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8월 9일 (일)
소통과 나눔
2015년 겨울방학 어린이 건강교실
몸튼튼 마음튼튼하게


파주시보건소에서는 겨울방학동안 청소년의 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2015. 1. 5.(월) ~ 1. 9.(금)(10:00~12:00) 5일간 ‘몸튼튼 마음튼튼 어린이 건강교실’을 진행했다. 건강한 겨울을 보내려는 어린이들의 신청은 정원인 40명을 훌쩍 넘을 정도였다.

이번 ‘몸튼튼 마음튼튼 어린이 건강교실’은 금촌권역, 운정권역, 문산권역으로 나뉘어 운영되었고 생활의 편리함과 아울러 컴퓨터 게임, 탄산 음료 등 신체활동이 줄어들고 식생활도 균형을 갖지 못한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신체활동과 함께 적절한 영양 교육을 병행하여 몸과 마음이 튼튼한 어린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하여 개설되었다.

5일 동안 1교시는 영양교육(▶어린이 고루밥상/▶우유를 마셔요/▶똑똑한 간식(카페인이 뭘까?)/▶당을 줄여요/▶어린이 심심밥상)이 보건소 1층 보건교육실에서 진행되고, 자리를 옮겨 2교시 운동교육(▶스트레칭의 중요성/▶재미있는 달리기와 점프/▶개인줄넘기/▶단체줄넘기/▶훌라우프와 게임)은 보건소(앞) 운동처방실 2층에서 진행되었다.



김주이 영양사는 “추운 날씨에도 자리가 모자랄 정도로 어린이들의 열의가 높았다. 파주시 건강교실을 5년째 시행하고 있는데 올해처럼 많은 인원이 참석한 적이 없었던 같다. 영양교육을 하는데 자부심을 느낀다.”며 참석한 아이들의 이름을 불러주며 출석을 체크하고 반장도 뽑았다.



이번 운동교실에 참여한 아이들은 너도 나도 교육을 통해 배운 내용들을 이야기했다.
5일간 운동교실을 이끌어갈 한현희(새금초3) 반장은 “5대 영양소 탑과 식품구성 자전거를 배우면서 탄수화물, 야채 및 과일, 단백질, 우유 및 유제품, 지방 등이 있다는 것을 알았어요. 그리고 손가락을 꼽으며 밥상에 놓인 음식들을 보고 5대 영양소를 배울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어요.”라고 한다.



허승민(가람초2) 어린이는 “부모님이 우유를 사오면 흰우유만을 마시라고 해서 싫었는데  오늘 교육을 통해 딸기맛 우유에는 딸기가 없고 바나나맛 우유에는 바나나가 없다는 것을 알았어요. 앞으로는 몸에 좋은 흰우유를 마셔야겠어요.”라고 대답한다.

그동안 몰랐던 영양소나 카페인에 관한 교육을 받는 동안 아이들의 입에서는 ‘괜히 먹었다.’ ‘앞으로 먹지 말아야겠다.’ ‘엄마가 주는 것이 좋은 음식들 이었다’ ‘엄마 말씀 잘 들어야겠다.’등 다양한 말들이 나왔다. 영양교육이 끝나고 문제를 맞히는 시간도 가졌다. 아이들은 스펀지처럼 교육내용을 받아 들여 배운 내용들을 잘 기억했다.



문지민(검산초5) 어린이는 “카페인을 많이 먹으면 건강에 안 좋다. 심장도 두근거리고 어지럽고, 피곤해서 숙면을 취하기가 어렵다. 카페인은 일시적으로 잠을 쫒고 집중력을 향상시키는데 효과가 있으나 시간이 지나면 집중력이 떨어지고 피곤해진다고 한다. 앞으로는 카페인이 들어간 아이스바를 사지 않을 것이다.”고 한다.



나홀로 참여한 김효준(새금초5)어린이는 당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한다. 그는 “탄수화물 중 단맛을 내는 영양소 인데 곡류, 과일, 채소에도 당이 있고 사탕, 초콜릿에도 당이 있었요. 당은 적게 섭취하고, 자연식품으로 먹는 것이 좋다는 것을 알았어요.”라고 한다.



