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6월 25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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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그 곳에 가면~

파주는 세계 유일의 분단국 접경도시다. 한국전쟁의 피해가 가장 컸던 지역이기도 하다. 전쟁의 아픔으로 생겨난 DMZ... 과거엔 전쟁과 분단의 상징처럼 느껴졌다면 현재는 DMZ안의 생태·안보·역사 관광이 각광받고 있다. 60여년간 민간인의 출입이 통제되어 온 탓에 청정한 임진강과 습지, 갯벌이 잘 보존되어 있다.
파주에 있어 DMZ은 이제 최고의 관광 상품이자 평화의 상징이 되고 있다. 다소 일반인에겐 생소할 수 있는 DMZ은 무엇인지? 민통선 마을은 어디인지? 알아보자

 

DMZ(Demilitarized Zone)

DMZ(Demilitarized Zone).. DMZ는 일반적으로 국가가 자국의 영토임에도 국제법상 병력 및 군사시설을 주둔시키지 않을 의무가 있는 특정 지역이나 구역을 의미한다. 한반도의 DMZ는 1950년 6월 25일 발발한 한국전쟁이 1953년 7월 27일 정전협정(Armistice Agreement)에 의해 휴전됨으로써 생겨났다. 한국전쟁이 종전(終戰) 아닌 정전(停戰)으로 마무리되고 육상의 군사분계선인 MDL(MilitaryDemarcation Line)을 중심으로 남북으로 각각 2km씩 양국의 군대를 후퇴시키기로 약속하면서 만들어진 지역이다. 임진강 하구인 경기도 파주시 정동리에서 동해안인 강원도 고성군 명호리까지 총 248km, 1,292개 표지판으로 이어져 있다.

군사분계선
판문점

판문점

옛 판문점- 1951년 휴전협정이 조인될 당시 사용하던 판문점

옛 판문점- 1951년 휴전협정이 조인될 당시 사용하던 판문점

금강산 철교

금강산 철교

임진각-1972년 건립

임진각-1972년 건립

 

국제법상 제도인 DMZ은 비무장화, 일정한 완충 공간 존재, 군사력의 분리 또는 격리 배치, 감시기구 설치 등 4가지 요소로 구성된다. 현재도 세계에서 가장 첨예하게 대립되고 있는 역사적 아픔이 도사린 곳이자 희귀 동·식물의 낙원이 된 곳이다.

일월봉 OP옆 조개나물꽃

일월봉 OP옆 조개나물꽃

기린초

기린초

꿀풀

꿀풀

해마루촌 붓꽃

해마루촌 붓꽃

으름

으름

용담

용담

 

지난 2월 26일 경기도가 진행 중인 ‘DMZ 일원 자연환경 생태조사 및 생태도감 제작 사업’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연천 DMZ·평화누리길 일원서 시행된 지난해 조사에서 멸종위기 1급에 처한 두루미, 흰꼬리수리 등 96종 2만8천980개체의 조류가 발견됐다. 이중에서 멸종위기 2급인 큰기러기, 흰목물떼새, 재두루미 등은 물론 붉은배새매, 황조롱이, 원앙 등 11종의 천연기년물도 발견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동물만큼이나 식물종들의 식생분포도 풍부했다. 자생식물은 619종, 귀하식물 66종, 재배식물 46종 등 총 731종의 식물이 발견됐다. 이중에는 멸종위기종에 속한 층층동굴레, 분홍장구채, 가시오갈피나무 등 희귀식물 33종이 포함됐다.

그럼, DMZ일원에는 누가 살고 있을까?

DMZ 남쪽에 그어진 민통선 안에 지도에조차 표시되지 않은 채 들어앉아 있던 113개 민통선 마을은 2015년 현재 8개로 줄어들었다. 그중 경기도에4개 마을[대성동(자유의 마을), 백연리(통일촌), 동파리(해마루촌), 횡산리], 강원도에 4개 마을[이길리, 정연리, 유곡리(통일촌), 마현리]이 있다.

민통선 지역은 군사분계선으로부터 약 10㎞밖에 설정된 경계선을 말한다. 민통선과 군사분계선 사이 10㎞에 이르는 공간은 민간인 통제구역으로, 민통선 지역 또는 민북지역이라고 한다.

파주에는 대성동(자유의 마을), 백연리(통일촌), 동파리(해마루촌)이 있다. 3개마을 통틀어 2018년 2월말 기준 303세대 778명이 거주중이다.

대성동

대성동

DMZ 안에 조성한 마을                    

대성동

1953년 8월 3일 ‘자유의 마을’이라는 이름으로 남한에서 유일하게 DMZ 안에 조성한 마을이다. 정전협정 중 “정전협정이 조인될 시점 비무장지대 내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은 계속 거주가 허용된다.”는 부칙에 따라 마을이 유지되었으며, 정전협정이 조인되던 1953년 7월에는 60세대 160명이, 2018년 2월말 현재는 52세대 168명이 거주하고 있다.

통일촌

적극적인 이주 정책으로 조성된 민통선 마을이다. 1972년 4월 제1사단 전역 부사관 14명이 입주 영농을 시작했고, 같은 해 5월 박정희 대통령의 “재건촌의 미비점을 보완한 전략적 시범 농촌을 건설하라”는 지시에 따라 1973년 8월 백연리를 ‘반공 의식 투철한 통일촌’이란 이름으로 재건했다.

해마루촌
전원주택단지처럼 들어선 마을

해마루촌

모든 민통선 마을이 반공 정책에 기조를 두고 건설된 것과 달리 해마루촌은 햇볕정책의 산물로 탄생했다. 2001년 52채가 높은음자리표 모양의 전원주택단지처럼 들어선 마을이다 해마루촌은 민통선 북방에 위치하고 있으며 판문점을 비롯 제3땅굴, 도라전망대 등 볼거리도 많으며, 무엇보다도 기름진 옥토와 깨끗한 천혜의 환경으로 둘러 쌓인 곳이다. 농촌체험뿐 아니라 다양한 생태연구를 할 수 있다.

해마루촌에는 처녀고사리, 제비꽃, 꼬리조팝나무, 물쑥 등의 식물과 청실잠자리, 장님노린재 등의 곤충, 참붕어, 얼룩동사리, 뱀장어, 두꺼비, 맹꽁이, 소쩍새, 독수리, 쇠기러기, 말똥가리와 같은 주변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없는 희귀한 동식물이 고루 분포하고 있다.

출처 : 글 - 경기도 비무장지대 홈페이지, DMZ 문화유산 사진전

작성일 : 2018-3-13 조회수 : 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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