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1월 17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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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파주
2018설날엔 집 안팎이 시끄럽다
- 설날 놀거리, 즐길거리, 볼거리 풍성

최대 명절, 설이 코앞이다. 하지만 해외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많고 친척들로 북적거리는 설 모습을 보기가 그리 쉽지 않다. 어른들은 길고 긴 연휴 동안 TV를 보거나 잠을 자는 경우가 많고, 아이들은 휴대폰 게임에 고개를 들지 못하는 것이 요즘의 설 풍경이다. 설다운 설을 즐길 순 없을까?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조금만 수고를 곁들이면 멋진 설을 보낼 수 있다. 그 방법을 귀뜸해 보고자 한다.

 

가족이름 빙고게임
종이비행기 날리기

놀거리 - 가족들과 함께 신나는 게임시간


설날이라고 가족, 친지들이 오랜만에 모여도 끼리끼리 놀기에 바쁘다. 어른들은 술과 고스톱에 열중이고, 아이들은 휴대폰 속 영상, 음악, 게임에 빠져들고. 명절만이라도 가족들과 함께 놀아봄이 어떨까? 전통 윷놀이가 식상하다면 새로운 놀이에 도전해 보자. 머리 쓰고 몸 쓰다 보면 웃음 가득하고 끈끈한 정을 느낄 수 있을 게다.


가족이름 빙고게임

할머니, 할아버지, 큰아버지, 고모, 이모 등 호칭에 익숙하지만 이름을 정확히 모르는 경우가 많다. 가족이름 빙고게임으로 친척들의 이름도 외우며 친해질 기회를 만들어 보자.

우선, 각자 종이를 하나씩 받아들고 가로 3칸, 세로 3칸을 만들어 총 9칸을 그린다. 그리고 그 칸에 가족들의 이름을 원하는 자리에 각자 써 넣는다. 가족이 많다면 4칸, 5칸 늘려도 된다. 다 쓴 후에는 서로 돌아가며 한명씩 자신이 적은 이름을 부르고, 그 이름을 쓴 사람들은 칸에 색칠을 하면서 수직, 수평 또는 대각선으로 3줄을 먼저 완성하는 사람이 이긴다.

가족 이름 외에도 가족들이 좋아하는 음식, 연예인 이름 등을 써서 보다 다양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좀 더 가까이, 종이비행기 날리기

가족들에게 작은 선물을 나눠 주면서 기쁨을 나눌 수 있는 시간. 미리 선물을 준비해도 좋고 각자 아끼는 물건을 내놓아도 좋다. 우선 각자 나름의 방법으로 종이비행기를 만든다. 모아진 물건들을 하나씩 목표 지점에 두고 각자 접은 종이비행기를 날린다. 종이비행기를 목표물에 가장 가까이 날린 사람이 상품을 차지하게 된다. 


풍선 제기차기
굴러라, 휴지심

굴러라, 휴지심

휴지를 쓰고 나면 남게 되는 휴지심. 이것도 좋은 놀이기구가 될 수 있다. 가위로 휴지심 양 쪽 끝을 톱니바퀴 모양으로 약 5cm씩 오린다. 오린 부분을 바깥쪽으로 접으면 준비 끝. 탁자나 식탁에 휴지바퀴를 놓고 입으로 불어서 결승선에 먼저 도착하는 사람이 이긴다. 손바람이나 부채를 이용해 바닥에서 진행해도 괜찮다. 


풍선 제기차기

전통 설 놀이 중의 하나인 제기차기를 하되 제기가 아닌 풍선으로 제기를 차는 것, 조금의 기다림과 어디로 튈지 모르는 풍선을 차면서 몸을 움직이는 게임이라 더욱 신이 난다. 


즐길거리 - 다양한 전통 체험과 공연 행사


명절이라 거리의 모든 가게들이 거의 문을 닫지만 설 연휴 때 더욱 북적이는 곳이 있다. 전통 놀이 체험은 물론 다양한 공연도 무료로 볼 수 있다. 새해 운수도 알아보고 무료로 한복 체험도 할 수 있다니 한번 밖으로 나서 볼 일이다.

 

즐길거리 - 다양한 전통 체험과 공연 행사

명절이라 거리의 모든 가게들이 거의 문을 닫지만 설 연휴 때 더욱 북적이는 곳이 있다. 전통 놀이 체험은 물론 다양한 공연도 무료로 볼 수 있다. 새해 운수도 알아보고 무료로 한복 체험도 할 수 있다니 한번 밖으로 나서 볼 일이다.

 

어린이박물관 앞마당에서는 윷을 이용해 무술년 새해의 운세를 알아보는 윷점보기와 직접 작성한 연하장을 우편으로 보내주는 새해 연하장 보내기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또한 흥겨운 우리농악과 전통연희가 박물관 전역에서 펼쳐지는데, 15일에는 파주농악 한마당과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기원 ‘서울천신굿’이 진행되며, 17일에는 전통연희과 사자놀이, 국악실내악이, 18일에는 이리농악 한마당과 다채로운 한국무용이 준비되어 있다.


고궁나들이 - 4대 고궁 무료 관람
다양한 전통 체험

고궁나들이 - 4대 고궁 무료 관람

설 연휴 동안 남녀노소 누구나 경복궁, 창경궁, 창덕궁, 덕수궁을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단, 창덕궁 후원 제외). 이와 더불어 연휴 기간 동안 다채로운 행사도 진행한다.

