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8월 9일 (일)
소통과 나눔
두성의 중심은 사람입니다 !
사회적 기업 - ㈜두성

나와 이웃을 위해 겨울은 무조건 따뜻했으면 좋겠다. 혹자는 나누고 싶어도 나눌 수 없었던 시절을 기억하며 눈물을 삼키곤 한다. ‘일을 하고 싶어도 일자리가 없었고, 배가 고파도 농사지을 땅이 없었던 시절이 있었노라’ 라고 말한다. 풍요로워진 지금은 어떠한가? 아쉽게도 그 때와는 다르지만 ‘여전히 일자리가 없다.’고 한다. 엄청난 복지 예산이 풀리고 일자리 수가 늘어나도 해결되지 않는 일자리 문제는 첨단과학기술 발전만큼이나 빠르게 높아진 물가 때문일 것이다. 그렇다보니 우리 삶의 행복지수는 점점 하양곡선을 그린다.

사업? 어렵다. 하지만 정부 및 지자체에서는 서민경제를 위해 다각적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으로부터 여성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사회적 기업을 지원육성하고 제도적으로 더 보완하고자 노력중이다. 더불어 함께하는 사회에서 나눔을 실천하는 아름다운동행이 이 시대에 적절히 어우러져 우리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기업의 이윤을 사회에 공헌하고 나누는 사회적 기업, 사람을 위한 사람이 주인인 기업 ㈜두성을 소개한다.



사람이 중심인 기업
2009년에 설립된 ㈜두성은 건물종합관리 및 청소용역 전문업체로서 2010년 11월 경기도 예비사회적 기업으로 선정되었고 다음해 2011년 12월에 경기도 사회적 기업으로 정식 인증이 되었다. 두성의 고용근로자 120명중에 80%가 취약계층으로서 고령, 장애근로자, 국가유공자 등이다. 사람이 중심인 두성은 건강이 허락할 때까지 일하는 기쁨을 나누고자한다. 그래서 정년이라는 제도가 없다.

㈜두성의 마희정 대표는 “0원의 매출에서 시작된 두성은 현재 약17억의 매출을 올리는 기업으로 꾸준히 성장해 왔으며 앞으로 5년 안에 100억 매출신화에 도전할 계획이다. 처음부터 순조롭지는 않았다. 사회복지업무보다 먼저 첫 입찰로 자연스럽게 일은 진행되었지만 다음 입찰에서는 실패하였다. 주요업무가 ‘용역’이다보니 경쟁사들이 많다. 청소에 관련해서는 잘 몰랐기에 입찰 밖에는 답이 없었다.”고 했다. “용역회사는 차리기도 쉽고 문을 닫는 경우도 많다. 3년 동안 어려움 속에서도 항상 긍정적으로 견디다보니 3년 후 매출이 늘기 시작했고 사회적 기업이 되면서 버틸 수 있었다. 하지만 사회적 기업으로 인증되어서도 인건비 지원이 없던 해도 있었다.”라고 회고했다.



가슴 뜨거운 긍정녀 마희정 대표
“집안청소도 서툴던 사람이 청소, 건물관리 등의 시설종합관리전문회사를 운영한다는 것이 아직도 신기해요”라며 밝게 웃었다. 마 대표는 결혼 전부터 대형학원을 운영해 보기도하고 공부방을 운영했는데, 보조 선생님을 둘 정도로 잘 되었지만 마흔이 넘어서는 봉사해야겠다는 마음이 간절했다. 대학원에서 사회복지를 공부하고 사회복지요양센터를 설립하게 되었는데 남편의 권유로 청소용역 업종을 추가하게 되었고 그 후 사회복지일보다 청소용역 입찰이 먼저 되면서 자연스럽게 시설 종합관리전문회사가 되었다. 마 대표는 “사회적 기업은 업무 외에도 매년 두 차례 경과보고를 해야 한다. 이 또한 큰 업무이기도하다. 하지만 매번 꼼꼼하게 정리하게 되고 지자체에서도 관심을 갖고 부족한 점은 교육도 해 준다. 즉 기업과 지자체가 연계해서 이뤄내는 연대사업이라고 할 수 있다. 4년을 지나고 보니 돈의 지원도 중요하지만 지자체라는 보호 울타리가 큰 힘이 되었다.”라고 전했다.



