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9월 18일 (금)
포커스 파주
광복 70주년 위대한 여정 새로운 도약
- 광복절 경축행사 -

대한민국의 위대한 여정, 그리고 갈등과 분단을 이겨내고 통합의 시대로 나아가 국민통합, 선진사회, 통일국가로 새로운 도약을 위한 광복 70주년 기념행사가 8월 15일 오전 11시 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이재홍 시장을 비롯하여, 박재진 파주시의회 의장, 황진하, 윤후덕 국회의원, 광복회원 및 보훈단체, 관계기관 단체장, 시민, 사할린 영주귀국 동포, 군장병 등 약 1,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하고 의미 있게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기념식은 경축영상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광복회장 기념사, 광복회원 및 나라사랑 공모우수작 표창, 이재홍 시장의 경축사, 시립예술단 및 독립유공자 후손과 함께하는 경축공연, 광복회 회원인 손석조 옹의 선창으로 참석자 전원의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독립유공자 후손과 함께하는 율곡고등학교와 파주시 시립예술단 뮤지컬공연은 일제하의 아픔과 광복의 기쁨을 표현하는 경축공연은 70돌을 맞는 광복절 경축분위기를 한껏 북돋웠다.


이날 뮤지컬에 공연에 참여한 율곡고 김세영(연극동아리. 1학년)양은 “이번 광복 70주년 기념을 맞이해 뮤지컬 영웅을 주제로 안중근 의사의 일대기 중 한 장면을 뽑아 갈라쇼를 준비하게 됐다.” 고 말했다.


 


한편 기념식에서는 국권회복을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 자손 한선규(독립유공자 이정열의 외손자), 허흥숙(독립유공자 허원용의 자녀), 강희찬(독립유공자 강만원의 자녀) 씨에게 각각 표창을 수여하여 위로와 격려를 보냈고, 평소 독립유공자 유가족을 위해 무료건강검진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온 김용현 원장과 나라사랑 글짓기·그림 그리기 대회 입상자들을 시상했다. 



부준효 광복회 파주시 지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오늘의 환희와 감격은 자랑스러운 선열들께서 수많은 피를 흘리며, 불굴의 인내와 정신력으로 일제를 극복하셨던 항일 독립운동의 결실”이라면서 “광복70년 분단70년을 맞이하여 독립유공자 후손인 광복회원으로서 모범을 보이고 시민들의 보훈 의식을 높이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홍 파주시장은 경축사를 통해 “제70주년 광복절이자 대한민국 정부수립 67주년을 맞이하는 역사적인 날로 순국선열 및 독립유공자, 유가족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수천 명이 밀집하여 3.1운동 만세시위가 있던 역사적인 장소인 파주는 앞으로 평화통일의 미래는 여는 장이 될 것” 이라고 역설했다.


한편, 시민들에게 독립정신과 애국정신을 배양하고 파주독립운동사를 소개, 일본의 과거침략 만행을 알리기 위한 파주출신 독립운동가 초상화 전시회와 일제침략만행 사진전을 열어 관심을 모았다.



아울러 광복절 행사 후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함께 독립유공자와 유족들은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DMZ평화콘서트를 관람하여 평화통일에 대한 새로운 의미를 가졌다.



역사를 망각하는 자는 영혼에 병이 들며, 역사로부터 교훈을 얻지 못한 민족에게는 미래가 없다.

광복 70주년을 맞이해 진행한 청와대 오찬행사(2015. 8.12)에도 모범지회장으로 참석 한 바 있는 파주시 광복회장(부준효)을 통해 광복회는 어떤 일을 하는지 들어보았다.


오늘 행사에 파주출신 독립운동가 초상화가 전시되어 있던데 대표적으로 어떤 분들이 계시고, 당시 활약이 어땠는지 말씀해주세요 .
파주는 경기 북부의 최대 독립 운동지로 일제 강점기에 활약한 파주출신 독립운동가께서는 106분이 계십니다. 특히 박찬익 선생님, 정용대, 정태진, 윤기섭 선생님 등은 인재 배출의 산실임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독립군 양성에 앞장선 임시정부 요인 윤기섭 선생님은 파주에서 출생하여 자주 독립, 민중 계몽 등의 민족운동에 앞장서신 것은 물론이고 경술국치 후 항일 민족 독립운동에 뜻을 두고 만주로 망명하여 사관학교 모체인 신흥무관학교에서 교감과 교장을 역임하면서 약 2,100여 명의 독립군 정예들을 양성했습니다.



부준효 지회장님도 독립유공자 가족이신가요?
물론입니다. 선친(고 부두전)께서 일본 오사카에서 일본대학 부설 대판전문학교법학과 재학생 시절에 계림동지회라는 비밀결사대를 결성하셨어요. 선친 부두전 선생님을 포함하여 6분의 동지들이 각자 책임 부서를 맡았는데, 이때 저의 선친께서는 세계 동향 연구부 책임자로 선정되어 독립운동을 하다가 동료들과 함께 일본 경찰에 체포되어 오사카 지방재판소에서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징역 1년을 언도 받고 모진 옥고를 치르셨지요. 정부에서는 건국훈장 애족장이 추서 되었습니다.


광복회 파주시지회의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파주시지회는 지난 2008년 사단법인으로 출범, 회원 간에 친목을 도모하는 한편 선열들의 위엄을 기리고 민족의 정기를 드높이는 사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파주시민의 애국심 고양에 크게 기여하여 왔다고 자부합니다. 모든 시민의 존경과 추앙을 받는 명실상부한 독립유공자 단체로서 그 위상을 굳건히 일구어 나가고자 합니다.


 


광복회 파주시지회는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지요?
파주시 광복회에서는 독립유공자의 집 문패 달기 운동, 파주 3.1운동 광탄면 발상비 성역화 사업과 발랑리 태극기 마을 조성, 독립운동가 105명 선정 및 홍보, ‘파주시독립운동사’ 책자 100부 발간, 현재 금촌2동 서원마을을 태극기 마을 시범단지로, 태극기 1,133개와 문산, 조리읍 등 태극기 무료 배부를 했습니다. 다양한 성과 덕에 지난 2014년도 파주시는 지방자치단체 부문 국가 보훈분야 ‘우수’로 평가를 받았지요. 앞으로도 광복회 파주시지회는 시민들의 애국심 고양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가겠습니다.


취재 : 이정민 시민기자

작성일 : 2015-08-18 조회수 : 2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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