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 23일 (금)
포커스 파주
출판도시 책방 탐방③ 김영사 ˝행복한마음˝
- 독자의 행복이 저희의 행복입니다-

도로를 걷다 보면 녹색의 심학산이 보이고 한쪽으로 눈을 돌리면 임진강 푸른 물이 흐르고 있다. 이석사거리 버스정류장에서 내리면 우람하게 서 있는 4층 건물 앞에 김영사(대표 박은주)의 간판이 보인다. 건물을 돌아서 가보니 내부가 시원하게 들여다보이는 “행복한 마음” 김영사 북 아울렛이라는 간판이 눈길을 끈다.


한발 들어서니 널찍한 현관에 조명이 시원스레 전시물들을 비춰주고 있다. 이곳에는 어린이를 위한 책, 새로 나온 책, 그리고 30년 세월 동안 많은 독자에게 읽혀왔던 베스트셀러들이 소개되어 있다. 이것이 바로 김영사의 역사다.
“우리는 독자를 섬깁니다. 우리가 만든 책을 독자가 기쁘게 읽을 때 가장 행복합니다. 믿을 수 있는 책을 만드는 믿을 수 있는 기업이 되기 위해 정진합니다. 이렇게 하여 ‘김영사’ 자체가 또 한 권의 책이 되어 많은 사람들이 보고, 듣고, 배우고, 생각할 수 있도록 우리 자신을 닦아 나갑니다.” 김영사의 마음을 열두 문장으로 적어 놓아 회사의 경영이념을 엿볼 수 있었다.


안내판을 따라 2층으로 올라가니 독자를 기다리는 많은 책이 분야별로 잘 정돈되어 있다. 밝고 시원한 분위기로 책을 골라 읽고 싶은 충동을 불러온다. 어느 곳이든 앉으면 읽을 수 있도록 자리가 마련되어 있는데, 특히 창가 자리는 밝고 시원하다. 커피와 음료수를 마시면서 책도 읽고, 동행인과 이야기도 나눌 수 있도록 아늑한 분위기로 가득하다. 이곳에 오면 행복한 마음을 일굴 수 있을 것만 같다.

“이곳에 오면 행복해집니다. 복잡한 도심지에서 바쁘게 책 한 권 사들고 가는 것과는 다른 맛이 있는 곳이랍니다. 편하고 넉넉한 마음을 갖고 아이들과 함께 여유로운 분위기에서 좋은 책을 골라보며 하루를 즐길 수 있답니다.” 김현주 점장이 북아울렛 “행복한 마음”의 장점을 콕 집어주었다.


음악회와 그림 전시회를 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되어 있다. 큰 공연장을 빌리기가 어려운 사람들이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장소를 무상으로 빌려주며, 그림 전시회도 2주 정도 할 수 있게 한다.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행복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했다고 한다. 노는 토요일(놀토)에는 부모를 대상으로 자녀교육에 관한 저자의 강연회와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 아이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행사를 연다. 다양한 물건을 전시·판매하는 “행복한 나눔의 벼룩시장”을 먹거리 장터와 페이스페인팅을 겸하여 준비하고 있기도 하다. 연말에는 지역아동센터 돕기 자선음악회 “행복한 콘서트”도 개최한다.


김영사는 출판을 통해 사람 사는 바른 길, 행복한 삶의 길을 걷고, 실험하고, 널리 나누고자 1982년에 설립됐으며 종합 출판 미디어그룹을 지향하면서 문학, 인문, 교양, 과학, 경제·경영, 실용, 종교 등의 분야에서 지금까지 총 3,000여 종의 책을 발간했다. 김영사가 처음으로 낳은 책인 의학전문 에세이《인턴 X》는 의학도들에게‘정신적 교과서’로 남아 메디컬 에세이의 고전이 되었다.

김영사의 브랜드로는 매혹적인 이야기의 세계를 펼쳐나가는 ‘비채’, 그리고 복음에 대한 균형 잡힌 생각을 전해주는 ‘포이에마’가 있고, 생생한 교육현장을 안내해 주는 ‘스쿨 김영사’와 동화와 만화로 신비로운 세상을 펴내는 교양학습서 ‘주니어김영사’등이 있다.


■ 김영사 북아울렛 “행복한 마음”
- 주소 : 파주시 문발동 파주출판도시 515-1(문발로 197)
- 전화번호 : 031)955-3155. fax 031)955-3158
- 홈페이지 : 김영사 www.gimmyoung.com
- 카페 : 주니어김영사 www.cafe.naver.com/gimmyoungir

취재 : 싱싱뉴스 시민기자 정태섭

작성일 : 2012-07-10 조회수 : 38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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