정년걱정 없이 일하는 즐거움
지난 11월 사회적기업 ㈜두성의 5주년 기념의 뜻 깊은 행사를 마려했다. 고양, 파주에서 일하는 50여명의 직원들과 함께 한 자리에 송년회를 갖았으며 이때 장애인 복지관 2명과 조손가정 2명에게 장학금도 전달했다.

규모가 큰 조리원에서 정년퇴직하고 두성에 입사한 양춘희(금촌 66세, 청소)씨는 “조리원에서 일하는 것이 매우 보람되고 즐거웠는데 막상 정년퇴직하고 보니 의욕이 없었다. 건강이 허락하는 한 일할 수 있다는 것이 기쁘고 자식들 보기에도 떳떳하다.”라고 밝게 응대해주었다. 또한 종일 근무는 아니지만 청소를 하고 있는 장간난(50세, 지적장애3급)씨는 “장애인 일자리 구하는 것은 쉽지 않다. 이렇게 일 할 수 있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두성에서는 정말 정년의 개념이 무색하다. 나이를 불문, 본인의 의지를 확인하고 파견될 업체에서 적응할 수 있는지를 쌍방확인해보고 본격적인 근무에 들어간다. 지난해는 78세인 어르신이 문산 여고에서 1년간 근무한 적도 있었는데 젊은 사람보다도 만족도가 높았다.



이렇듯 일자리 창출기업으로 앞장서는 두성의 마 대표는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더 노력하고 있으며 현재 대기 중인 근로자도 있다. 지역사회에 필요한 사회적 기업을 위해 제도적으로 사회적기업 우선구매 촉진법이 있지만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다. 지자체 공무원도 지역사회에 풀리는 일이라면 재검토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등의 적극적 추진이 필요하다.”고 말했으며 향후 계획에 대해서는 “지금은 이 사업자체가 큰 미션이라고 생각한다. 사업이 어려워서 함께 일하시는 고령취업자들이 실직을 하지 않도록 잘 유지 하고 발전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전했다.



무료공부방 ‘날개짓’
마 대표는 사회적 기업을 육성하면서 대기 중인 근로자들을 위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4년 전부터 본인의 전직이었던 공부방을 통하여 금촌3동 문화센터 학습관에서 ‘날개짓’이라는 무료지역공부방을 운영하여 사회공헌을 실천하는 가슴 따뜻한 사회복지가다. “아이들이 소외받지 않고 교육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현재 공부습관에 가장 중요한시기인 초등학교2~3학년 15명을 지도하고 있는데 점차 확대 할 계획”이라고 한다. 현재는 직접 가르치지 않고 전담선생님을 채용해서 지도하고 있다.
2015년에도 가슴 따뜻한 사랑을 나누는 사회적기업 ㈜두성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상    호 : ㈜ 두성
홈페이지 : http://www.doosung.or.kr/
전화번호 : 代) 1588-2498 / 031-946-9515
주    소 : 파주시 금촌동 777-2 안일빌딩 503호
업    종
 ◆ 홈 클리닝(신규입주청소, 이사청소, 마루코팅, 새집증후군, 탄성코트)
 ◆ 오피스클리닝(건물준공청소, 건물바닥왁스, 사무실이전청소, 카페트청소, 버티칼세척)
 ◆ 스페셜클리닝(학교학원청소, 병의원항생청소, 계단청소, 외벽청소, 물탱크 청소)
 ◆ 소독 및 방역(소독 및 방역관리)
 ◆ 건물종합관리(미화 경비원 파견, 건물관리)
 ◆ 무료공부방 ‘날개짓’ 

취  재 : 박현숙 싱싱뉴스 시민기자

작성일 : 2014-12-29 조회수 : 3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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