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9월 25일 (금)
기획특집
내실로 다진 월롱면이 조용한 혁명을 이루어내겠다!
새해맞이 읍·면·동장 릴레이 인터뷰⑥ 김태회 월롱면장

“용장은 지(知)장만 못하고, 지장은 덕(德)장만 못하며, 덕장은 복(福)장만 못하다.”는 말이 있다. 언제나 책을 가까이하고, 합리적인 사고로 부하직원들과 격의 없이 토론하기를 좋아하는 김태회 월롱면장은 용장이나 맹장보다 지장 또는 덕장이면서 복장에 가깝다. 월롱면은 ‘친수환경 생태도시, 복합문화 체험도시, 자족형 도시, 첨단 정보 인프라 구축도시’를 목표로 하는 파주시의 심장부에 해당한다. 파주가 과거 낙후된 군사도시라는 부정적 이미지에서 경제문화특구로 그 명함을 바꾸는 데는 월롱면에 위치한 LCD산업단지와 현재 급물살을 타고 진행 중인 이화여자대학교 파주캠퍼스 조성 등 굵직한 시설들과 교육사업의 역할이 컸다. 비록 면단위의 작은 규모지만 파주시에서 가장 많은 주목과 각광을 받는 월롱의 ‘복장(福將)’ 김태회 면장의 리더십에 더 힘이 실리는 이유다. 2007년 취임 이후 지역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불철주야 뛰고 있는 월롱면장을 그의 집무실에서 만났다.

■ 월롱면과 특별한 인연이 있다고 들었는데요?
월롱면 덕은리는 제가 태어난 곳이며 나를 성장시킨 곳입니다. 월롱초등학교가 제 모교이기도 하죠. 하지만 1976년 천현면(現, 법원읍)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이래 개발계장, 토지관리계장, 의정계장과 공보계장을 거쳐 문화체육과장, 사회복지과장, 환경자원과장 등 주로 시청에서 근무하면서 월롱면과는 본의 아니게 멀어졌다가 2007년 1월, 30여년 만에 월롱면장으로 부임하게 됐습니다. 그러니 파주 어느 곳 하나 애착 가지 않는 곳이 없지만 특히 월롱면에 대한 애착이 각별할 수밖에 없지요.

■ 월롱면에서 가장 소개하고픈 곳이 있다면? 또는, 월롱면만의 자랑거리라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월롱면하면 역시 LG디스플레이를 빼놓을 수 없죠. 50만평 규모로 구성된 월롱면 덕은리의 파주공장은 7,8세대 생산라인을 구축하여 본격 가동 중에 있습니다. 세계 최대의 LG디스플레이가 건설됨으로써 140만평 규모의 세계적인 종합산업클러스터로 조성되어 고용창출에서 경제활성화와 안보에 이르기까지 국가발전에 직간접적으로 다양하게 기여하고 있지요. 산성이 있는 월롱산은 해발 229m로 그 주위에는 용상사(전통사찰 제 88호)와 용주서원(파주시 향토문화재 제1호)이 자리하고 있으며 또 LG디스플레이가 위치하고 있죠. 최근에는 월롱산 등산로를 개설 정비하면서 파주시민이 많이 찾는 명소로 바뀌고 있습니다.

■ 2009년 월롱면에서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사업은 무엇입니까?
파주시의 3대 시책 중 하나인 『깨끗한 파주만들기』의 연장선상에서 월롱에는 『깨끗한 월롱만들기』가 있습니다. 2007년도 부임 당시부터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기도 하죠. 일본의 농촌 도시 하다노시와 가이센정 일대를 벤치마킹할 기회가 있었는데 느낀 점이 참 많았습니다. 우리 월롱면도 분명히 일본 못지않은 깨끗한 농촌이 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하나하나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그 첫 단계로 생활에 불필요하고 불결한 것을 없애려합니다. 예컨대, 빈집이나 빈공장 등 불량시설물과 불량적치물 등을 없애고, 낡은 지붕은 개량하고 흉측한 울타리는 철거하고 그 자리에 나무를 심거나 화단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또한, 농촌환경을 크게 저해하고 있는 폐비닐과 농산부산물도 조기에 수거하고, 제자리에 있지 않은 농기계와 농자재도 정비 정돈할 생각입니다. 더 나아가 깨끗한 차원을 넘어 미화와 녹화차원으로 가고자 합니다. 이명박 대통령께서 저탄소 녹색성장을 주창하신 사항과 일맥상통한다고 볼 수 있죠. 천만그루나무심기 차원에서 1가구 1본씩 4,000본의 유실수를 심고, 출향인사들의 내고장 유실수보내기 운동을 적극 활용할 계획입니다.

 

■ 올해 이것만은 꼭 해보고 싶은 것이 있다면?
우리 주위에는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특히 혼자 사시는 노인들의 주거환경을 보면 열악하기 짝이 없어요. 참 이상하죠. 재난은 용케도 가장 힘없고 약한 사람을 찾는다 생각을 하게 됩니다. 어쩌면 당연할 지도 모르죠. 가장 취약하기 때문에 재난을 피할 수 없는 것일지도…. 이에 지난해부터 월롱면에서는 자체적으로 ‘사랑의 둥지 만들기 봉사단’을 구성하여 집을 고쳐주거나 지어 주는 계획을 추진하기 시작했습니다. 아직 크게 활성화 되지 못했지만 올해는 우선 원룸 3채를 지어 독거노인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주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입니다.


■ 개인적으로 올해 소망하는 일이 있다면?

모든 사람들이 새해가 되면 저마다 복을 기원합니다. 저 역시 복 많이 짓고, 많이 받고, 나누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그러나 제가 바라는 복은 물질적 복타령과는 다릅니다. 행운이나 기복이 아닌, 내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힘! 노력으로 얻을 수 있는 성취의 복을 달라고 기원합니다. 월롱면민 모두에게도 기축년 한 해가 부디 복되시기를 바랍니다.



글 : 최연신 chldustls@naver.com
     싱싱뉴스 시민리포터
작성일 : 2009-01-19 조회수 : 8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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