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3월 27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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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령산 설경

올겨울 눈이 두어 번 내리고 지나가는 줄 알았더니 입춘도 지난 2월 중순에 하얀 눈이 제법 내려 산야를 덮었다.

학령1터널

[학령1터널]

동트기 전에 조용히 내린 눈이 아침에도 계속 눈발을 간간히 뿌려 까만 나뭇가지에 흰 눈을 얹은 실루엣과 바닥을 하얀 눈으로 덮어 자연스럽게 눈 세상에 수묵화가 그려졌다. 눈 덮인 산야가 그린 풍경이 산수화를 보는 듯 아름다우니, 설경이라 하고 풍경 중에 으뜸에 설경을 꼽으니, 눈이 덮어 그린 그림을 보러 학령산에 나선다.

소나무가 많은 학령산

[소나무가 많은 학령산]

학령산은 파주시 금촌동에 위치한 나지막한 산으로 학이 날개를 펴고 날아오르는 모양새라는 산세를 보고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지금은 산림공원으로 조성되어 운동시설과 정자 등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파주시 금촌동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사계절 자연의 아름다움과 맑은 공기를 제공하는 곳이다. 그래서 붙은 별칭이 “금촌의 허파”로 불린다.

학령산 정상 정자에서 보이는 금촌3동

[학령산 정상 정자에서 보이는 금촌3동]

소나무가 많아 쌓인 눈이 솔잎에 스며들면서 솔 향이 은은하게 풍기고, 눈송이를 얹은 철쭉이 눈 뭉치를 주렁주렁 메달아 목화에 솜이 열린 것처럼 보인다.

학령산 정상 둘레길

[학령산 정상 둘레길]

정상의 정자에서 내려다본 풍경은 하얀 눈 세상의 경의중앙선, 아파트들, 아동동의 논밭과 통일로 등이 멋지게 보인다. 정자아래에 잠시 쉼을 얻을 수 있는 의자들이 내려다보인다. 봄 벚꽃이 피면 의자에 옹기종기 앉은 아이들의 모습을 상상해본다. 아이들 사이로 벚꽃의 꽃비가 내리고, 아이들은 노란색, 빨강색, 파랑색 우산을 쓰고 꽃비를 맞는다면 봄에도 멋진 풍경일 것 같다.

학령산 정상 정자

[학령산 정상 정자]

오랜만에 내린 눈이 반가운 나뭇잎들이 눈을 빨리 녹여 잎이 쌓인 밤색과 구불구불 곡선을 그린 하얀색 오솔길이 정답다. 하얀 눈이 그린 학령산의 풍경이 화선지에 그려진 한 폭의 수묵화처럼 아름답다.

밤나무 잎에 녹은 눈과 오솔길에 쌓인 하얀 눈

[밤나무 잎에 녹은 눈과 오솔길에 쌓인 하얀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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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9-2-18 조회수 : 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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