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 9일 (월)
소통과 나눔
교하(交河) 이름처럼 하나된 미래
교하읍 4개동전환 교하 한마음 큰 잔치

시원한 빗줄기가 그리운 뜨거운 날이다. 하지만 오늘 만큼은 참아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교하체육공원으로 향했다. 누구에게나 체육대회는 심신이 즐겁다. 걱정이 있어도 우선은 넓은 터와 자연을 벗 삼아 소리를 지르고 뛰면 잠시라도 잊고 몸과 마음이 가벼워진다. 지난 6월18일 교하체육공원에선 ‘교하 한마음 큰잔치 체육대회’가 있었다. 체육대회는 보통 단합대회로서 많이 개최되지만 본 체육대회는 의미가 매우 깊다. 교하읍 4개동 전환에 따른 축하잔치이며 지난겨울 혹독했던 구제역으로 인한 농가와 자원봉사로 땀을 흘린 교하읍 관내 각 기관과 사회단체 회원들에게 감사하는 자리이다.

교하읍 4개동전환?
희망도시, 행복도시 파주의 인구가 해마다 늘어 38만명에 이르렀다. 그중에서도 교하읍 인구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파주시 전체인구의 1/3이 교하읍 주민이다. 교하택지지구에 출장소를 운영하고 있지만 늘어나는 인구에 비례해 여러 가지 행정 업무에 어려움도 있었다. 현행 교하읍사무소에서 담당 하고 있는 많은 행정들이 분동을 통해 인구 50만 시대를 대비하고 증가하는 행정수요에 더욱 적극적으로 대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1년 8월부터 교하읍사무소의 명칭과 행정이 교하동, 운정1동, 운정2동, 운정3동 등의 4개의 동(洞)으로 행정체계가 전환된다.

한마음 잔치는 교하체육공원에서~
하지석리에 위치한 교하체육공원은 2009년 1월부터 2009년 6월까지 조성되어 마사토 구장 2면, 야구장 1면, 테니스장 4면, 족구장 1면, 궁도장 등을 갖추게 되었다. 또한 2011년 6월부터 2011년 9월에 리모델링이 완료되면 인조잔디구장 1면, 축구장 및 야구장 펜스보강, 조명이 설치되어 주민들은 더욱더 편리하게 교하체육공원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공원 옆으로 흐르는 공릉천의 경관은 조용하고 잔잔하다. 교하 체육발전에 힘쓰고 지금까지 체육회를 이끈 허선범 체육회장은 “체육회장으로 있으면서 교하체육공원 조성을 힘썼는데 조금 시일이 걸렸다. 하지만 시에서 협조해 주셔서 이렇게 교하주민을 위한 체육공

원이 있게 되어 뿌듯하다. 4개동으로 분동되어 기쁘기도 하고 조금은 아쉽지만 앞으로 시에서 적극적으로 주민화합을 위해 힘써주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교하읍 4개동전환 교하 한마음 큰 잔치
개회식에서도 여러 인사들의 축사를 통해 본 체육대회의 의미를 되새겨 본다. 이인재 시장은 “서쪽에서 흐르는 한강과 북동쪽에서 흐르는 임진강이 이 지역에서 합류하여 서해로 흘러가는 교하(交河)는 특별한 지역이다. 지난 2002년 4월1일 교하읍 승격 이래 도시행정 수요에 맞게 4개동으로 전환된다. 행정도 법과 규율이 있어 중요한 것처럼 주민의 목소리도 매우 중요합니다. 읍이 사라지는 아쉬움도 있지만 교하읍민 모두가 단결하고 화합하여 지금까지 이끌어 왔던 것처럼 파주를 이끌어 가길 바란다.”라고 그동안 노고에 감사와 축하를 전했다. 황진하 국회의원은 “아직 교하지역에 LH공사가 재개되지 못해 안타깝다. 아직은 확실히 장담할 순 없지만 운정3지구를 살릴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 어려워도 참고 기다리며 교하 4개동의 의미를 되새기며 단합과 화합의 교하를 만들자.”라고 말했다. 개회식이 끝난 후 교하읍체육회에서 준비한 푸짐한 상품으로 경품 추첨하여 경품을 받은 사람은 즐거워하고 놓친 사람은 아쉬워하면서 다음을 기다리며 산뜻한 기분으로 체육대회를 시작했다.

파주의 힘은 인내와 끈기 그리고 단결이지~
대회에 앞서 교하읍주민자치센터 수강생으로 구성된 두레풍물보존회가 길놀이와 민요 메들리로 흥을 돋우었다. 교하읍 관내 각 기관 및 사회단체 회원들이 인화팀,단결팀,사랑팀으로 나뉘어 명랑운동회 경기를 펼쳤다. 개인 춤 솜씨와 훌라우프 경기도 있었지만 단체 줄넘기는 젊은 층으로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참여해 오늘의 하이라이트였다. 교하분회와 실버경찰대 회원들이라고 하시는 어르신들이 한 동작으로 줄을 넘을 땐 파주의 힘이 이것이구나! 라는 감탄까지 나왔다. 운동장 가득 일어나는 흙먼지조차 열 띤 응원을 하는 듯했다. 20대의 농협직원들과 교하읍사무소 직원들의 끝없는 줄넘기의 개수는 숫자에 불과 할뿐 더불어 살며 행복을 나누는 파주의 모습을 읽을 수 있었다. 경기를 하고 이긴 팀에게는 경품이 시상되고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그동안의 노고를 씻어내고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나아가는 교하주민들은 한바탕 크게 웃는다.

교하읍 파이팅!
어느 누구라 할 것 없이 그동안 함께한 주민들이 서로 격려하며 애향심의 목소리로 하나가 되었다. 교하읍 생활개선회 회원인 성금식, 김덕숙씨는 “교하읍이 4개분동으로 확대되어 기쁘다면서 주거지 주변에 난개발이 되지 않도록 체계적인 도시개발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하면서 주거지와 녹지가 어우러지는 그림같은 풍경을 만드는 것이 우리고장을 살리면서 발전하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 교하의용소방대원은 “체육대회를 통해 스트레스 확 풀 수 있어 좋다. 교하의 개발이 중요한 만큼 공릉천 개발도 중요하다.”라며 함께 식사하는 분들과 사진도 찍어 주었다. 단체복을 입은 신교하농협 40명의 직원들은 “기존 원주민과 4개 분동의 주민 간의 구심점 역할을 우리 농협에서 담당할 것이다. 또한 교하를 위해 LH에서 운정3지구의 사업재개에 믿음이 가는 답을 주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교하 한마음 큰잔치를 위해 오백명분의 점심식사를 교하읍 새마을부녀회(회장 장호열)에서 정성껏 준비했다.

아직 무겁고 답답한 마음으로 기다리는 분들도 있다. 모든 이의 염원과 수고가 결실이 맺어지듯이 긍정적 마음으로 앞을 바라보자 내일의 태양은 또다시 떠오르기에 힘을 내자! 교하읍 파이팅! 파주의 힘은 단결의 힘!



○ 취 재 : 박현숙 phs6877@paran.com
            파주싱싱뉴스 시민기자
작성일 : 2011-06-21 조회수 : 4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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