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8월 9일 (일)
소통과 나눔
2015년 시민들의 희망메시지
마음으로 전하는 새해소망

생생하게 꿈꾸는 2015, 희망의 을미년(乙未年)
바로 1년 전, 2014년 갑오년(甲午年)을 맞아 시민들의 희망메시지를 받아 전달했었다. 2014년을 정리하면서 희망찬 꿈을 설계하는 이도 있지만 기자를 포함한 몇몇 분들은 ‘내가 1년 전에 어떤 꿈을 계획 했었더라~’면서 잊어버린 꿈을 다시 설계하면서 2015년을 맞는다. 청마 해 때는 바쁘게 뛰어 다니느라 어쩔 수 없다하더라도 다가오는 2015년 을미년(乙未年) 양의 해는 차분히 생생하게 꿈꾸고 실천하는 한 해가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시민들의 새해소망을 들어보았다.

기자가 만났던 3곳의 상가 대표자들과 직원들은 첫째, 가족의 건강을 꼽았으며 사진에는 응해주지 않았지만 새해소망을 묻는 기자의 추가 질문에 “내년이라고 별것 있나요? 그냥 열심히 사는 것 이지요. 꿈은 현실과 거리가 멀다.” 라고 한다. 금촌3동 새말지역의 상가 대표자들은 “금촌역 건너편이라 전철과 가까워져서 감사하다. 하지만 버스 노선이 없어 주민들이 파주지역을 왕래할 때는 불편하다 마을버스라도 생기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살기 좋은 환경이 뒷받침 되는 희망의 도시입니다
파주시 월롱면 덕은리에 위치한 중소기업 ‘동양정공’을 찾아 현장 직원들의 새해소망을 들어보았다. 김현덕(적성면,53세)씨는 “우리 회사는 각종 기기에 다 들어가는 영구자석을 만드는 곳입니다. 아무래도 회사가 잘 되야 직원들의 처우도 좋아지는 것,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이 더 많아졌으면 합니다.”라고 회사를 먼저 언급했다. “여기가 월롱면사무소에서 들어오는 덕은리 휴암로인데 도로우수공사가 보완되고, 또한 적성면에 도시가스공사를 하고 있는데 파주시 외진 곳곳에도 도시가스 배관이 연결되면 더 살기 좋은 파주가 될 것입니다.”라고 새해 소망을 전했다.



 새해에는 정겨운 이웃사촌을 만나고 싶어요
금촌역에서 만난 주부 김혜진(검산동, 36세)씨는 초등학교 2,5학년 자녀들과 함께 멋진 사진도 응해주면서 “서울 연희동에 살다 파주에 이사 온지 3개월이 지났다. 모든 것 낯설어 적응하고 있는 중이다. 아파트라서인지 계절 때문인지 아직 정겨운 이웃을 만나지 못했다. 새해에는 이웃과 더 친해지고 싶고, 지금 검산동 마을버스를 기다리고 있는데 교통이 좀더 편리해졌으면 좋겠다. 새해엔 파주시를 더 공부해야겠다.”라고 말했다.



 긴장되고 떨리는 고3, 꿈의 진학을 향해 돌진
초등학교에 이어 중·고등학교의 방학으로 금촌역에서는 몇몇의 학생들을 볼 수 있었다. 그 중 문산제일 고등학교 학생들을 만났다. 김정우, 김창영, 김효준, 심준보 학생 모두는 “새해에는 고3입니다.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고 싶고 할 것입니다.”라고 수줍지만 결의에 찬 멋진 희망의 소식을 말했다.



 채혜원(50대·탄현면)
개인적으론 삶과 죽음에 대해 성찰하는 한 해이고 싶다. 삶과 죽음에 대한 물음 앞에 우리는 겸허해지지 않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 모든 생명 앞에 겸허해 짐으로써 나를 둘러싼 모든 인연에 신실하고, 매 순간 순간을 기쁨과 감격이 가득 찬 삶이기를 희망한다.
파주에 사는 한 사람으로, 이 지역이 분단의 아픔, 상처, 갈등을 치유하는 모범 공동체를 키워낼 수 있으면 한다. 남북 간의 화해를 위해서도 그렇고, 통일을 희망하며 옳고 그름의 판단에 앞서 상호 간의 아픔, 의견을 들어주고 보듬어주는 치유 프로그램을 담고 있는 공동체들이 많이 만들어지기를 희망한다.



 안선화(40대·문발동)
그림 공부를 다시 시작하고 싶다. 항상 목말라 하는 폐북 연구 활동과 회화 작업도 꾸준히 하여 더 발전하는 나를 만들고 싶다. 소중한 가족들과 여행을 통해 함께 하는 시간에 더 많은 의미와 이야기를 만들어 가고 싶다.  
파주는 너무 좋은 환경을 갖고 있는 곳으로 사람을 여유롭게 만들어 주는 곳이다. 일상 속에서 소소한 나눔이 더해지고, 자연스러운 소통이 이루어줘 행복한 곳이 되기를 바란다. 아이들이 창의적이고 다양한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많은 경험과 지식을 얻을 수 있는 장이 펼쳐지기를 바란다.




 고석중(60, 문산)
참으로 힘든 한해였다. 하지만 우리 가족 모두들 건강하고 무탈하게 보낸 것을 참으로 다행스럽게 생각한다. 을미년 새해에도 나와 내 가족의 소망이 이루어지고 현재 직장 생활에 변함이 없었으면 한다. 또 군에 간 막내아들 충실히 복무 잘하고 무사히 전역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틈틈이 청소년 보호 관련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있는데 회원들이 경제적으로 어렵다보니 봉사활동에 주춤거리고 있다. 새해에는 회원분들이 관내 청소년 보호, 육성 활동에 좀 더 많은 관심을 갖고 봉사활동이 활성화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백춘숙(46, 금촌)
북한을 떠나 한국에 와 파주에 터를 잡고 지내 온지 8년차 새터민이다. 처음 남한 생활에 적응을 못해 참으로 많이 힘들었다. 하지만 현재는 같은 새터민들과 함께 사랑, 나눔, 희망이라는 ‘여원 봉사단‘ 이라는 단체를 만들어 같은 새터민들을 돕고 있으며, 관내 홀몸 어르신들을 위해 밑반찬 및 김장 봉사 등도 나서고 있다. 2015년 새해 개인적인 소망으로는 우리 새터민 모든 분들이 대한민국의 좋은 세상에 온 만큼 후회 없는 삶을 살았으면 하는 바람이며 새터민들을 위한 소통과 상담을 할 수 있는 작은 공간이 생겼으면 하는 소망을 가져본다.


취  재 : 박현숙, 최순자, 이정민 싱싱뉴스 시민기자

작성일 : 2015-01-5 조회수 : 36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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