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9월 24일 (화)
신나는 파주
헤이리 북하우스
'책을위해 존재하는집'


예술마을 헤이리의 북하우스는 책을 위해 존재하는 집이다. 노출콘크리트와 나무가 어우러진 건물 외관은 마치, 울림의 현을 품은 피아노처럼 아늑해 보인다. 저녁이면 밤나무와 참나무가 가득한 뒷산 능선과 함께 감미로운 불빛이 새어나온다. 김준성 건축가와 뉴욕 건축가 그룹 SHOP이 공동설계 작품인 북하우스 내부 기둥들은 책을 위해 제 스스로 책꽂이가 되었다. 그야말로 벽이 책장인 것이다. 다양한 책들을 손가락 끝으로 따라가다 보면, 生의 어느 비탈길 여정에 있는 것만 같다. 이렇듯 북하우스는 계단 없이 느릿느릿 옥상까지 가닿을 수 있는 또 하나의 책의 숲이다. 책방이면서 갤러리이고, 갤러리이면서 공연장, 레스토랑, 카페인 북하우스, 이 안에는 오직 출판의 한 길을 걸어온 한길사 대표 김언호 씨의 정신이 깃들어 있다. ‘결국 세계는 한 권의 아름다운 책에 이르기 위해 만들어졌다’라는 직관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작성일 : 2006-11-14 조회수 : 140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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