동생과 함께 3년째 참가하고 있는 황은솔(파주송화초5)어린이는 “여러 번 참여했는데 같은 내용도 있고 다른 내용도 있어요. 올해는 학교 친구들과 함께 참여해서 더 재미있는 것 같아요. 그동안 많은 교육을 받았는데 ‘나트륨’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우리 몸에 필요하지만 많이 먹으면 고혈압, 당뇨등 병이 생겨요.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많은 나트륨을 섭취하고 어린이들이 먹으면 칼슘이 빠져나가 키가 안자란다는 것을 배웠어요.”라고 말했다.



외국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아 어린 자녀와 함께 하고 싶어서 휴가 기간동안 ‘몸튼튼 마음튼튼 건강교실’에 참여한 아버지도 있었고, 서울 서대문에서 운영하는 ‘좋은 부모교실’에 참여하며 좋은 부모가 되려고 노력하는 어머니도 자녀의 영양과 건강을 위해 참여하는 등 이유는 다양했다. 그중 한 어머니는 “영양에 대해 잘 모르는 어린이들에게 이렇게 방학을 맞이해 좋은 영양교육을 받을 수 있어서 기쁘다. 엄마들이 관심을 가지면 무료로 아이들에게 좋은 교육의 기회를 줄 수도 있는데 더 관심을 가져야 할 것 같다.”는 말을 했다.

영양교실이 끝나고 2부 운동을 담당하는 김용렬교사는 “파주시에서 올해부터 아이들에게 운동교실을 하게 되었다. 처음엔 참여한 어린이들이 많아서 당황했다. 40명이 넘는 아이들이 열심히 참여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줄넘기를 학년별로 했는데 고학년보다 7살 어린이들이 잘했던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고 한다.



그리고 이어서 “줄넘기를 잘하려면 줄넘기 잡는 법이 중요하다. ① 네손가락을 붙여 줄넘기를 쥐고 팔꿈치를 옆에 붙인다. ② 점프는 낮게 뛰며 손목은 빨리 돌린다. ③본인에게 맞는 명치 높이의 줄넘기를 선택한다. 그리고 나이와 상관없이 꾸준히 연습하면 실력이 향상된다.”고 말했다.



누구보다 열심히 줄넘기를 하던 여리원(청석초1)어린이는 “엄마 손을 잡고 운동하러 왔어요. 오늘 계속해서 줄넘기를 하다 보니 힘도 들었지만 여럿이 모여서 함께 하니 더 즐거웠어요.”라는 말을 해주었다.



이규진(봉일천초1) 어린이는 “아빠하고 왔어요. 영양교육보다 줄넘기가 재미있어요. 할머니 댁에 가서도 운동하고 싶지만 아파트라서 할 수 없어 아쉬워요” 라는 말을 했다.

김주이 영양사는 “등록은 50명이 했고 매일 40명이상이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운동처방실에서 운동교실이 진행되었는데 참가인원이 많다보니 장소가 좁았다. 건강교실에 대해 시민들의 관심이 늘어나고 있는데 앞으로는 불편사항이 적도록 더 좋은 장소에서 진행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추후 보건소에서 “0교시 학교운동교실”, “여름방학 건강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에 참여하지 못한 어린이들은 앞으로 운영할 교육에 참여하여 건강한 몸만들기를 실천해보기 바란다.

예부터 신체발부 수지부모라는 말이 있다. ‘효경’에 나오는 말로 우리의 몸은 부모로부터 받은 것인 만큼 그것을 다치지 않게 하는 것이 바로 효도의 첫걸음이라고 한다. 어렸을 때부터 우리의 몸이 상하지 않도록 영양소에 대해 제대로 알고, 5대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며, 적당히 운동하여 건강하게 생활하는 것이 효도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어린이들이 기억했으면 좋겠다.

취  재 : 이정애 싱싱뉴스 시민기자

작성일 : 2015-01-12 조회수 : 3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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