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2월 20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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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사춘기 어떻게 해야 하나요?
중앙도서관 강연 공유해요!

파주시 중앙도서관에서는 7월 한 달 동안 3회에 걸쳐 사춘기 자녀를 둔 부모가 일상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고민을 공유하고 아이를 올바로 이해하며 교육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사춘기 자녀를 둔 부모가 일상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고민을 공유하고 아이를 올바로 이해하며 교육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

더운 날씨에도 내 아이와의 갈등을 해결하고 자녀를 잘 길러보고자 하는 부모 50여 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7월 11일 첫 번째 강연에는 ‘반항하는 우리아이 사춘기인가요?’라는 주제로 <중2병의 비밀>의 저자이자 명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현수 교수가 강사로 나섰다.

김교수는 자녀의 사춘기 때 겪는 갈등의 핵심은 떠나려는 아이와 보내지 못하는 부모로 보았다. 그는 자녀와 끝없는 대화를 통해 갈등을 조절하라고 조언한다. 특히 가족회의를 주 1회 이상 하면서 가족 상호간에 의견을 주고받을 것을 권장한다.

아이들은 마음이 불편할 때 부모를 공격하므로 아이들의 문화를 이해하면서 넉넉하게 받아줄 필요가 있다. 요즘 아이들은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재미있게 하며 살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하므로 부모는 여건만 마련해 주면 된다고 전한다.

5학년 아이를 둔 이인화(41·금촌)씨는 “아이를 존중하고 편안하게 해주면서 먼저 궁금해 하고 싸움은 줄이는 좋은 부모가 되는 방법에 대해 알 수 있었다.”고 강연 소감을 말한다.

7월 18일 두 번째 강연에는 ‘자녀와 함께 성(性)장하는 부모되기’라는 주제로 부평구 청소년 성문화센터 이정호 센터장 강연이 있었다.

이 강사는 요즘 성범죄가 초등학교 3, 4학년부터 시작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사례를 알려 주었다. 부모는 아이들에게 공적 공간과 사적 공간에 대한 예절을 가르쳐 주고 아이가 슬프거나 힘들 때 따뜻하게 보듬어 주며 일관된 양육태도를 취해야 한다. 아이들은 어떤 일이 생겼을 때 부모가 무서워서, 부모에게 혼날까봐, 때릴까봐 말을 못한다고 한다.

이 강사는 요즘 성범죄가 초등학교 3, 4학년부터 시작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사례를 알려 주었다.

특히 내 아이가 잘 되기를 바란다면 가족 내에서 부부의 언어소통과 성역할을 잘 해야 한다. 왜냐하면 생활을 같이하는 부모가 가장 좋은 선생님이기 때문이다. 부모는 아이에게 성은 자연스러운 것이며 당연하다는 이미지 갖게 하고 무조건 금지하기보다 스스로 준비하게 해야 한다.

초등학교 6학년 아이를 둔 김성혜(42·운정)씨는 “사춘기 아이들 현실을 생생히 알 수 있었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 노력해서 건강한 성문화를 만들어 가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행복한 아이 부모의 역할’

7월 25일 마지막 세 번째 강연에는 ‘행복한 아이 부모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엄마 반성문> 저자이자 서울명신초등학교 이유남 교장의 강연이 있었다.

이 강사에게는 여러 호칭 있지만 엄마라는 호칭을 가장 좋아 한다며 “부모의 가장 큰 어리석음은 자식을 ‘자랑거리’로 만들고자 함이고 부모의 가장 큰 지혜는 자신의 삶이 자식들의 ‘자랑거리’가 되게 하는 것이다.”며 말문을 연다.

그는 자신의 아들과 딸을 키운 사례를 밝히며 엄마 마음대로 키우려는 유효기간은 초등 3, 4학년까지였다고 고백한다. 학교 성적도 우수하고 임원 활동을 하던 아이들이 고등학교 때 둘 다 자퇴를 하였다고 한다. 아이들은 부모의 강요가 숨을 막히게 했다고 고백하였고, 지금은 두 아이와의 관계가 회복 되었다. 엄마인 자신이 아이들에 대한 욕심을 내려놓고 믿고 기다려 주었더니 그들이 다가오더란다.

유은화(46ㆍ금촌)씨는 “중1, 중3 딸 아이들 때문에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강의를 들으며 눈물이 났다. 그동안 희생하는 엄마가 억울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오늘 들은 내용 중 한 가지라도 실천해서 화목한 가정으로 회복했으면 한다.”고 강연 소감을 전한다.

자기 인생을 아무렇게나 살고 싶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사춘기 아이들도 마찬가지다. 이 시기 아이들이 가장 많이 하는 말은 ‘외로움’이라고 토로한다. 그들의 마음을 이해하고자 하는 자세를 갖는 것이 부모역할의 첫 단계이지 싶다.

엄마인 자신이 아이들에 대한 욕심을 내려놓고 믿고 기다려 주었더니 그들이 다가오더란다.                   
그들의 마음을 이해하고자 하는 자세를 갖는 것이 부모역할의 첫 단계이지 싶다.                    

취재 : 최순자 시민기자

작성일 : 2018-08-7 조회수 : 4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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