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7월 24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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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학상장(敎學相長)’으로 소통과 인성을 함께 배워요
- 베스트 일반고에 선정된 교하고등학교
 

2006년 3월 개교한 교하고등학교는 파주의 명문 고등학교로 거듭나고 있다. 배움과 꿈을 실천하고 행복한 학교를 지향하는 교하고등학교(교하고)는 ‘천지창조‘ 프로그램인 진로교육, 창의성교육, 지성교육, 민주시민교육을 중점으로 교육하고 있다.

 

교하고 전경
교하고등학교관련사진2
교하고등학교관련사진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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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하고등학교관련사진5

교하고는 지난 5월 8일 한국교육개발원, 중앙일보, 교육부가 후원하는 잘 가르치는 베스트일반고 발굴프로젝트 전국 5개 학교에 선정됐다. 베스트 일반고는 일반고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교육과정, 수업, 평가, 기록이 우수한 일반고를 발굴, 확산하는 프로젝트다. 엄격한 현장실사를 통해 선정된다.

 

교하고가 개교한 지 어느덧 10년이 넘었다. 그동안 입시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2016년에는 경기도 입학성적 11위였다. 특히 교하고는 학생부에 다양한 활동 사항을 기록하기 위한 프로그램이 많다. 앞으로는 수시 학생부 종합 전형으로 70%이상 학생들이 대학에 입학하게 되는데, 입학전형에 맞춰 다양한 프로그램이 체계화되어 있다.

 

교학상장활동1
교학상장활동2
교학상장활동3

교하고의 여러 프로그램 중 학생이 주체가 되는 자치 활동으로 ‘교학상장’(敎學相長, 가르치고 배우며 함께 성장한다)과 ‘인문 사회 독서프로그램’이 자랑할 만하다.

 

교학상장은 또래끼리 학교생활 전반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며 바람직한 학교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고 혼자 해결하기 어려운 다양한 학습요구를 스터디그룹을 통해 협업능력을 키운다. 스터디 활동 후 학습에 활용했던 학습지와 학습일지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작성하고 연말에는 베스트 멘토 대회를 열어 자신의 멘토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진다.

2017년 참여 학생은 577명으로 3월에 모집해서 오리엔테이션을 마치고 그룹별 활동을 하고 있다.

 

신정헌 교하고 교무기획부장은 “교학상장 활동은 또래학습프로그램을 통해 수준이 다양한 학생들이 스스로 참여해 운영하고 있는 학생중심 동아리”라며 “학생들 스스로 멘토링을 신청해 필요한 정보와 조언을 들을 수 있다”고 말했다.

 

김예린 학생

김예린 학생

조가은 학생

조가은 학생

교학상장 OT

교학상장 OT

 

김예린(3학년)학생은 "1학년 학생들에게 교과목중 국어와 영어를 번갈아 가르쳤다. 내신수업내용을 정리해서 멘티들에게 나누어주고 선생님이 하신 내용을 내 방식으로 바꿔서 설명했다. 교사가 꿈이어서 미리 직업을 경험하고 싶어 참여 했는데 멘티들을 가르치며 나의 실력도 많이 느는 것 같다. 학창시절에 좋은 경험이 됐고 학생부 기록에도 적극적으로 활동했다는 근거가 되어 든든하다“고 말했다.

 

상담심리사가 되고 싶은 조가은(2학년)학생은 “사회과목을 좋아하고 잘하는 과목이라 가르치게 됐는데 내가 잘할 수 있는 과목을 알려줄 수 있어서 좋았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경험은 작년 베스트 멘토대회에 나가 금상에 입상한 일이다. 베스트멘토대회를 준비하면서 멘토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었고 아이들의 이야기를 피드백할 수 있었다. 수업을 두 번한다는 느낌이 들 수 있도록 활동하려 했던 나의 목표와 맞게 멘티 친구들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 신기했다. 아이들과 소통을 잘하고 싶어서 시작했고 더 나아가 아이들의 표정을 살피면서 이해했는지를 알 수 있게 된 점이 가장 큰 성과라고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멘티 정윤희(2학년)학생은 “수업시간에 빠트린 부분을 교학상장 멘토를 통해 보충할 수 있었다”고 했고, 장은서(2학년)학생은 “교실에서는 질문하기 어려운 부분도 친구라서 쉽게 물어볼 수 있는 점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또한 강규희(2학년)학생은 “정기적으로 만나서 공부하는 습관도 생기고 성적도 향상되었다“고 언급했다.

 

2016 교하 시낭송 대회

2016 교하 시낭송 대회

장성익 시인 특별강좌

장성익 시인 특별강좌

인문사회독서프로그램은 올바른 독서 습관을 생활화하여 평생 교육의 기반을 확립하고 독서 교육 활성화를 통한 창의적 언어 사용 능력과 문화적 소양 능력 신장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

 

학생들의 독서 활동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체계적인 독서 습관을 마련하기 위해 인문학 특강, 시낭송 축제, 인문 고전 독서 보고서 대회, 독서 토론 캠프 등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3개의 인문학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저자와 함께 하는 북토크 형식의 인문학 특강은 많은 학생들의 인문학적 감성을 자극하고 인성교육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장성익 시인의 「내 이름은 공동체입니다? 주제를 가지고 인문학 강의를 진행하기도 했다.

 

오동진 교장

오동진 교장

인문고전독서보고서대회
참고

오동진교장은 “교하 신도시가 생기면서 최초로 설립된 교하고는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가점지역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우수한 교사들을 유치할 수 있다”며 “우수한 교사들이 좋은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학교의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서 단기간에 파주의 명문 고등학교로 발전되게 됐다”고 말했다.

 

교하고등학교가 학생의 소질과 적성을 키우는 우수교육활동을 통해 자랑스러운 명문고로 더욱 성장할 수 있길 기대한다.

 

 

 

 

취재 : 이정애 시민기자

[2017-5-16]조회수 : 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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