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 5일 (목)
신나는 파주
아름다운 영혼을 가진 예술을 위하여
-열화당-
 

강릉의 조선시대 고택 선교장(船橋莊), 출판사의 발행인이 태어나고 자란 이곳에는 열화당(悅話堂)이라는 사랑채가 아담하게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 사랑채에서 이름을 딴 출판사 열화당은 1971년부터 서울에서 태어나, 2004년에 파주출판도시로 옮겨온 한국전통문화 및 예술서적 전문출판사입니다. 파주출판도시에 새롭게 들어선 열화당 사옥은 세계적인 건축가 플로리안 베이겔과 필립 크리스토가 건축사무소 M.A.R.U.의 김종규 교수와 함께 만들어낸 작품입니다. 이 건물은 검은 직육면체를 조각칼로 깎아내듯 한 형태이고 도려낸 부분은 마치 속살이 드러나듯 투명한 면이 되도록 디자인되었습니다. 마치 엄청난 크기의 추상문자 조각 하나가 지평선 위에 세워져 있는 듯한 열화당 건물은, 검정색의 단단함 속으로 투명한 부드러움이 걸어 들어오는 느낌을 지니고 있습니다. 단순한 건물 외부와는 달리, 내부는 알알이 영근 포도알처럼 다양한 색과 높낮이를 지닌 방들을 가득 머금고 있습니다. 이곳에는 사무실 용도 외에도 일반인들에게 개방된 갤러리와 북카페가 1, 2층에 마련되어 있습니다. ‘갤러리 로터스’에서는 책으로 출판된 예술작품들을 실제로 만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관련 전시를 계속 이어가고 있으며, 아트 북카페 ‘향기 있는 책방’에는 삼십여 년 동안 열화당이 맺은 결실을 그대로 보여주는 예술서적들이 전시, 판매되고 있습니다. 이곳 책과 예술의 향기가 가득한 열화당의 사옥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글 / 이 수 정 (열화당 홍보팀장)

작성일 : 2006-12-18 조회수 : 1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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