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8월 5일 (수)
소통과 나눔
언제나 가족과 함께 합니다 !
파주시결혼이민자 희망토크 사업보고회

연말연시는 한해를 마감하고 새해를 맞이하는 시기라서 괜스레 마음이 바쁘다. 딱히 이뤄 놓은 것 없이 새해를 맞이해야한다는 것이 아쉬울 따름이다. 개인이나 가정에서도 희망찬 새해를 준비하듯 파주시 각 기관에서도 투명하게 지난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을 준비를 한다. 그 중 지난 12월20일 파주 시민회관에서는 파주시 건강가정지원센터,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언제나 가족과 함께 합니다’라는 주제아래 결혼이민자 한국어교실 수료식 및 사업보고회가 열렸다.



2014년 한국어교실 수료자 75명을 포함하여 관계자분들과 가족들 400여명이 참석하여 축하하며 온정을 나누었다. 원탁테이블에 센터 전 직원들이 참석자들을 위해 정성어린 간식을 예쁘게 차려놓아 한분 한분을 소중히 생각하는 깊은 마을을 읽을 수 있었다. 제1부, 식전 축하공연에서 센터직원들의 ‘WHEN I AM GONE’의 팝송 공연으로 모든 이들에게 잔잔한 사랑을 전하였다. 이어진 개회사에 앞서 국민의례가 있었는데, 한국어교실을 수료한 결혼이민자들이 태극기를 향해 가슴에 손을 얻은 모습에서 또 하나의 국가를 가슴에 새기는 모습이 보여 뭉클했다.

조순일센터장의 사업경과보고에 이어 2014년, 한 해 동안 한국어교육 및 가족봉사단을 위해 애쓰신 강사 및 유공자에 대한 파주시장, 황진하, 윤후덕 국회의원, 파주시의회 의장 표창과 함께 두원공과대학 이해구 총장, 조순일 센터장의 감사패 증정과 한국어교실 수료증 수여가 있었다. 한국어교실에서 근면·성실한 자세로 한국어교실에 참여하여 타의 모범이 되는 우수상과 개근상을 수여하는 등 축하 박수가 계속되었다.

나눔과 감사의 시간
2부 행사는 2014년 한 해 동안 센터를 이용한 모든 가족이 함께 각 팀들의 활동을 듣고 2015년 희망토크를 듣는 가족 이야기 시간으로 이어졌다. 또한 사랑의 몰래 산타들인 LGD사회공헌팀 4명이 등장하여 보기만 해도 기분 좋은 크리스마스 선물을 주어 장내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키며 함께 참여한 자녀들의 눈을 더 크게, 기쁘게 만들어주는 시간도 있었다.



‘필리핀 공동체’ 매안씨와 5명의 크리스마스 캐럴 축하공연 후에는 다른 사람에게 목도리를 매어주면서 서로 2014년 활동을 격려하고, 2015년 활성화를 다짐하는 시간으로 ‘당신이 있어 파주시 가족이 행복합니다. 당신이 행복하면 파주시가 더 살기 좋아집니다.’라고 훈훈한 이웃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산타의 선물과 따뜻한 목도리 선물에 하나 더해 가정지원, 다문화지원 센터를 수탁 운영하는 두원공과대학 산학협력단 이해구총장 및 조순일센터장의 후원으로 다양한 경품추천까지 갖는 풍요로운 행사로 막을 내렸다.



이 행사를 기획한 건강가정, 다문화지원센터 신승희팀장은 “본 행사는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행사이다. 건강가정과 다문화가정이라는 각 특성이 있지만 모두가 센터의 가족임을 강조하고, 각각 다른 팀들의 활동을 공유하고 축하해주는 자리이다. 2015년에도 다양한 가족활동의 계기가 마련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주제는 언제나 ‘행복한 가족’이다.” 라고 전했다.



한국말 더 잘하면 할 일도 더 많을 것 같아요~
75명의 한국어교실 수료자중 유니(금촌2동, 필리핀)씨는 “결혼 한지 2년 되었고 예쁜 딸도 있다. 시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는데 모두들 친절하게 대해 주셔서 행복하다. 한국어 더 열심히 배워 취직하고 싶다.”라고 기뻐했으며, 성실하게 본 과정을 이수하여 개근상을 받은 이시까와아끼노부(운정,일본),유미리씨 부부는 “일본에서 결혼하여 한국에 온지 2년6개월 되었다. 나이가 있어서일까? 한국말이 좀 어려워 더 열심히 공부해야 할 것 같다.”며 밝게 웃었다.



참석자 중에 형제 부부가 모두 필리핀 부인(2014년 한국어교실 수료생)을 만나 알콩 달콩 살고 있다는 문상범,상원(관상동)씨를 만났는데 행복한 가족사진까지 응해 주었다. 또한 취업비자로 파주시 장곡리에서 일하고 있는 모테이(캄보디아)씨는 “한국말 어렵지만 열심히 해서 한국생활에 잘 적응하겠다.”고 다짐하기도 했다.

본 한국어교실 심성식(봉일천)강사는 “이대교수로 정년퇴임하고 한국어교육 강사를 5년째하고 있다. 남은여생을 한국어교육에 힘쓸 수 있어 너무 감사하고 이번에 파주시장상까지 받아 영광이다.”라고 감사의 소감을 밝혔으며 결혼이민자의 안정적인 한국생활 정착에 기여하고 지역사회의 다문화 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한 장희선(교하,필리핀)다문화이해강사는 “한국에 온지 벌써 10년이 넘었다. 4명의 아이들을 기르면서 더 사명감을 느끼며 파주시 학교를 돌며 다문화를 소개하고 이해시키는 일을 하고 있어 기쁘고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가족여성과 이미경 과장은 “파주시에 정착한 다문화가족들이 잘 적응 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는 것이 저희 역할이다. 어느덧 2세들이 군대를 가야하는 시기로서 결혼이민자들은 이제 정착기에서 성장기로 접어들었다. 점차 한국어교육과 함께 자녀교육을 통해 정체성과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 등을 확대하겠다.”라고 전했다.

연말연시 거창한 문구보다 서로서로 “당신이 있어 파주시 가족이 행복합니다. 당신이 행복하면 파주시가 더 살기 좋아 집니다.”라고 진심어린 따뜻한 인사를 해본다.

취  재 : 박현숙 싱싱뉴스 시민기자

작성일 : 2014-12-29 조회수 : 2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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