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8월 22일 (목)
포커스 파주
시민기자가 간다 - 파주시 리틀야구단-
내일의 박찬호, 추신수가 자란다

프로야구가 3월 27일 개막경기를 시작으로 한창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지난 석가탄신일을 낀 주말에는 전 구장 모두 매진이라는 뉴스로 그 열기를 짐작할 수 있다.

♠시민기자가 리틀야구단을 취재하는 당일 파주시청 야구동호회팀의 경기가 한창 진행중이었다♠

1982년 서울운동장(동대문운동장)에서 전두환 당시 대통령의 시구로 시작된 프로야구는 야구를 좋아하는 우리나라 국민들의 정서와 잘 맞아 최고의 스포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한국야구는 올림픽의 금메달에 이어 WBC 세계야구대회에서 준우승의 쾌거를 거두면서 제2의 야구 중흥기를 맞고 있다.

이로 인해 동네에서, 직장에서, 단체에서 만든 사회인 야구 동호회가 급증하는 한편 이 같은 분위기에 편승, 모 방송사에서는 아예 프로그램으로까지 제작해 방송하고 있다. 파주에는 현재 16개 사회인야구단이 활동하고 있다.

파주시 리틀 야구단 창단

 

이제껏 초중고 학교야구단이 전혀 없는 야구 불모지나 다름없던 우리 고장에 파주시리틀야구단이 창단(창단식 2010년 3월 31일) 되었다.

지난해 10월 당시 충암고 수석코치였던 장현철 감독은 “기초 인적자원인 초등학교 팀 및 유소년 팀이 없는 파주시에서 그동안 쌓아온 지도력과 열정으로 훌륭한 유소년 팀을 만들어 한국야구와 체육발전에 기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파주시리틀야구단을 만들었다.

파주시 리틀 야구단의 자타공인 대변인 엄준현 코치는 “리틀 야구는 아이들에게 징검다리 역할을 한다고 생각해요.

프로야구선수를 꿈꾸는 친구들은 꿈을 향한 전초전으로, 공부를 하고자 하는 친구들은 취미생활이나 체력을 키우는 방편으로 활용하면 좋아요. 그래서 리틀 야구단은 기술 습득보다 서로 교류하고 자신의 신체적, 체력적 강화를 우선적으로 생각합니다.”며 리틀 야구를 설명해 주었다.

 

파주시 리틀 야구단을 이끌고 있는 장현철 감독은 “선수반 어린이들은 지금은 야구팀이 있는 서울로 진학해야겠지만 차츰 파주에도 야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중·고등학교에 야구팀이 창단되어 파주관내로 진학하길 바란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각계각층의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데 우선은 열심히 지도하여 좋은 결과가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동안 파주시는 야구 불모지였던 만큼 장소나 시설이 부족한 실정이다. 현재 하지석리에 위치한 교하체육공원 내에 있는 야구장이 유일하다. 이에 휴일에는 사용자가 많아 리틀 야구단은 인근의 축구장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어른들은 미래의 꿈나무인 어린이들로부터 희망을 찾는다. 그러나 한국 야구는 이웃나라 일본이나 미국에 비해 선수층이 얇은 것이 사실이다. 결국 선수층을 확대하고,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환경을 제공하는 역할과 책임은 어른들의 몫이 아닐까 한다. 

 
파주시 리틀 야구단원들의 말, 말, 말...

♠ 김찬(와석초 6) - 장래희망이 프로야구 선수라는 찬이는 초등학교 4학년 때 류현진 선수를 보고 꿈을 가졌으며 류현진 선수와 같이 멋있는 투수가 되고 싶다고 한다. 던지는 폼이 멋있다고 말하자 “제구도 안되는데요. 뭘...”
♠ 이현우(검산초 4) - 사회인야구를 하는 삼촌 덕분에 야구를 하게 되었다는 현우는 존경하는 선수로 메이저리거 박찬호 선수를 꼽았다. 포수를 맡아 2시간 가까이 형들이 던지는 공을 받아 힘들지 않느냐는 질문에 “아뇨. 하나도 안 힘들었 어요.”
♠ 이승륜(석곶초 6) - 평소 아버지와 야구 보는 것을 즐긴다는 승륜이는 아버지의 영향으로 야구를 시작하게 되었다. 봉중근 선수를 좋아하며 승륜이 역시 프로야구 선수를 꿈꾼다. 리틀 야구단의 좋은 점을 묻자 “학교에선 위험하다며 야구가 금지되었는데 여기선 맘껏 할 수 있어서 좋아요.”
♠ 강준수(적서초 2) - 토요일, 일요일만 취미로 수업에 참여하는 준수는 어린 나이에도 의젓해 보였다. 멀리서 오는 것이 힘들지 않느냐고 하자 “야구하는 것이 얼마나 재밌는데요!”
♠ 이민효(와석초 5) - ‘국민우익수’라고 써있는 티셔츠를 입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맡고 있는 포지션이 우익수냐고 묻자 “국민우익수 이진영 선수 팬이예요. 저도 이진영 선수처럼 멋있는 프로야구 선수가 되고 싶어요.”

파주시 리틀 야구단 모집
  * 훈련대상 : 초등학교 1~6학년
  * 교육내용 : 스트레칭, 기초체력훈련, 캐치볼, 포지션별 연습
  * 훈련시간 : 주말반-매주 토,일요일 오후 2시~4시 
                    취미반-화~일요일 주중 선택 3일
                    선수반-화~일요일 방과후
  * 훈련장소 : 교하체육공원 내 야구장(하지석리)

파주시 리틀 야구단 가입방법
  * 네이버 카페에서 파주시 리틀 야구단을 찾는다.
  * 장현철 감독에게 문의한다. (문의 연락처 010-9267-7792)




○ 취 재 : 김화영 hwayoung68@hanmail.net
             파주싱싱뉴스 시민기자
작성일 : 2010-05-28 조회수 : 6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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