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7월 18일 (목)
Feel 通
박달산 진달래 흐드러진 길 따라

파주시 광탄면에 위치한 박달산은 박달나무가 많아서 박달산이라 부르게 되었고, 다른 이름으로는 독수리가 많아서 수리봉이라고도 불렀다고 한다. 박달나무는 그 종류가 많지만 목질이 단단해 여러 가지 물건을 만드는데 애용되었다.

박달산 전망대

[박달산 전망대]

박달나무 새순

[박달나무 새순]

소나무

[소나무]

박달산의 해발은 정상 표지석에 370m로 되어 있으나, 신산터널에서 출발하면 총 길이 4.3Km로 왕복을 하게 되면, 8.6Km가 되어 능선을 타고 걷는 것만으로도 높은 산에 다녀온 느낌이 든다.

박달산 정상

[박달산 정상]

등산길

[등산길]

등산로 편의시설 벤치

[등산로 편의시설 벤치]

신산터널을 지나 오르는 길 초입에 소나무들이 하늘을 향해 가지를 쭉 뻣어, 소나무 사이로 흐드러진 진달래가 활짝 피었다. 진달래가 피기 시작한지 십여 일은 지나, 꽃이 진 진달래에 초록색 새 잎이 두 귀를 앙증맞게 올렸다. 분홍색 진달래 꽃잎 사이에 초록색 잎이 싱그럽다.

꽃분홍색 진달래가 흐드러진다

[꽃분홍색 진달래가 흐드러진다]

박달산 진달래

[박달산 진달래]

나뭇가지 사이로 흐드러진 박달산 진달래

[나뭇가지 사이로 흐드러진 박달산 진달래]

능선 중간 전망대에 올라 산 아래 풍경을 보니, 연두 빛 잎이 산등성이 허리에 나오기 시작한다. 봄꽃들이 피고, 연두 빛 손톱만한 새순들이 나뭇잎 사이에 고개를 내어 놓았다.

새순이 나오는 박달산

[새순이 나오는 박달산]

산벚나무 새순

[산벚나무 새순]

국수나무 새순

[국수나무 새순]

정상에 가까이 다가 갈수록 뾰족한 능선길이라 좌우로 날개처럼 마장리와 용미리가 내려다 보인다. 참나무의 지난 가을 낙엽 사이로 고깔 제비꽃의 군락이 눈에 보인다. 보라색 제비꽃이라 귀하게 다가오지 않지만 자세히 보면 가을낙엽을 열고 내어놓은 잎이 하트모양에 톱니를 둘레에 달았다. 박달산 정상 근처 능선에서 만난 고깔제비꽃이 귀하게 다가온다.

잎이 하트 모양인 고깔 제비꽃

[잎이 하트 모양인 고깔 제비꽃]

고깔 제비꽃

[고깔 제비꽃]

참나무 잎사이로 나온 고깔 제비꽃

[참나무 잎사이로 나온 고깔 제비꽃]

검푸른 나뭇가지에 초록색 순이 달리기 시작했다. 능선을 따라 걷는 동안 가장 많이 만난, 진달래 꽃, 참나무 새순, 그리고 다음으로 검푸른 나뭇가지에 새순을 단 나무이다. 초록새순을 보며 머릿속에 들어온 수많은 나무들의 이름은, 괴불나무인가? 층층나무인가? 팥배나무인가? 궁예의 관심법을 총동원해 나무에게 질문을 했다.

참나무 새순

[참나무 새순]

참나무에 새순이 돋는다

[참나무에 새순이 돋는다]

양지바른 곳은 참나무 새순이 연두빛이다

[양지바른 곳은 참나무 새순이 연두빛이다]

박달나무 새순이 돋는 모습만으로는 그 종류를 알지 못해, 조금 더 나뭇잎이 자란 후 알아볼까도 생각했으나 결국은 스마트폰을 꺼내 여기저기 조회해본 끝에 까치박달나무로 조심스럽게 추측해 본다. 조금 더 잎이 오른 5월쯤이면 제대로 이름을 알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상에서 산허리를 타고 창만리 벌판을 넘어 맞은편 능선까지 탁 트인 시야가 봄바람을 타고 넓게 펼쳐진다. 시원하게 펼쳐진 능선들이 봄 연두를 입기 시작해 새 봄을 느끼게 한다.

박달산 정상 데크

[박달산 정상 데크]

마장리/창만리 방향

[마장리/창만리 방향]

박달산 산행하는 마을주민들

[박달산 산행하는 마을주민들]

봄바람이 부는 사이에 분홍색 진달래가 능선 따라 흐드러진다. 파란하늘에 흰 구름이 솜털처럼 앉은 날 진달래는 마음속에도 분홍색 봄바람을 불게 한다. 진달래 분홍 바람 따라 박달산이 봄바람을 탄다.

홍보담당관 뉴미디어팀 031)940-4207

작성일 : 2019-4-16 조회수 : 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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