단, 매주 월요일 수질관리를 위해 가동중단 및 기상변화 전력비상 등 주변 여건변화에 따라 탄력적 운영함.

스테인리스 스틸 봉에서 뿜어내는 기둥 분수, 헤이리 더 스텝 광장

탄현면 헤이리 예술마을 6번 게이트 안쪽으로 들어서면 확 트인 더 스텝 광장이 펼쳐진다. 우측으로 상가동이 길게 늘어서 있고, 저 멀리 우뚝 서 있는 마흔 두 개의 스테인리스 스틸 기둥이 햇빛에 반사되어 반짝거리며 어서 오라고 손짓한다. 반가움에 바쁜 마음으로 걸음을 빨리했다.

기둥분수 전경

[기둥분수 전경]

기둥분수에서 뿜어내는 물줄기

[기둥분수에서 뿜어내는 물줄기]

도착하니 여섯 가족이 텐트를 치고, 나무 그늘 밑에 돗자리를 펼쳐 놓고 물놀이에 한창이다. 때마침 50분간 가동하고 10분간 가동을 멈추고 쉬는 시간이었다.

한참 물놀이하다가 온 아이들과 함께 준비한 김밥을 나눠 먹던 홍혜림 씨는 “탄현면 법흥리에 살고 있는데, 오늘은 근처에 사는 두 가족과 함께 왔어요. 집 근처에 이렇게 좋은 시설이 있어 좋아요. 자주 오는 편인데 우리 딸 (이채연(6))이 4살 때부터 이곳을 찾았으니 벌써 3년이 되었네요”라며 흐뭇해하자 옆에서 함께 김밥을 먹던 일행이 이구동성으로 맞장구를 치며 내게 맛보라며 김밥을 두어 개 집어 준다. 반대편에 텐트를 치고 간식을 먹던 다른 가족에게 물어보니 김포에서 여러 차례 찾아왔다고 한다. 다시 기둥 위에서 시원한 물줄기를 뿜어내자 여러 무리의 아이들이 너나 할 것 없이 이내 몰려든다.

기둥분수에서 뛰어노는 아이들

[기둥분수에서 뛰어노는 아이들]

○ 소재지: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1652-38
○ 물놀이 분수대 이용안내
- 가동기간: 6월 ~ 9월
- 가동시간: 11시 ~ 17시 (매시 50분 가동 10분 정지)
※ 단, 매주 월요일 수질관리를 위해 가동중단 및 기상변화 전력비상등 주변 여건변화에 따라 탄력적 운영함.

폭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만든 것 같은 낙수 분수, 금촌 후곡공원

파주시 중앙도서관과 석인 정태진 기념관 가운데 자리 잡은 후곡공원 분수는 수줍은 듯 얌전하게 자리하고 있다. 자리가 자리인지라 웃고 떠들며 물놀이하기보다, 도서관과 기념관을 찾았다가 조용히 쉬면서 더위에 지친 손과 발을 적시는 정도의 시설로 적합해 보인다.

후곡공원 분수

[후곡공원 분수]

기자가 처음 본 느낌은 마치 한여름 작은 골짜기에서 떨어지는 아담한 한줄기 폭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만든 것처럼 보였다. 또 한편으로는 물레방아가 빠진 물레방아 터를 연상시키기도 한다.

 여자아이가 신발을 벗고 떨어지는 물줄기 쪽으로 다가간다.

엄마와 함께 도서관을 찾았던 여자아이가 신발을 벗고 떨어지는 물줄기 쪽으로 다가간다. 얼마 지나지 않아 더위에 갈증을 느낀 한 마리의 새가 머뭇거림 없이 물가로 다가가 물을 마시려 한다.

분수

○ 소재지: 파주시 금촌동 995
○ 물놀이 분수대 이용안내
- 가동기간: 6월 ~ 9월
- 가동시간: 11시 ~ 15시, 16시 ~ 20시 (매시 50분 가동, 10분 정지)
※ 단, 매주 월요일 수질관리를 위해 가동중단 및 기상변화 전력비상등 주변 여건변화에 따라 탄력적 운영함.

오늘 찾아간 세 곳, 공원 내 물놀이형 수경시설을 관리하는 공원관리1팀 담당 주무관은 “외진 곳에 설치되어 있어 운정처럼 활성화되고 있지 못해 안타깝습니다. 그래도 이용에 문제가 없도록 관리하고 있습니다. 6월과 9월은 2주에 한 번, 7월과 8월은 매주 한 번, 월요일에 가동을 중단하고 청소하고 물을 갈아주고 있습니다. 또한, 수소이온농도, 탁도, 대장균, 유리잔류 염소와 같은 항목의 수질검사를 의뢰하고 있습니다. 이곳을 찾는 분들은 물놀이형 샌들 착용, 유아는 보호자 동행, 쓰레기 투여금지, 애완견 오토바이, 자전거, 인라인스케이트 출입금지 등 준수사항을 지켜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울러 파주시민 여러분께서 많이 찾아주셔서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합니다”라며 당부의 말을 잊지 않는다.

이렇듯이 파주에는 지난 주 소개한 장소를 포함하여 모두 6곳의 공원 내 물놀이형 수경시설이 있다. 아이들 손을 잡고 가까운 곳을 방문하여 무더운 여름을 잠시라도 잊고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을 누려보길 제안한다.

취재: 김명익 시민기자

작성일 : 2019-7-16 조회수 : 5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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