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월 19일 (토)
신나는 파주
제3회 법원읍 달달한 희망 빛 축제를 다녀와서

“제3회 법원읍 달달한 희망 빛 축제”가 가을이 깊어가는 10월 13일(토) 법원읍 문화창조빌리지에서 법원읍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주최로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개최되었다.

날씨는 화창했고 빛 축제 가는 길에는 노랗게 물든 황금들녘과 벽화가 그려진 담들이 인상적이다. 축제장 앞마당으로 들어가니 키 작은 화단과 꽃밭 그리고, 노란 건물이 눈길을 끌었다.

법원읍 문화창조빌리지
제3회 법원읍 달달한 희망 빛 축제

파주시가 지난 2016년부터 10년 넘게 버려진 법원읍 대능리 집창촌 건물 25동을 문화·예술을 접목한 창조문화마을 만들기를 추진해 왔는데, 바로 축제가 열리는 장소 문화창조빌리지가 그곳이다. 이 일대는 1960년 미군 부대가 주둔하면서 집창촌이 성업하다 성매매특별법 시행 이후 급속하게 쇠퇴하고 있는 지역이었다.

파주시는 슬럼화 되어 가는 마을을 재생하고자 전통등(燈) 전시관과 문화예술촌, 전통등 거리, 문화 벽화길을 조성하였다.

전통등은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받은 주민들이 문화창조빌리지 “1호점 달빛공방“에서 직접 개발해 만든 것으로 “주민들에게는 활력을 제공하고, 어두웠던 지난날을 뒤로 한 채 밝은 희망의 빛으로 주변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발전을 견인해 가고 있다.

또한 율곡문화제와 함께 시너지를 발휘하여 법원읍의 밝은 미래를 이끌어가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통등(燈) 전시관과 문화예술촌, 전통등 거리, 문화 벽화길을 조성
1호점 달빛공방

“돌다리 문화마을”조성사업

내년부터 진행되는 행정안전부 주관 국비지원사업 프로젝트인 '파주 돌다리 문화마을(사업비 30억 원)' 조성사업은 2021년까지 총 3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법원읍 시가지 일원 총 4개 마을(가야4리, 대능4리, 대능5리, 법원6리 일원)을 중심으로 전통등거리 확대, 돌다리 문화마을 체험행사 운영 등 마을 활성화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한다.

축제의 시작 개회식부터 하이라이트인 “달달한 희망 빛 점등식”까지 하루 종일 문화창조 빌리지를 돌며 주민자치위원회가 준비한 축제와 행사부스를 체험하였다. 맛있는 냄새로 축제를 풍성하게 하는 10여개의 음식부스와 천원부터 시작되는 희망 알뜰시장, 악세사리 쥬얼리 시장, 무드 테라피 체험부스, 아름다운 우리 동네 그림책 전시회, 아이들을 위한 페이스페인팅, 슬라임 만들기 체험, 마음으로 쓰는 캘리그라피, 2D를 3D로 홀로그램, 나만의 필통, 손수건 만들기, 헤이리 꽃작가와 함께하는 시들지 않는 생화체험관, 나만의 은공예 반지 만들기, 걱정인형 만들기 등 재미있는 것이 가득하니 청소년들과 아이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는 가운데 공연 보랴 이래저래 바쁘기도 하다.

파주 돌다리 문화마을
전통등거리 확대, 돌다리 문화마을 체험행사 운영 등 마을 활성화 사업을 지원할 계획

“법원읍 마을주민의 흥겨운 재능잔치”

공연장에는 어린이부터, 성인, 노인까지 저마다의 동아리 발표와 재능 발표를 하였는데 열기가 어찌나 뜨거운지 작은 마을 발표회라 하기엔 재능이 너무 많아 깜짝 놀랐다. 남녀노소가 함께 어울려 축제로 하나 되고 흥겹게 즐기는 화합의 장이자 마을잔치였다.

공연장에는 어린이부터, 성인, 노인까지 저마다의 동아리 발표와 재능 발표
남녀노소가 함께 어울려 축제로 하나 되고 흥겹게 즐기는 화합의 장이자 마을잔치

“달달한 희망 빛 점등식”

드디어 “달달한 희망 빛 점등식”으로 여러 가지 형형색색 등에 불이 들어왔다. 보름달처럼 환한 희망을 품은 전통등이 하늘과 주변 개천을 수놓고 있었다. 밤이 어두워질수록 점점 더 눈부시게 아름다운 빛을 발하는 전통등이 깊어가는 가을 풍경과 참 잘 어울려 마음까지 풍성해지는 것 같다.

작년에는 청소년 통제구역이었으나, 이 건물들에 전통등을 밤새도록 켜두면서 올해 드디어 청소년 통제구역에서 해제되었다고 한다. 전통등이 진정한 빛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번 축제를 통해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주민자치위원회 사무국장은 “달달한 희망 빛 축제의 저 등들은 어두웠던 것을 환하게 밝히길 기원하는 것으로 주민 모두가 화합하여 빛을 비추는 마음을 상징”한다며, “웃음이 넘치는 마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달달한 희망 빛 점등식
전통등이 진정한 빛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주민들의 노래자랑과 주민자치 동아리 발표회를 보며 엄청난 끼와 열정을 보았고 농촌 특유의 친근함과 가족적인 정서도 느낄 수 있었다. 또한 작은 공간을 가득 메운 수많은 인파는 이 축제를 향한 주민들의 열정과 애정을 짐작하게 한다.

풍성한 가을 희망으로 달달한 법원읍의 등불이 더욱 밝게 느껴졌다. 돌아오는 길에도 도로변과 개울가를 환하게 비추는 둥그런 전통등의 행렬이 참 정겨웠다. 희망찬 앞날을 위해 법원읍 주민들 모두 힘내시길!

주민들의 노래자랑과 주민자치 동아리 발표회를 보며 엄청난 끼와 열정을 보았고 농촌 특유의 친근함과 가족적인 정서도 느낄 수 있었다.
풍성한 가을 희망으로 달달한 법원읍의 등불이 더욱 밝게 느껴졌다.

취재 : 권수연 시민 기자

작성일 : 2018-10-15 조회수 : 3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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