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5월 25일 (토)
소통과 나눔
고객만족이 제일 중요하죠!
- 네팔&인도요리 전문 ‘더 히말라얀’을 운영하는 타라 씨

춘분을 앞둔 3월 중순 주말에 금촌역 도로 건너 맞은편에 당당히 자리 잡은 네팔&인도 요리전문 레스토랑 ‘더 히말라얀’을 찾았다. 남도에서 들려오는 꽃소식 마냥 즐거운 마음으로 가게문을 열고 들어갔다.

더 히말라얀
네팔&인도 요리전문

타라(TARA)씨가 능숙한 한국말로 맞아줬다. 일부러 점심 때가 지나고 한가할 만한 시간을 택해서 갔는데도 테이블 몇 곳에 손님들이 앉아 있었다. 네팔과 한국 손님들이다. 타라 씨는 손님들의 주문을 받아 음식을 나르고, 배달 온 식재료를 챙기고, 계산대로 가 손님들이 추가한 음식을 입력하느라 바쁘다. 기자에게도 물과 따뜻한 밀크 커피를 건넨다.

 

타라 씨는 남편의 권유로 한국에 왔다. 대만, 태국, 홍콩 등 해외를 돌아다닌 남편은 10여 년 전 한국에 왔다. 한국은 배울 기술도 많고 안전한 나라라는 생각 때문이다. 압구정에 인도 요리 전문점 ‘뉴델리 레스토랑’과 금촌 ‘더 히말라얀’을 운영하는 어엿한 경영자이다. 파주에는 지난해 6월에 문을 열었다.

 

남편의 권유로 한국에 온 타라씨
인도 요리 전문점 ‘뉴델리 레스토랑’과 금촌 ‘더 히말라얀’을 운영하는 어엿한 경영자

 

먼저 한국에 터를 잡은 남편이 아내 타라 씨를 한국으로 불렀다. 안전한 나라이고 배울 것이 많다는 이유에서다. 타라 씨는 네팔에서 인도로 유학 가서 대학에서 산림학을 공부했다. 한국에 와서도 어학원을 다니고 대학원 석사 과정에서 같은 전공을 했다.

 

두 부부 사이에는 딸이 있다. 네팔에서 부모님들과 살고 있고 방학 때마다 한국에 오고 있다. 타라 씨는 한국에 오기 전에는 네팔에서 유학원을 운영했다. 당시에는 미국, 호주, 캐나다 등 주로 영어권과 일본으로 유학을 갔는데 최근에는 한국도 많아졌다고 한다.

 

한국 생활을 하면서 느낀 점 중 하나는 인간관계의 중요성이라 한다. 누군가를 알고 지내는 것이 필요한 사회라는 것이다. 한국에 대한 인상은 사계절이 있어 좋고, 생활하기에 편리한 사회라는 생각이다. 한국 사람들은 친절하고 다른 사람을 도와주려는 인정이 많다고 한다.

 

그에게 앞으로 꿈과 계획을 묻자,  “그냥 살아가는 거예요. 도중에 어떤 어려움에 부딪히면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며 사는 거지요. 많은 사람들이 어떤 포부를 가지고 살아가고 있는데, 무엇보다 하루하루 내 자신에게 충실하고, 내 가족, 주변 등을 살피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이것은 나만 생각하겠다는 이기적인 것과는 다른 거예요.”라고 말한다.

 

네팔에서 온 타라씨
현지에서 직접 가져 온 식재료로 고객의 건강과 입맛을 고려한다는 것이 ‘더 히말라얀’의 경영정신

 

약 9천 미터에 다다른 세계 최고봉인 에베레스트산을 품고 있는 네팔인의 철학이 느껴진다.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니고 행동이 중요하다고도 덧붙인다.

 

현지에서 직접 가져 온 식재료로 고객의 건강과 입맛을 고려한다는 것이 ‘더 히말라얀’의 경영정신이다. 그도 “고객만족이 가장 중요하지요.”라고 힘주어 말한다. 친구 세 명과 식사를 하고 나가는 한국 고객들에게 맛이 어떤지를 묻자 “인도 맛이 나고, 맛있어요.”라고 한다. 타라 씨의 진심이 통해 더 많은 손님들이 히말라야 기운을 받기를 기대한다.

 

인도&네팔 요리 전문점 ‘더 히말라야’
파주시 새꽃로 194 2층
금촌역 맞은편
전화) 031-943-2256

 

 

취재 : 최순자 시민기자

작성일 : 2018-3-27 조회수 :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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