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5월 30일 (토)
소통과 나눔
인문의 예술화, 예술의 교양화
효형출판, 도서관에 말걸다

교하도서관 3층 브라우징룸에서 매달 새로운 출판사가 도서관에 말을 걸고 있다. 이번 10달은  인문과 예술분야의 단행본을 주로 출간하고 있는 효형출판이다.

출판사 이름은 생소하더라도 조선시대 정조가 사도세자를 추모하고 어머니 혜경궁 홍씨의 환갑 잔치를 화성(수원)으로 행차하는 8일 동안의 여정을 도판과 자료사진을 곁들여 상세하게 그린 <정조의 화성 행차 그 8일>은 낯설지 않다. 특히 <정조대왕의 화성능행 반차도>로 한국백상출판문화제작상, 송영만 대표는 간행물윤리상 출판제작 부문에서 수상했다.



조경아 효형출판 프로그램 기획팀장에게 출판사의 설립 취지 및 배경, 출간된 책 등에 대해 들어본다.

효형출판 설립 취지 및 배경은?
1994년 10월 효형출판은  ‘인문의 예술화, 예술의 교양화’라는 디치 아래, 박물관과 미술관, 규장각 서고에 깊숙이 웅크리고 있던 ‘전통’들을 법고창신의 정신으로 새롭게 되살려 내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효형출판 연혁과 지금까지 출판한 책은 어떤 책들이 있는지요?
한 편의 로드 무비를 보는 듯한 12미터 길이의 병풍식 책자, <정조대왕의 화성능행 반차도>는 조선 왕조 문화의 탁월함을 보여주는 기념비적인 저작물입니다.



기술, 공학에만 머물던 건축서를 예술 분야로 명쾌하게 자리매김한 <건축, 음악처럼 듣고 미술처럼 보다>는 15년 넘게 독자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역사스페셜>시리즈는 방송에서 미처 다루지 못한 이야기가 책으로 나와 흥미진진합니다.



이스탄불에서 시안까지 1만 2천 킬로미터를 걸어서 여행한 베르나르 올리비에의 <나는 걷는다>(전 3권)는 “책이 곧 인문이고, 사람이 곧 책”이라는 숭고한 휴머니티를 보여주었습니다.

효형출판은 인문의 향기를 품어 오래 간직하고 싶은 책, 깊이 있으면서도 당당한 시대정신을 담는 책을 펴내고 있습니다.

효형출판에 대해 시민에게 알렸으면 하는 내용은?
효형출판 책방에서는 인문학 콘서트, 효형 예술 도시 특강이 매달 진행되고 있습니다. 10월 25일 오후 3시에는 파리의 예술 세계, 11월 29일 오후 3시에는 뉴욕 맨하튼의 예술 세계를 주제로 강연과 콘서트가 열립니다.



11월 1일, 토요일 오후 3시에는 효형출판 2층 문화공간에서 예술영화가 상영됩니다.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며 영화 상영 후에는 영화 해설이 진행되어 감상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1층에는 효형출판이 직접 운영하여 책을 꺼내 보면서 쉴 수 있는 공간인 북카페 눈이 있습니다.



가을이 깊어가고 있다. 아름다운 계절에 가족, 연인과 함께 지적으로 충만감을 갖게 하는 출판도시를 걸어보자. 길을 걷다가 효형출판 책방에 들러 조선시대 정조의 숨결을 느껴보자. 또 효형 인문학 콘서트, 예술 도시 특강, 예술 영화 상영에 함께 하면서 멋진 추억을 만들어 보면 좋을 것 같다.

취  재 : 최순자 싱싱뉴스 시민기자

작성일 : 2014-10-20 조회수 : 3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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