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1월 17일 (토)
많이본 기사
신나는 파주
봉황이 살던 기슭, 봉서산의 기운을 펼치다
-제6회 파주목 봉황축제

파주읍은 조선시대 관아가 있던 파주의 중심지였다. 조선시대 목사(현재의 시장 직위)가 머물던 관청이 파주읍(현 파주초등학교 자리)에 위치했고, 관학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한 파주향교가 남아 있다. 도로명 주소가 도입되기 전 행정구역명칭은 ‘파주시 파주읍 파주리’, 고을(관청이 있던 마을) 내에 있다 하여 ‘주내’라 불려왔다.

 ‘제6회 파주목 봉황축제’가 성황리에 개최
파주향교 고유례(행사의 시작을 하늘에 알리는 제사)와 파주목사 부임행차를 재현한 ‘목사 부임 행렬’이 식전 행사로 진행

지난 3일(토)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유서 깊은 고장 파주읍 일원에서 ‘제6회 파주목 봉황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파주향교 고유례(행사의 시작을 하늘에 알리는 제사)와 파주목사 부임행차를 재현한 ‘목사 부임 행렬’이 식전 행사로 진행되었고, 이환락 주민자치위원장의 개회사로 본행사가 시작되었다.

개회사에서 이 위원장은 “2008년에 시작돼 격년제로 치러지는 본 행사가 전통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함을 기쁘게 생각한다. 파주의 중심이자 본향인 파주읍의 전통을 계승하고 정체성을 확인하기를 바라며, 모든 주민이 하나 되어 행복한 파주읍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이환락 주민자치위원장의 개회사로 본행사가 시작
개회식 말미에 진행된 경품 추첨

개회식 말미에 진행된 경품 추첨에서는 연풍3리 주민 이창우씨가 43인치 TV를 받아 기쁜 표정을 감추지 않았다. 가족들과 행사장을 찾은 파주읍 주민 박정화(35)씨는 “다양한 체험부스가 마련돼 먹고 즐기는 것도 좋았지만, 아이들에게 내 고장의 유래를 알려줄 수 있어 더욱 좋았다”며 참가의 의미를 피력했다.

주 행사장인 파주읍 행정복지센터 마당에는 먹거리 장터와 전통문화체험 마당이 가득 펼쳐졌고, 본 무대 위에서는 댄스 동아리와 초대가수의 공연, 색소폰 동호회의 연주 등이 줄곧 이어졌다. 공연 중간 중간 경품을 추첨할 때는 받은 이든 못 받은 이든 모두가 환호성을 지르며 다함께 즐거워했다.

전통문화체험 마당
댄스 동아리와 초대가수의 공연, 색소폰 동호회의 연주 등

어르신들의 춤사위가 장터의 향수를 부르는 시간, 파주목 봉황축제는 도심의 화려함을 자랑하는 거창한 축제가 아니었다. 반가운 이들을 만나 덩실덩실 춤 출 수 있는 시간, 주민 스스로가 주인이 되어 만드는 즐거운 잔치이다. 이 축제가 파주의 전통과 고유성을 살리며, 파주읍의 발전과 더불어 60회 600회 거듭 이어나가기를 바란다.

파주목 봉황축제는 도심의 화려함을 자랑하는 거창한 축제가 아니었다.
주민 스스로가 주인이 되어 만드는 즐거운 잔치

취재 : 시민기자 김순자

작성일 : 2018-11-6 조회수 : 101
  • 목록으로
  • 프린트
  • 트위터
  • 페이스북

컨텐츠 만족도 조사

홈페이지내의 서비스향상을 위한 시민 여러분들의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대하여 어느정도 만족하셨습니까?

만족도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