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6월 27일 (목)
칼럼
사세보시 교환공무원 카타야마 유키의 파주생활3
대한민국 대표 안보관광지, 파주

파주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사세보시 교환공무원 카타야마 유키입니다. 파주도 곳곳에서 논에 물이 담기기 시작했네요. 초목의 푸름을 더해 가는 경치가 인상적입니다. 일본에서는 회사나 학교의 신년도가 4월부터 시작하므로 봄은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 계절입니다. 한국에서 행정기관은 1월부터 학교는 3월부터 신년도가 시작돼 신기합니다. 그리고 올해 저는 4월부터 2달간 파주시 민북관광사업소에서 안보관광 연수를 받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그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파주시 민북관광사업소는 2002년부터 비무장지대의 제3땅굴과 도라전망대, 도라산역, 허준 선생묘 등에서 안보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저는 현장마다 1주일 정도씩 관광객 안내 서비스를 하면서 안보관광을 배웠습니다.




안보관광은 임진각 매표소에서 수속을 하고 셔틀버스 등을 통해 약 2시간 반의 투어로 찾아가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월요일만 휴일이고 아침 9시부터 저녁 3시 정도까지 참가할 수 있습니다. 5월부터 DMZ트레인이라는 서울에서 전철로 도라산역까지 가서 제3땅굴 등을 찾는 안보 관광도 시작됐습니다. 하루에 2,000~3,000명의 관광객이 찾습니다. 관광객의 절반 이상은 외국인이고 중국 사람들이 아주 많습니다. 그리고 관광객을 맞이하는 것은 민북관광사업소의 현장 직원, 육군 제1사단의 군인, 통일촌농산물직매소 직원 등입니다.




아침 8시반경 제3땅굴의 하루가 시작합니다. 관광객들은 아직 아무도 없는 조용한 아침입니다. 새소리나 바람에 흔들리는 초목의 소리가 들리고, 꽃이 피고 자연의 화창함을 느끼고 가끔 군사 훈련의 포격 소리가 들려옵니다. 직원들은 아침 청소를 하거나 꽃에 물을 주거나 합니다. 그리고 9시반경부터 관광객의 버스가 도착해 본격적으로 안보관광지가 됩니다.




관광객이 제3땅굴에 있는 시간은 약 1시간. 분단의 역사와 DMZ에 대해 소개하는 영상과 자료를 보고 실제로 지하 73m에 위치하는 제3땅굴을 견학합니다. 밖에서 쉬거나 화장실에 가거나, 사진을 찍거나 합니다. 도라전망대에서는 20~30분 정도 있을까요. 직원들은 관광객들이 그 짧은 시간에 안전하게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분단의 현장에 외국인들이 많이 찾아 관광하는 것 자체에는 여러 가지 생각이 있겠습니다. 저는 전세계 사람들이 실제로 찾아 볼 수 있는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안보에 연결된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는 제3땅굴의 사람들을 만나서 정말 반갑고 많이 배웠습니다.

기고 : 카타야마 유키(사세보시 교환공무원)

작성일 : 2014-05-26 조회수 : 3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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