덕수궁에서는 15일부터 투호,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으며, 경복궁 집경당에서는 16일부터 17일까지 '온돌방', '세배드리기 행사'를 체험할 수 있다.

4대 고궁뿐만 아니라 종묘와 조선왕릉도 무료로 개방된다. 특히 평소 예약을 한 뒤 해설사와 함께 둘러봐야 했던 종묘는 이 기간 동안 예약 없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한강공원 - 생태 탐색과 설날 놀이 만끽

설 연휴 때 한강공원에 가면 생태 탐사는 물론 설 문화 체험도 다양하게 해볼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암사생태공원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장명루’ 팔찌를 만드는 ‘알록달록 오색실’, 동물들의 겨울나기와 공원에 서식하는 열두띠 동물을 배우는 ‘열두띠 이야기’, 겨울나무를 배우고 나무판에 글을 쓰는 ‘나무꾸미기’가 있다.

 

난지생태습지원에서는 에코백에 식물그림을 그리는 ‘식물들의 겨울눈’, 80여 종의 유용한 미생물과 황토를 섞은 공을 만들고 강에 던지는 ‘EM흙공만들기’, 새둥지상자를 설치하고 관찰하는 ‘난지생태학교’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밖에도 고덕수변생태공원에서 까치집을 관찰하는 ‘설날과 까치이야기’, 암사생태공원에서는 가오리연을 만드는 ‘높이높이 연날리기’, 볏짚으로 복조리를 만드는 짚공예 ‘복조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생태 프로그램들은 모두 무료다. 신청은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https://yeyak.seoul.go.kr)을 통해 선착순으로 예약하면 된다. 


서울로7017
서울역 앞 고가공원

서울로7017 - 신나고 재미있는 설맞이 행사

개장 후 첫 번째 설을 맞이하는 서울역 앞 고가공원인 서울로7017에서 설을 맞아 서울역을 오가는 이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한다.

우선 서울로7017 설맞이 행사는 남대문시장상인회와 함께하는 ‘서울로 복나눔 한마당’으로 2월 10일 그 포문을 연다. 이날 남대문상인문화예술기획단의 풍물놀이패가 거리 행진으로 그 서막을 알리며 서울로7017 목련마당에서는 남대문시장 상인들이 ‘도깨비장터’를 열어 남대문시장의 다양한 물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재미로 보는 토정비결, 단청 및 민화전시, 민속놀이·공예 체험, 공연 등 오후 5시까지 목련마당 일대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부안군 볏짚축제에 선보였던 대형 허수아비와 소, 돼지 등 동물 총 20점의 볏짚작품
서울로7017 장미마당

또한 15일부터 18일까지 무료 한복대여 이벤트가 서울로7017 장미마당 일대에서 진행돼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외도 2월 8일부터 18일까지 짚풀공예로 유명한 유춘수 작가가 부안군 볏짚축제에 선보였던 대형 허수아비와 소, 돼지 등 동물 총 20점의 볏짚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평창 동계올림픽이 한창 진행 중인 가운데 빛과 소리, 사진을 활용한 공공미술 프로젝트 ‘신호, 빛, 연결’이 오는 3월 31일까지 계속된다. 서울로7017에서는 LED로 만든 1,600여 개 조명 꽃을 설치하고, 하트모양 조형물 설치 등 여러 가지 조명 연출을 통해 환상적인 야경을 선보인다.


볼거리 - 따뜻한 실내에서 멋진 전시


집보다 더 따뜻하면서 볼거리는 많은 곳이 있으니 당장 이불 박차고 나설 일이다. 요즘 핫한 전시회를 통해 재미에 감동까지 느낄 수 있다면 이보다 좋을 수 없는 일. 


 

디 아트 오브 더 브릭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21세기 앨리스를 만나는 시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동화 속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미디어아트로 새롭게 태어났다. 그동안 책, 애니메이션과 영화 등 2차원 세계에서만 만나볼 수 있었던 앨리스를 3차원으로 만나볼 수 있는 기회. 앨리스 특별전 ‘ALICE : Into The Rabbit Hole’이 서울 서울숲 갤러리아포레에서 3월 1일까지 열린다.

앨리스와 원더랜드를 신비로운 영상, 음악, 그리고 빛으로 담아낸 이번 전시는 총 4개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말하는 꽃’이나 ‘Unbirthday’, ‘체스룸’ 등 원작 소설 속에 등장하는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에피소드들을 활용한 인터랙티브 존도 만나볼 수 있다.

전시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며, 관람료는 성인 1만3000원, 초중고생 1만 1000원, 아동 9000원이다.

 

꼭 봐야 하는 세계 10대 전시, ‘디 아트 오브 더 브릭’

어렸을 때 한번쯤 해 봤던 레고 놀이. 놀이를 넘어서 아트의 경지에 이른 멋진 작품들이 서울 종로구 아라아트센터에 전시되어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약 100만개의 레고 브릭을 활용한 100여 점의 예술 작품이 전시된다. 인체의 동작을 표현해낸 3차원 대형 조형물부터 지구본, 전화기 등 아기자기한 생활 소품까지 다양한 작품이 전시돼 있다. 에드바르트 뭉크의 ‘절규’,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 오귀스트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 등 레고 브릭으로 재탄생한 유명 예술가의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전시는 3월 4일(일)까지 진행되며,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관람료는 성인 1만3000원, 청소년 1만1000원, 어린이 9000원이다. 



취재 : 전영숙 시민기자

작성일 : 2018-2-13 조회수 : 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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