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 9일 (월)
신나는 파주
추억을 만들러 떠나볼까?
- 캐빈농부의 하마캠핑장

살면서 힘들 때 우리는 지나간 날들을 회상한다. ‘그때 그랬었지!’하고 아련한 추억에 젖어 드는 것, 그럴 때 배경이 되는 곳은 낮은 둔덕, 채마밭이 펼쳐진 정겨운 시골 풍경이다. ‘아이들에게 어른이 되어서도 두고두고 꺼내볼 수 있는 추억을 만들어주고 싶다.’며 오늘도 분주히 움직이는 하마캠핑장 가족을 만나 보았다.

하마캠핑장 전경

[하마캠핑장 전경]

캠핑장이 있는 곳은 새소리만 이따금 들리는 조용한 산속이다. 사면이 유리로 된 카페가 먼저 눈에 띈다. 카페 안에서 바라보는 주변의 사계는 시시각각 다른 풍경을 연출하는 멋진 벽지가 되는 셈, 향기로운 커피를 내리고, 자체 생산한 사과와 계란을 이용해 파이를 만들고 있는 캠핑장지기 김기태(39세)씨는 ‘사과 소비를 위해 애플파이를, 계란 소비를 위해 호두파이를 만들기 시작했다.’고 한다.

사면이 유리로 된 카페

[사면이 유리로 된 카페]

애플파이, 호두파이 만들기

[애플파이, 호두파이 만들기]

항산화 수소수와 미생물 발효 사료를 이용한 친환경 재료들이라며, ‘좋은 것을 먹고 자라야 인체에 유익하다.’는 것이 농장경영의 철학이란다. 하여 올해 초 생산 · 제조, 가공 · 체험, 관광 등의 1~3차산업을 융복합한 6차 산업인증(농림축산식품부 관리)을 받았다.

캠핑장 내 낚시터

[캠핑장 내 낚시터]

사과따기 체험장

[사과따기 체험장]

발효사료를 먹이는 닭농장

[발효사료를 먹이는 닭농장]

카페 옆에 펼쳐진 너른 사과밭에 들어가 본다. 늦가을 햇살을 쬐며 알알이 영글어가는 빨간 사과들, 캠핑 온 어린이들이 앙증맞은 손을 내밀어 사과 따기 체험을 하고 있다. 사과를 고르는 어린 농부의 눈이 진지하다. 어제는 닭들이 사과밭 곳곳에 낳아 놓은 계란 줍기 체험을 해 보았다.

사과를 따는 박서린 어린이

[사과를 따는 박서린 어린이]

“사과 따기, 계란 줍기, 미꾸라지 잡기, 할로윈 파티 다 재미있다. 아이가 너무 좋아해 자주 올 생각이다.”라는 박서린 어린이 가족, 아이들이 마음껏 자연에서 뛰어놀고, 다양한 체험거리를 즐길 수 있음이 하마캠핑장을 찾는 이유라 한다.

미꾸라지 잡기 체험

[미꾸라지 잡기 체험]

할로윈 체험장

[할로윈 체험장]

“농사짓고, 씨앗가게 하고, 돼지도 키우고 여러 가지 일을 해보았다. 무언가 새로운 것을 해야겠다는 생각에 캠핑장 운영을 시작했다. 11년 전이었다. 자연에서의 체험, 아름다운 추억, 따뜻한 기억들은 고난을 이겨내는 큰 힘이 되어줄 것‘이라는 김지년 대표(68세)는 아이들의 행복한 얼굴을 보면 고단한 일상을 보상받는 느낌이라고 한다.

힘든 나날을 함께 해주는 아내, 젊은 감각으로 새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열혈 일꾼으로 뛰어다니는 듬직한 아들(김기태 씨), 이 모두가 한마음으로 이루어가는 행복 공장이자 추억 제조소이다.

김기년 대표 가족

[김기년 대표 가족]

밤이면 맑은 별이 와르르 쏟아져 내리고, 이른 아침 물안개가 아른아른 피어오르는 하마캠핑장으로 떠나보자. 닭들도 사과도 좋은 것만 골라 먹여 튼튼하게 살찌우는 곳, 시골집 같은 캠핑장에서 멋진 추억을 만들어 보자.

캠핑장의 야경
캠핑장의 야경풍경

[캠핑장의 야경]

[하마캠핑장]
○ 체험프로그램: 닭모이 주기, 계란 줍기, 보물찾기, 빙고게임, 할로윈 파티와 영어교습, 사과 따기, 미꾸라지 잡기, 낚시체험 등
○ 캠핑예약: 홈페이지 https://cafe.naver.com/hamacamping 접수
○ 찾아가는 길: 파주시 적성면 국사로 297(자장리 148)
○ 문의: 010-6225-8264

취재: 시민기자 김순자

작성일 : 2019-10-29 조회수 : 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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