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2월 1일 (화)
포커스 파주
자랑스러운 내 아들 보러 왔어요!
파주 제1사단 신병 영외면회 시행

“충성!” 신병교육을 수료한 신병들의 우렁찬 목소리가 파주창공에 메아리쳤다.
겨울답게 맹위를 떨쳤던 동장군의 기세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거뜬하게 훈련을 마치고 ‘이등병’의 계급장을 다는 순간이다. 대한민국의 군인으로서 새로운 다짐과 이를 지켜 보며 응원하는 가족들의 면회가 있었던지난 9일, 제1사단 신병교육대 수료식에 다녀왔다.

국방부는 올해부터 전국 35개 신병훈련소에 면회제도가 개선 적용되어 영외면회를 실시하게 되었다. 강하고 멋진 군인이 되기 위해 어렵고 힘든 교육훈련에 열정적으로 임하고 있는 신병들에게 앞으로 군대 생활에 전념할 수 있도록 응원하며 가족과 함께 뜻 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에 파주지역 영외면회는 년 25회, 매달 2회 정도 시행될 계획이다. 첫 시행되었던 지난 2월 2일에는 신병 231명과 가족 천여 명이 부대 관할지역인 문산·법원·파주·광탄·월롱·파평·금촌1,2,3동 등 인근지역에서 기쁨과 위로의 소중한 영외면회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파주시는 지속적으로 군 장병들이 음식점·숙박업소·찜질방·목욕탕·문화관광지 등을 이용 시 음식값과 이용료의 5∼10%를 할인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었는데, 올해부터는 신병 영외면회 실시에 따라 ‘군인 할인업소’를 확대하고 있다. 그 외 공용주차장 무료 사용, 면회객에 대한 관광안내도 사전 배부, 파주시 관광지와 위생업소 사전 홍보 (1사단 신병교육대 다음카페, 시청홈페이지) 등 방문객들이 관련시설 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홍보하였다.

또, 문산읍 새마을부녀회(회장 정길순)에서도 행사부스를 설치하고 아침 일찍 멀리서 찾아온 면회객에게 따뜻한 차(茶)를 대접하는 등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방문객의 길안내를 위해 교통안내판을 더 설치하고, 차가 없어 이동이 어려운 방문객을 위해 셔틀버스도 운행하였다. 이와 같은 노력으로 지난 1회 때, 군부대 장병을 대상으로 한 영외면회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94%가 보통 이상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인할인업소인 문산읍 ‘명가’ 대표 이동기씨는 “1사단 첫 영외면회를 허용한 2일엔 예상 외로 장병들과 가족들이 많이 오셔서 좀 힘들기도 했지만 매출액이 늘어 무척 기뻤습니다. 저희 업소뿐 만 아니라 파주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힘이 되기를 기대해봅니다.”며 기쁘게 소감을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228명의 영외 면회 훈련병과 780여명의 면회객들이 파주시에 약 4,700여만원을 쓴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에 따라 연 11억 2천여만원 정도의 비용지출이 예상돼 파주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자랑스러운 아들 보러 충남 홍성에서 왔어요~
첫 훈련이라 더욱 그리웠을 가족들 앞에서도 조금도 흐트러짐이 없는 군 장병들의 모습에 부모들은 한없이 기특하고 대견하기만 하다. “충남 홍성에서 둘째 아들을 격려하기 위해 기차를 타고 전날 도착하여 하룻밤을 묵고 오늘 아들을 보게 되었습니다.”라는 이장근, 김애경씨 부부는 “믿음직스럽고 자랑스러웠던 큰 아들 때 경험이 있어 둘째는 좀 여유 롭다 생각했는데, 마냥 철부지 같았던 둘째 아들을 보니 마음이 더 애틋하네요. 파주시는 처음 와 보는데 다음에는 아들과 함께 파주지역을 다녀보고 싶습니다. 교육대로 귀소할 때, 우리 아들이 좋아하는 피자 한판 먹여서 보낼 겁니다.”라며 진한 부모의 사랑을 전했다.

또, 늠름한 이지훈 신병은 신병교육소감과 대한민국 군인으로서의 다짐을 묻는 질문에 “형에게 사전에 들어서 각오해서인지 크게 힘들지 않았습니다. 솔직히 조금 걱정도 되지만 선배 군장병과 군에서 지도하는 데로 군복무에 임한다면 어려움이 없을 것 같습니다. 자신 있습니다!”라고 신세대다운 솔직함과 자신감으로 말했다.


파주시 위생과 김현철 담당자는 “앞으로 파주시는 영외면회 첫 시행 만족도 조사결과를 토대로 다소 불만족을 나타냈던 음식점과 숙박시설을 대상으로 보완을 할 예정이며, 군 할인 위생업소를 확대하고 군 장병 맞춤형 홍보물을 제작하는 등 다각적으로 노력할 것입니다. 또한 면회객 불편사항으로 지적됐던 주변 교통 혼잡, 관광지 정보 부족 등의 사항에 대해 더 보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나의 조국, 나의 가족을 지키고자 자원한 귀한 아들들이 우리고장 파주에서도 우리를 지켜주고 있다. 우리를 위해 애쓰는 군 장병 모든 분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충성!”으로 대신해 본다.

취 재: 싱싱뉴스 시민기자 박현숙

작성일 : 2012-02-14 조회수 : 4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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