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5월 30일 (토)
소통과 나눔
반짝이는 청춘, 위. 풍. 당. 당
파주시 중앙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개막

중앙도서관의 공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인 ‘반짝이는 청춘, 위. 풍. 당. 당’이 지난 26일 금요일 작가이자 칼럼니스트인 이인 씨의 강연을 시작으로 막이 올랐다.

중앙도서관의 ‘반짝이는 청춘, 위. 풍. 당. 당’은 20~30대 청춘남녀를 주 대상으로 도서관에서 늦은 밤까지 공부하는 젊은 청춘들과 무얼 해야 할지 모르고 방황하는 청춘들, 해보고 싶지만 혼자서는 왠지 두려운 청춘들이 모여 인생의 활력과 희망을 재발견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그들의 도전하는 삶을 응원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반짝이는 청춘, 위. 풍. 당. 당’의 첫 스타트는 1년에 200권의 책을 읽고, 100편의 영화를 보고나서 매일 그 느낌과 단상을 블로그에 올려 사람들과 공유하며 인문학 강의를 통해 사람을 만난다는 이인 작가가 ‘사랑으로 그리는 인생의 무늬’라는 주제로 삶과 사랑에 대해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27일 토요일에는 헤이리 한스갤러리 뒷마당에서 연예본능 캣우먼 임경선 작가와 함께 사랑에 대한 대담이 이어졌다. 학창시절 전학으로 인한 외로움을 도서관을 통해 극복했기에 도서관에서 주최하는 행사에는 가능한 한 무조건 참여한다는 임경선 작가에게서 세련된 생각과 어투와는 다른 따스함과 자상함을 엿볼 수 있었다.

순도 100%의 가장 강렬한 사랑을 할 수 있는 10대부터 연예를 많이 해봐야 한다는 그녀의 의견에 공감이 되면서도 10대를 키우는 학부모로서 걱정과 우려를 앞세우는 내 모습에 헛웃음이 지어졌다. 야외에서 시원한 바람과 따뜻한 가을 햇살을 받으며 청춘들이 나누는 사랑 얘기를 듣고 있노라니 20여 년 전의 추억이 떠올라 새삼 청춘이 부러워졌다.



조건 없는 사랑이 가장 사치스러운 연예라는 말에 감동하며 또한 동성애, 무성애, 크로젯 게이, 착한여자 콤플렉스 등 20대들의 뜨겁고 솔직한 대담에 세월의 변화와 세대 차이를 몸소 느낄 수 있는 즐거운 자리였다.



10월1일에는 매년 가을 열리는 ‘서울 와우 북 페스티벌’을 탐방했다. 와우 북 페스티벌은 책 읽기가 사적 공간에서 고립적으로 이뤄지는 행위가 아니라 광장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공적 놀이가 될 수 있음을 시도한 책 축제로 홍대 앞 동네잡지 월간 스트리트h의 장성환 대표가 함께 했다.

인문카페 창비에 마련된 강연장에서 장성환 대표로부터 80년대부터 지금까지의 홍대 앞 문화 변천이야기와 홍대 앞 동네잡지 ‘스트리트h’를 발행하게 된 이유 등을 들으며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것들에 대해 부딪쳐보는 것에 대한 가능성을 만날 수 있었다.



청춘들의 인생과 사랑을 논하는 세 가지 행사는 끝났지만 뜨거운 청춘들의 사랑과 축제의 향연은 11월까지 계속된다.

10월17일 금요일에는 ‘청춘은 찌글찌글한 축제다’를 주제로 자라섬 국제 재즈페스티벌로 유명한 인재진 감독의 특강이 이어진다. 인재진 감독은 누구도 생각지 못했던 시기에 생소한 장소에서 더 생소한 음악 장르로 국내 첫 야외형 음악 페스티벌을 기획하여 성공한 인물로 그가 기획한 자라섬 국제 재즈페스티벌은 올해로 11회째를 맞아 성황리에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11월1일에는 스물넷에 떠난 컬러풀한 세계일주 ‘아트로드’의 작가 김물길 씨와의 만남이 준비되어 있다. 성북구 부암동 장수마을부터 종로구 이화동 벽화마을까지 탐방을 마친 후 동승로 일석기념관 2층 책읽는사회문화재단 강의실에서 그의 ‘아트’한 여행기를 듣는다.

11월4일에는 31개국 170명의 기업가를 만난 열혈 청년 류광현 씨를 통해 기업가 정신 세계일주 여정을 들어보는 시간이 마련되어 있다. 그는 ‘판을 깨라! 청춘 판에 박힌 틀을 깨라’를 주제로 끝까지 도전하면 결국은 이룰 수 있다는 소중한 경험담을 들려줄 예정이다.



중앙도서관의 길 위의 인문학 ‘반짝이는 청춘, 위. 풍. 당. 당’은 20~30대 청춘남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신청은 홈페이지나 전화(940-5651)로 문의하면 된다.


반짝이는 청춘, 위. 풍. 당. 당 남은 일정 안내

"Festival!"
강연 - 10.17(금) 19:00 중앙도서관 문화교육2실
           주제 : 청춘은 찌글찌글한 축제다
           강사 : 인재진

"흔들거리는 길, 당당하게 걷다"
탐방 - 11.1(토) 13:00 성북동 장수마을 ~ 이화동 벽화마을
           주제 : 스물넷에 떠난 컬러풀한 세계일주 '아트로드'
           강사 : 김물길
강연 - 11.4(화) 19:00 파주시중앙도서관 문화교육2실
           주제 : 판을 깨라! 청춘, 판에 박힌 틀을 깨다
           강사 : 류광현

취재 : 김화영 싱싱뉴스 시민기자

작성일 : 2014-10-6 조회수 : 3213
  • 목록으로
  • 프린트
  • 트위터
  • 페이스북

컨텐츠 만족도 조사

홈페이지내의 서비스향상을 위한 시민 여러분들의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대하여 어느정도 만족하셨습니까?

만족도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