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7월 18일 (목)
포커스 파주
통일로 가는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

평화의 상징인 소녀상 2기가 지난 4월 27일 임진각 자유의 다리 주변 망배단과 북으로 향하는 기찻길 옆에 나란히 세워졌다.

‘남과 북이 함께하는 통일로 가는 평화의 소녀상’은 남과 북이 함께 같은 뜻을 모아 소녀상을 제작하여 일본군 성노예 문제 해결 촉구와 올바른 역사 인식을 공유, 대응하며 나아가 민간차원의 교류와 협력으로 한반도 평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쌍둥이로 만들어졌다.

행사 모습

[행사 모습]

평화의 소녀상

[평화의 소녀상]

판문점 회담 1주년을 맞은 뜻 깊은 날에 세워진 평화의 소녀상은 1,773명의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동참, 전시회와 모금활동 등으로 모금된 9,000여만원으로 비용을 충당했으며, 쌍둥이 소녀상 중 1기는 임진각에 위치하게 될 것이고, 1기는 추후 북측에 전달해 북한에 설치하고자 2기로 제작되었다.

소녀상을 찬찬히 들여다 보면 두 눈에는 눈물이 어려 있고, 얼굴에는 비통함이 가득함에도 불구하고 왼쪽 어깨의 평화를 상징하는 비둘기와 두 손을 가지런히 모은 모습에서는 불의를 용서할 수 없다는 단호함이 느껴졌다.

소녀상의 모습
두 손을 가지런히 모은 모습

[소녀상의 모습]

소녀상을 제작한 김서경, 김운성 부부는 “‘소녀야, 고향가자’를 주제로 일본군에 짓밟힌 민족의 아픔을 공유하고 평화통일시대를 앞당기는 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라는 의미에서 이번 쌍둥이 소녀상을 제작하게 되었으며, 파주시민과 평화의 소녀상 세움 파주시민추진위원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수많은 파주시민들뿐만 아니라 일본 내에서 위안부 문제를 알리기 위해 활동 중인 간사이 네트워크 관계자들과 인권변호사 가족 등 일본인들을 포함한 1,00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행사장의 모습
위안부 문제를 알리기 위해 활동 중인 간사이 네트워크 관계자들과 인권변호사 가족 등 일본인들을 포함한 1,00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행사장의 모습]

남양주시에서 딸 박아람(6세)과 함께 행사에 참석한 안정숙(49세)씨는 “어릴 때부터 사랑과 평화, 통일의 뜻을 조금이라도 몸으로 경험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참여했다”며 딸의 평화그림작업을 뿌듯하게 지켜보기도 했다.

봉사활동에 열심인 지산중학교 1학년 강민준군과 산내중학교 정수안양 등은 “소녀상 건립 모금활동을 위해 얼굴페인팅과 통일로 가는 평화의 소녀상 뱃지, 공예품, 평화그림그리기작업 등의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되어 기분이 좋다”면서 “작은 돈 100원이라도 환영한다”며 밝은 웃음을 지어 보였다.

안정숙씨와 딸 박아람양

[안정숙씨와 딸 박아람양]

봉사활동하는 지산중학교 학생들

[봉사활동하는 지산중학교 학생들]

또한, 소녀상 건립 행사를 빛내기 위해 참석한 엔젤킹 치어리더팀의 목암초등학교 6학년 장서연 어린이는 “위안부 할머니들이 우리들의 예쁜 춤을 보고 힘을 얻어 건강하게 오래 사셨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말했다.

목암초 엔젤킹 치어리더팀의 공연

[목암초 엔젤킹 치어리더팀의 공연]

목암초 장서연 어린이

[목암초 장서연 어린이]

취재: 김종육 시민기자

작성일 : 2019-4-29 조회수 : 219
  • 목록으로
  • 프린트
  • 트위터
  • 페이스북

컨텐츠 만족도 조사

홈페이지내의 서비스향상을 위한 시민 여러분들의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대하여 어느정도 만족하셨습니까?

만족도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