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3월 30일 (월)
소통과 나눔
동네 골목의 추억, 新이웃사촌을 만나다
- 파주도시농부 타운하우스 -



집 앞 개인 텃밭에서 땀 흘려 직접 농사지은 상추, 가지, 토마토 등 건강을 위한 유기농 제품을 마음 놓고 먹고, 작은 정원이 있는 집에서는 지인들을 불러 조촐한 바비큐 파티를 하면서 웃음꽃을 피운다. 또, 요즘처럼 날씨가 좋은 날에는 옥상에다 빨래를 널어 햇빛 냄새나는 옷을 입기도 하고, 방에 누워서 밤하늘을 보면서 잠을 잘 수 있다는 집이 있다는 것은 생각만 해도 행복한 일이다.




그런데 이런 행복한 생각들을 현실로 만들어 주는 주거공간이 있다. 바로 파주 운정에 위치한 도시농부 타운하우스다. 아파트 생활에 염증을 느낀 현대인들에게는 자연과 벗 삼은 전원주택에서의 생활을 한두 번쯤은 꿈꿔본다고 한다. 각박하고 마음이 답답하게 느껴지는 아파트 생활과는 달리, 자연과 벗 삼아 살아가는 도시농부 타운하우스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이 궁금하다.




이곳 주민들은 옆집에 누가 사는지도 모르는, 독립적이고 개인적인 아파트 생활에서 탈피하여 서로 나누고 공유하면서 함께 살아하는 “공동체” 생활을 선택한 사람들이다. 이 마을 사람들은 일상이 매우 바쁘고 즐겁고 행복하다. 함께 어울려 생활하기에 삶에서 느끼는 행복지수가 높다.




이곳에는 다양한 시설들이 많은데 그 중에서 브런치 카페라는 곳이 있다. 입주민들이 함께 모여 식사를 하는 곳이다. 브런치 카페 마당에는 정겨운 장독대들이 눈에 보인다. 바로 이곳 요리사들이 직접 담근 친환경 된장, 고추장들이다. 이런 유기농 재료로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건강도 챙기고 이웃 주민들과 함께 소통도 할 수 있기에 이 식당의 음식은 그 어느 식당과는 비교 할 수 없을 정도로 뛰어나다고 한다.




이 브런치 카페에서 자주 식사를 한다는 주민 정은경(30세)씨는 “음식이 정갈하고 아주 맛있어요.  카페 분위기나 인테리어도 너무 예쁘고요, 가족 같은 이웃들과 함께 밥을 먹으니 식사 시간이 즐겁고 행복해요. 카페에서 보이는 밖의 풍경이 한 폭의 그림처럼 너무 예쁘지 않나요?” 라면서 입가에 미소를 지으며 즐겁게 식사를 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이곳에 입주한지 3년이 되었다는 주부 김나미(35세)씨는 무엇보다도 아이들의 성격이 밝아졌다고 한다.




“우리가 자랄 때는 동네에서 친구들과 함께 뛰어다니며 놀았던 추억들이 많았는데, 아파트에서 생활을 하다 보니, 층간소음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아이에게 항상 ‘하지마’ 라는 부정적인 말을 자주 해서 마음이 안 좋았어요. 그런데 이곳에 와서는 아이들이 집에서 자유롭게 뛰어 놀기도 하고 동네에서는 또래 친구들과 자전거도 타고 흙장난도 하면서 생활을 하다 보니 아이들도 건강해지고 성격도 밝아져서 이곳 생활이 매우 만족해요. 우리 아이들이 성인이 되었을 때, 지금 이곳에서의 생활을 떠올린다면 행복한 추억거리가 많을 것 같아서 흐뭇해요” 라고 말하면서 엄마로써 아이들의 행복을 위해 이곳으로 입주한 것에 대해 매우 만족감을 보여 주었다.




이곳은 주민들을 위한 배려와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 연말에는 주민들을 위한 파티도 열어주어, 주민들을 위한 소중한 추억거리도 만들어주고 주민들과는 더욱더 돈독한 관계를 유지 할 수 있다. 그리고 여러 가지 소모임들이 많다. 엄마들을 위한 중국어, 영어, 일어 수업 외에도 도자기 공예, 퀼트 수업 등 다양한 수업들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주민들이 자기 계발을 하면서 동시에 이웃들과 돈독한 관계를 유지 할 수 있어 수업에 대한 만족도와 참여율이 높다고 한다.




또한 아이들을 위한 수업도 다양하다. 외부 강사를 초빙한 수준 높은 영어 교육 외에도 다양한 교육들이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자녀들 교육에 대한 부담감과 걱정을 내려놓을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도시농부 타운하우스는 등하교를 도와주는 자체 버스가 있어서 아이들이 편하고 안전하게 학교를 다니고 있다고 한다.




흙을 밟고 정원을 가꾸면서 자연과 벗 삼아 생활하는 도시농부 타운하우스 주민들의 삶을 통해서 이웃과 소통하는 진정한 주거 문화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취 재 : 유자연 싱싱뉴스 시민기자

작성일 : 2013-08-6 조회수 : 3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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